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여름철(5월 15일~10월 15일)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태풍과 집중호우 등 극한기상 속에서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4년 연속 무사고를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정부의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최우선 목표’인 인명피해 최소화 기조에 맞춰, 도가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전북도는 ‘인명피해 없는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사전대비부터 복구까지 모든 단계에서 대응 역량을 집중했다. 도는 사전대비기간(2월 20일~5월 14일) 동안 시·군별 취약지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주요 침수위험지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해대책기간에는 도·시군·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5단계 대응체계를 유지해 재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595곳으로 확대 발굴하고, 하상도로·둔치주차장·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위험지역 1,618곳을 호우특보 시 선제 통제했다. 또한 D등급 저수지 81곳, 배수펌프장 145곳, 빗물받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매년 10월 29일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다. 이 날은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을 기념하고자 2012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2023년 7월 두 기념일을 통합해 현재 명칭이 됐다. 지방자치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균형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뜻한다. 전북 지방자치 30년은 '기반 다지기→경제 성장 가속화→균형·혁신 추구→자치권 확대'로 요약된다. 개발 중심에서 질적 성장으로, 중앙 의존에서 지역 주도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특히 2024년 특별자치도 출범은 30년 자치 여정의 결실이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전북의 주요 성과와 흐름을 조명한다. 1995년 6월 27일, 첫 지방선거를 통해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자치제는 전북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중앙집권적 통치 구조에서 지역 주도의 분권형 국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역사적 분기점이었다. 30년간 전북은 행정기반 구축부터 대규모 산업 유치, 도민 삶의 질 향상,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새만금이 교통·물류·관광·생태가 어우러진 서해안 중심지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2025년 11월), 새만금 신항만 개항(2026년 하반기), 국립새만금수목원 준공(2027년 2월) 등 대형 인프라가 연이어 완공 시점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개막 2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제 진봉에서 완주를 잇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총연장 55.1km)가 오는 11월 21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11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이다. 총사업비 2조 7,424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완주에서 새만금까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단축시켜 43분이나 줄어든다. 이 도로는 4개 분기점과 3개 나들목, 2개 휴게소를 갖췄다. 특히 도로 이용객들을 위해 김제 흥사동에 들어서는 김제휴게소는 대지면적 3만 6,218㎡ 규모로 140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 7대를 포함한 친환경 시설을 갖춘다. 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 등 4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국가 간선도로망의 핵심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새만금과 내륙 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서울특별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에 대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공모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8월 22일 1차 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했다. 시민권익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종교단체 부설 주차장을 공익 목적으로 개방시 비과세를 제안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제안’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주차장 주차구획 표시하는 방법에 파선을 인정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제안’ 등 총 5개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 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핼러윈데이(10월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태원과 홍대 등 주요 인파밀집 예상지역 안전관리를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했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①이태원 관광특구 ②홍대 관광특구 ③성수동 카페거리 ④건대 맛의 거리 ⑤강남역 ⑥압구정 로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0월 22일 개최한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안)'에 대하여 조건부로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7호선과 서부선(예정)의 환승역세권에 위치하며, 동작구 복합행정타운 내 보건소와 구민회관의 이전계획(2025년 1월 보건소 이전완료, 2029년 11월 구민회관 이전 예정)에 따라 해당 공공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의 일부를 폐지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의 변경은 공공청사 이전에 따른 유휴 공공부지 활용 측면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노인주거 복지 안정을 위해 노인주택 공급추진을 위해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사항이다. 다만, 공공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성과 공공성에 대한 보다 면밀한 추가적 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의 폐지는 향후 사업실행 시점에서 민간사업자 선정 및 사업실현성 등에 대한 진행 경과를 위원회 보고 후 결정·고시하는 것으로 유보했다. 동작구는 민관 협력형 개발 구조를 통해 사업의 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관내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막막했던 많은 주민들이 남구형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급한 불을 끄고 있다. 특히 소득 양극화와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 여파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증가하면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사업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에서는 위기 가구를 비롯해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주민에게 생계 및 의료, 주거,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은 현행법으로는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법 테두리 밖의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가지 사업은 생계유지가 곤란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긴급복지 및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한 건수는 총 4,038건에 달하며, 이 기간 위기가정에 제공한 지원금만 36억5,2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에너지 자립 강화의 일환으로, 대전 지역 공립학교 10개교에 총 1,709.4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진행 중인 대전교육청 및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신축 6교, 증축 3교, 대수선 1교 사업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치가 완료된 태양광 설비는 연간 약 2,083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일반 가정 약 59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대전교육청은 학교 전기요금 절감과 더불어 연간 약 86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태양광 설비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적 가치도 높였다. 대전시교육청 백승영 시설과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친환경 인프라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 속에서 배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청도군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독도사랑 하나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1900년 고종황제가 반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임을 명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이날 직원들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근무하며, 군청 방문 민원인들에게 독도의 날 의미를 안내하는 등 자발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독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날”이라며 “청도군도 독도사랑 실천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교류 행사가 정읍에서 열렸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김천시 재향군인회 회원 4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해 지역 재향군인회(회장 이쌍행)와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간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보훈·안보단체로서의 역할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두 단체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며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학수 시장은 축전을 통해 “멀리 정읍을 방문해 주신 김천시 재향군인회 서학식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교류행사를 계기로 양 시가 상생 발전하며, 지역 간 협력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식 이후 회원들은 정읍의 대표 관광지인 구절초 지방정원을 찾아 가을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구절초 향기와 함께 정읍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쌍행 정읍시 재향군인회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지역 재향군인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정읍시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업기계 안전사용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농기계 관련 사고의 8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조작미숙·음주운전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사고 시 중상이나 사망 등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다. 특히 영농 경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은 농업기계의 구조와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번 교육은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관리기·굴착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구조를 이해하고 안전조작 요령을 숙지한 뒤, 경운과 굴착 등 농작업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생산성 향상의 핵심 수단이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며 “앞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고령층에서 급증하는 결핵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2020년 48.5%에서 2024년 58.7%로 꾸준히 증가했다. 결핵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가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이동식 검진 장비로 관내 노인복지관·경로당 등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올해 10월까지 94개 기관에서 1700여 명이 검진을 마쳤다. 27일부터 31일까지는 영원면 북풍경로당 등 11개 기관에서 추가로 검진을 실시하며, 흉부 X-선 촬영 후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객담검사까지 진행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증상이 뚜렷하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정읍시 스마트농업의 뛰어난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정우면 따옴농장 황종운 대표가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황 대표가 전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얻은 결과로, 정읍시의 스마트농업 실천과 경영혁신 능력을 전국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기술 활용도·경영혁신 성과·농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다. 황종운 대표는 ▲스마트팜 자동제어시스템을 통한 효율적 재배관리 ▲데이터 기반 생산·경영 분석으로 수익성 향상 ▲청년농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읍시의 스마트농업 혁신 사례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정읍시의 대표적인 생태 보고인 월영습지로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읍시와 내장산국립공원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국가생태탐방로(보존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단절됐던 옛길을 복원해 새로운 탐방로를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될 구간은 죽림마을에서 월영습지(3구간)에 이르는 길이 1km, 폭 2m의 옛길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위탁사업비 부담과 공원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내장산국립공원은 공사 수행과 탐방로 고시 등을 맡아 추진한다. 월영습지는 산 중턱에 형성된 희귀 산지내륙습지로, 깃대종인 진노랑상사화와 구렁이·수달·삵 등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하지만 기존 탐방로는 월영마을에서 시작돼 길이 좁고 가파른 데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탐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학수 시장은 “죽림마을에서 시작되는 보존길이 개통되면 탐방 시간이 단축되고 접근성이 좋아져 계절에 상관없이 월영습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생태탐방객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23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충북도, 코스맥스펫㈜과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신규공장을 설립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영 군수, 진호정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소개, 투자협약 서명에 이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코스맥스펫㈜은 세계 1위 OEM/ODM 화장품 제조 기업인 코스맥스㈜의 계열사로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과 우수한 연구,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증평2일반산단에 총 400억 원을 투자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신규공장에서는 츄르, 저키, 분말 등 기능성 펫푸드 제품을 생산하고, 기존 평택공장에서 생산 중인 펫뷰티 제품과 함께 펫푸드와 펫뷰티를 아우르는 토털 펫케어 전문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반려동물이 ‘애완’의 개념을 넘어, 진정한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시대에 코스맥스펫㈜은 이번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