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주민 중심의 열린 구정 실현을 위해 오는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3년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올해 여성누리단이 진행한 주요 사업 평가 결과와 그에 따른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2023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아울러 이날 우수 단원 7명에게 표창장을, 임기 만료를 앞둔 단원 2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 예정이다. 2008년 발족한 여성누리단은 관내 거주 여성 53명으로 구성됐다. 그간 주민 눈높이에서 생활 주변의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발견하고 구 주요 사업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구와 주민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건축공사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단원 전체가 참여했고, 무차별 범죄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진 하반기에는 골목길과 산책길 안전관리실태를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먼저 5월 진행한 상반기 주요사업평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점검’은 신축허가 및 해체‧멸실 건축공사장 총 11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가림막 울타리 설치‧보강, 안내표지판 설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우리소리 명맥을 이을 청년 국악인들이 꾸미는 특별무대가 오는 12월 펼쳐진다. 종로구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제3회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 우승팀 특전 공연을 개최한다. 본 대회는 청년 국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국악계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종로문화재단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공동주관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청년국악인지원사업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 수상팀을 위한 자리다. 앞서 지난 9~10월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을 선정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의 다채로운 화음과 우수한 연주력을 선보인 ‘광락’에게 돌아갔다. 실험정신상은 ‘웨이브랭스’, 전통활용상은 ‘해금프로젝트 Eii_(이이)’, 대중공감상은 ‘현악 앙상블 4S’, 퍼포먼스상은 ‘다못’, 아이디어상은 ‘프리즘’이 받았다. 종로구는 대회 이후 수상팀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 프로필 촬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그중에서도 12월 예정된 국악내일 특전공연은 이들의 한층 발전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지난 24일 종로경찰서와 사직동 일대에서 '행복한 기억찾기 및 교통안전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함께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통안전 수칙 또한 홍보하는 자리였다. 이날 종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증상, 검진 방법과 관련 서비스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종로경찰서는 오가는 시민들이 교통안전 퀴즈를 풀고 관련 사고 예방 교육에도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관내 여러 기관과 협업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및 자립 지원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종로구 동행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내달 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기조를 바탕으로 약자 간 서로를 돕고 상생하는데 중점을 둔 서울 동행일자리,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종로형 안심일자리를 포함한다. 시설 안전관리, 환경정비 등 다양한 내용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 보전을 바탕으로 자활 의욕을 높여주고자 매해 실시하고 있다. 선발 시 근무 기간은 2024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고, 모집인원은 총 157명이다. 신청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단, 생계급여·실업급여 수급자와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가구 등은 제외한다. 오는 12월 8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하고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기준으로 6만원이며 부대경비 6000원을 별도 지급한다. 이밖에도 주휴·연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관내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와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에서 '2023 청년예술인 공모전시'를 운영한다. 앞서 지난 7월,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해 진행했던 공모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전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먼저 상촌재에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임지연 작가의 ’조립된 풍경 Assembled Landscape’가 열린다. 작가의 기억 속 공간을 다룬 여러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작가는 본 전시에서 그리기라는 행위를 기억 혹은 상상 속 세계에 대한 기록으로 정의,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푸른 단색조는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가까이 접한 바다, 다양성을 의미하는 화려한 무지개빛 색조는 네온사인 가득한 심야 도시에서 각각 영감을 얻었다. 이어서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은 내달 14일까지 신제현 작가의 ‘빛의 모양 The shape of light’를 개최한다. 작가는 춘곡 고희동과 마찬가지로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전통 자개와 서양화 재료를 혼합, 동서양화의 절충을 시도하고 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유동 인구 많은 버스 정류장 주변을 포함해 관내 곳곳에 가로휴지통 총 82개를 설치했다. 지난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인근 상가 민원과 관리 문제로 가로휴지통 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시민들은 거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마땅히 버릴 곳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특히, 2018년 1월부터 1회용컵 등을 가지고 시내버스를 탑승할 수 없게 되면서 버스정류장 주변 휴지통 설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종로구는 관련 민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휴지통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로 했다. 앞서 올해 초 ‘가로휴지통 증설 및 관리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실태 조사를 통해 지난 7월 폐기물 발생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던 노후 휴지통 40개를 교체했다. 이어서 이달 가로휴지통 설치까지 마무리하면서 시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청결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휴지통 외피와 바닥을 매주 1회씩 주기적으로 물청소한다. 폐기물 수거 또한 평상시 기준 외곽은 일 3회, 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1:1 맞춤형 교육 ‘재난안전 진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누구나 구청 누리집이나 포스터 내 QR코드로 간편히 접속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 정도를 확인하고, 상황별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지진, 태풍, 폭염 포함 여러 위험 상황을 가정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3개 영역 17개 분야별 퀴즈를 푸는 식으로 이뤄진다. 기초진단을 원할 시 OX 퀴즈를, 응용진단 참여 시에는 두 선택지 중 답을 고르면 된다. 심화 진단은 6세 아동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구분해 뒀다. 검사자별 본인에 해당하는 항목을 고르면 된다. 종로구는 진단 완료 후 결과부터 분석표, 오답 노트를 즉시 제공해 올바른 위기 대처 요령을 검사자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재난 인식도 진단 결과를 추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민 안전교육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오는 11월 30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앞서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매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모집 인원보다 13명을 추가한 총 11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유형에 따라 일반형일자리(전일제) 34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33명, 복지일자리(참여형) 46명을 채용한다. 근무 시간은 유형별 주 14시간부터 40시간까지 상이하며, 급여는 552,160원부터 최대 2,060,740원까지 지급한다. 4대 보험 및 법정 수당을 적용한다. 주요 직무는 △동주민센터 행정업무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복지서비스 지원 △생활 방역 지원 등이 있다. 개인별 장애 유형과 희망 직무를 최대한 반영해 배치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서울시 거주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일반형일자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복지일자리는 수탁기관에서 참여자를 직접 모집하며 12월 중 공고한다. 모집 분야, 제출 서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적극적인 업무 태도로 구정 발전과 구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종로구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선발했다. 창의적, 선제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인사상 우대를 제공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려는 취지다. 2023년 하반기 종로구 적극행정 우수직원은 ▲서울시 최초 위치기반 종량제 봉투 서비스 사업을 도입‧추진한 청소행정과 이미영 주무관 ▲서울시 최초 임목 폐기물의 발전용 연료화를 통한 예산 절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녹지과 김상곤 팀장 ▲장애인 맞춤형 의류지원 사업을 추진한 사회복지과 이수진 주무관 ▲관급공사 지역주민 보행 안전 도우미 운영을 이끈 도로과 이승재 주무관 ▲야간 세무상담실을 담당한 세무1과 이중복 팀장 총 5명이다. 종로구는 이번에 발표한 우수직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과 특별휴가를 포함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조지 내 적극행정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11월의 끝자락에서 구민 삶에 풍성함을 더해줄 구립합창단 공연 무대를 준비했다. 구는 오는 23일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 정기연주회 ‘음악은 영원한 생명’을, 25일에는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종로의 꿈’을 JCC아트센터(창경궁로35길 29)에서 각각 개최한다. 먼저 어르신합창단 연주회는 23일 오후 7시 30분 열린다. 합창단은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지난 2022년 창단했으며, 이후 각종 축제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로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이날 공연은 ‘우리 사랑 노래 한마당’, ‘아름다운 추억’ 등을 주제로 아리랑에서부터 향수, 한계령은 물론 우리에게 친숙한 유명 뮤지컬을 편곡한 무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어서 2017년 창단 후 매해 정기연주회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연주회는 25일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들의 꿈’, ‘종로의 꿈’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순수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걷기 문화의 정착과 지역사회 소모임 활동 촉진을 위해 지난 16일 '건강이랑 종로 한 바퀴'를 개최했다. ‘왕의 산책’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건강이랑서비스 대상자와 함께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보건소 운동처방사로부터 바르게 걷기 교육도 받아보는 자리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간단하게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교육을 들은 뒤 창덕궁 입구에서 시작해 함양문, 춘당지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었다. 한편 종로구의 건강이랑 서비스는 집 가까운 권역별 건강이랑 서비스센터에서 전문 인력(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으로부터 치매, 정신, 대사, 영양, 운동, 방문 같은 각종 받아 볼 수 있는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다. 종로구는 “별다른 비용이나 도구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주민들이 심신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관련 행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국악의 일상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3일~24일, 26~26일 우리소리도서관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서울소리:잡가雜歌' 렉처콘서트·공연을 선보인다. 돈화문로 일대는 예로부터 국악 관련 기관이 위치했으며 오늘날에도 수많은 명인, 명창 전수소와 관련 상점, 연구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악 중심지로 꼽힌다. 이에 종로구는 아름다운 우리 소리를 널리 알리고 신진 국악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국악특화도서관인 우리소리도서관을 조성했으며 국악계 새 흐름을 선도할 청소년, 청년 국악인 지원을 위해 힘써왔다. 아울러 한국의 소리 시리즈를 통해 ‘민요사색’, ‘우리소리, 평양에서 서울까지’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공연을 개최하고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서울소리:잡가雜歌' 역시 한국의 소리 시리즈 일환으로 기획됐다. 과거 서울잡가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돈화문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잡가가 지닌 깊은 울림을 전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서울 잡가의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둔 렉처콘서트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소리꾼이 이끄는 공연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5일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 사업을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진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오는 2024년 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등을 집중 모금하는 내용을 담았다. 종로구는 구청사 1층 로비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QR코드를 이용한 간편 후원방식 홍보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소액 기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종로구는 18억 700만원을 모금, 목표액 12억을 151%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한파 대비 주거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기장판을 지원한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이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20일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활용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전기장판을 제공하고 있다. 수혜 대상 인원은 총 128명이다. 제품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난방용품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것을 택했으며, 올바른 전기장판 사용법을 담은 안내문도 함께 배부한다. 아울러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주기적으로 대상자를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 안부를 확인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지난 2022년에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장판을 지급했다. 또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700여 대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등 계절의 변화를 고려해 혹서기·혹한기 대비 주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생활고와 추위, 이중고에 시달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종로구가 지역 곳곳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종로1·2·3·4가동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 8일, 관철동 일대에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숨은 이웃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적절한 도움을 주려는 뜻에서다. 참여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길거리, 편의점, 식당 등을 고루 방문해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에 대한 신고체계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혜화동 역시 지난 16일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종로 위기가구 돌봄단은 지역 상점, 고시원, 약국, 미용실 등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했다. 종로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정보가 부족해 그간 혜택을 받지 못한 숨은 위기가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