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대표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25일과 26일 거창창포원 가을꽃 전시회 기간에 맞춰 입원 중인 치매 환자 21명과 함께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관리체계구축사업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햇살 한 스푼, 바람 한 모금’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자연 관광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일상생활의 활동공간을 넓히는 보행 운동으로 신체적 에너지를 사용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외출이 힘든 환자들은 이날 차량에 탑승해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거창창포원까지 이동하며 가을 풍경을 즐겼으며, 거창창포원에서는 국화터널을 산책한 후 간식을 먹으며 담소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병실 안에만 있으니 갑갑했는데, 오랜만에 거창창포원에 오니 볼거리도 많고 가을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라며 “우리를 간호하기 위해 보건소와 병원 직원들이 늘 고생이 많은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사천시 벌용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에 소재한 대지가스공사에서 안전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차단밸브 50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스차단밸브는 가스밸브 잠금시간을 설정하거나 온도감지센서로 가스밸브를 자동 차단해 가스 관련 화재 예방을 돕는 안전기기로 이날 대지가스공사 유형관 대표는 벌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안전 취약계층 50세대를 직접 방문해 가스차단밸브 설치와 함께 가스 점검을 병행했다. 유형관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여러 해 동안 개인 자투리 시간을 내어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형편의 관내 저소득층을 돕고 있어 주위 이웃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차우정 벌용동장은 “가스 사고에 노출이 쉬운 취약계층에 가스차단밸브를 지원해준 유형관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화재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에서 선수, 감독 등 진주선수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진주선수단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며 49개 종목, 9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진주시는 당구, 론볼, 배구,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조정, 뇌성·청각 축구, 탁구, 파크골프 11개 종목에 72명의 선수단(선수 50명, 임원·감독·보호자 22명)이 참가한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조규일 시장은 “1년 동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여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3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아트홀에서 통영 청년을 대상으로 통영시 청년 정책에 관한 의견 수렴 및 홍보를 위해 ‘2023 청년 정책 파티’행사를 개최했다. 통영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통영시 청년정책 바로알기(홍보영상 시청),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의 ‘길을 묻는 청춘에게’ 토크 콘서트, 청년정책 설문조사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리시 청년 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실질적으로 통영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재열 대표의 ‘길을 묻는 청춘에게’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다룬 나의 삶의 방향 설정을 위한 내 마음 들여다보기 내용은 평소 청년들이 가지고 있던 걱정이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어 청년들에게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청년은 “사실 우리시 청년정책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이 알고 가서 유익한 시간인 것 같다” 며 “주변 지인에게도 많이 알려줘야 할 것 같고 평소 고민되는 부분에 대해 강연을 들어보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창원특례시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년 창원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복지, 누구나 누리는 기쁨, 창원 복지 희망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이 날 박람회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지역 도·시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기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창원 복지를 알리고, 복지 분야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박람회 행사장에는 많은 시민이 창원의 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95개 사회복지 기관 전시·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분야별 복지 서비스를 널리 알려 복지에 대한 주민 관심을 제고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어르신들의 우쿨렐레, 청소년 댄스, 어린이 합창, 맞나? 아니가 OX 퀴즈, 아동과 함께 줄다리기 등 주민참여 무대공연, 부대행사와 유아 그림 전시와 시상 등을 진행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박람회가 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지난 8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풋풋(FOOT FOOT)한 건강교실’을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심장과 뇌에서 먼 발의 혈관과 신경이 먼저 손상되기 때문에 ‘당뇨병성 족부병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 환자 또는 고위험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 약 4명 중 1명이 경험하는 ‘당뇨병성 족부병변’ 예방을 위한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목표로 30년 경력의 발운동 지도 강사와 함께 발관리·마사지법, 말초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혈액순환 운동방법 습득을 위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이번 기회에 발 관리의 중요성과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며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과 관리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과 기술을 익혀 생활습관 관리에 많은 도움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시행해 총 79명에게 치과 진료와 시술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틀니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이며, 임플란트 지원대상은 장애정도가 심한 저소득층 장애인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들은 관내 치과의원에서 치과 진료와 시술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58명은 치료를 완료한 상태이고 2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사업 종료 후에도 대상자들은 5년간 상담을 통해 불편한 부분을 지속적인 관리받을 수 있다. 장애인 임플란트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그동안 이가 없어 음식물을 먹을 때마다 불편했는데, 시술을 받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돼 행복하다”라며 “지원해 준 거창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상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어르신(89세)은 “잇몸이 없어 틀니 시술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이렇게 잘 만들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오는 20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총 1회만 받아 면역 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9,000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내 지정의료기관은 거창적십자병원 등 9개소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므로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라며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면역력 유지를 위해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의료 이용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지역특화사업인 ‘건강 쑥쑥!! 콩나물키우기’가 큰 호응을 얻어 순항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600여 명 중 병원 이용 다빈도 외래이용자, 연간관리 대상자 중 우울증 있는 대상자, 장기입원자 중 퇴원자 위주로 70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콩나물키트를 제공하고 3개월 동안 전담 상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가 콩나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요리 재료로도 활용하며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병원과 약물 등 의료 이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의료급여관리사가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방법과 약물복용 지도, 일상생활식생활습관, 건강운동법 등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고, 의료급여수급자들이 놓치기 쉬운 의료급여 요양비, 장애인보조기기, 노인틀니, 치과 임플란트 지원, 의료급여 연장승인관리,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진주시는 13일 엠마우스요양병원, 나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 한우리노인복지센터, 동진택시, 일진교통 등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급여 대상자 중 장기 입원하여 퇴원한 대상자에 대해 의료, 돌봄, 식사, 이동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통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5개의 협력 기관은 대상자 기초조사, 서비스 필요도 등을 파악해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건강상태와 생활 실태를 모니터링하며 집중 상담과 진료를 지원해 퇴원환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및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기관 한 참석자는 “퇴원해 집에 가고 싶어도 가족들이 멀리 있어 식사 등 돌봐줄 형편이 되질 않아 퇴원을 머뭇거리는 아프신 분들께 이번 사업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입원하여 퇴원한 환자까지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앞으로도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진주시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사, 시공사, 관련 공무원, 무장애도시위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김인순 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의 전반적인 이해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제도, 유니버설디자인환경 조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장애인등편의법 제11조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편의시설 설치기준과 장애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했다. 진주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를 선언하고, 2013년 조례 제정, 2014년 진주형 BF인증기준 제정, 무장애 도시 조성 계획 수립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독자적인 시책을 추진하여 무장애 시설 확충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고속충전기 설치, 수동휠체어 무료 대여, 보장구 순회수리사업, 사업장 출입구 턱 낮추기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밀양시는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 접수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하며 신혼부부가 주택 구입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경우, 대출잔액(5,000만원 한도)의 3% 이내에서 올해 상반기(1월~6월) 동안 납부한 이자(최대 75만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거주하며, 5년 이내 혼인한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밀양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 확인 후 온라인 ‘경남바로서비스’에서 간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시청 건축과 방문 신청 또한 가능하다. 박일호 시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신혼부부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살기 좋은 밀양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진주시는 30일 진주시장애인일자리이룸오작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주시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주시와 상공회의소가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공공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진주상공회의소는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진주시는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과의 가교역할을 하며 기업의 장애인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5사업은 장애인의 다양한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 창구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하고, 공공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간일자리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일자리의 양적·질적인 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시스템을 5단계로 체계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2.5사업을 통해 구직 장애인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사업장 특성에 적합한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시가 가교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창녕군지회는 지난 22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사회 발달장애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장애인복지 현장 실무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강의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 장애인권리협약으로 본 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의 정책 방향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 구축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성낙인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인 가족들의 삶 속에 대두되는 문제들과 지역사회가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정책 비전을 모색해 본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라며, “장애인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 가족과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창녕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해시가 민선8기 들어 공공의료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김해의료원 설립을 추진 중이며 경남도와 함께 타당성 용역에 착수해 내년 초 결과 도출이 예상된다. 김해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공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도시 규모에 맞게 의료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김해의료원 설립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앞으로 있을 보건복지부 승인과정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할 논리 개발을 위해 시민들의 의료 이용 실태에 관한 통계 조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홍 시장은 “공공의료원 도입 필요성을 단순히 코로나19에 기댈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얼마나 외지로 나가는지, 이에 따른 직간접적인 의료비용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객관화가 필요하다”며 “타당성 용역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김해 확진자는 도내 창원, 진주는 물론 멀게는 충청도까지 가서 치료를 받는 불편을 겪었다. 도내 중부권에는 마산의료원이 있고 서부권의 경우 진주에 공공의료원이 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