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문화공간이육사’(성북구 종암로21가길 36-1)가 개관 5주년 기획전 《화답 : 꽃 성으로부터》를 개최한다. 전시는 7월 17일에 시작해 12월 6일까지 계속된다. 문화공간이육사는 일제강점기 해방을 1년 앞두고 순국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이육사가 1939년 무렵 가족과 함께 종암동에 거주하고 문학 활동을 펼쳤던 것을 기념하고자 주민들의 성원으로 2019년 12월 문을 연 공간이다. 이번 개관 5주년 기획전 《화답 : 꽃 성으로부터》는 겨울을 견뎌내고 꽃을 피워내는 식물처럼 ‘문화공간이육사’가 성북구 종암동에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는다. 전시는 ‘문화공간이육사’가 관람객에게 건네는 짧은 편지 형식으로 구성됐다. 겨울처럼 막막했던 시간을 견디고 종암동에서 성장하며 꽃을 피워낸 시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시 1부 '겨울로부터'에서는 이육사가 걸었던 겨울 같은 시기를 마주보고, 2부 '지금으로부터'에서는 ‘문화공간이육사’가 종암동에 뿌리를 내리고 싹 틔우며 걸어온 흔적들을 아카이브 전시로 만나본다. 마지막 3부 '꽃 성으로부터'에서는 긴 겨울을 지나 드디어 마주하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7월 26일부터 ‘제8회 성북문화바캉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성북초등학교(7.26.~30.) ▲우이천 다목적 광장(8. 2.~ 6.) ▲길음 1동 7단지 앞 공터(8. 2.~ 6.) 총 세 곳에서 진행한다. 특히 성북초등학교는 작년보다 더 크고 넓어진 26m의 대형 슬라이드를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문화바캉스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의 운동장 또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워터파크로 탈바꿈시켜 도심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공간의 특성에 맞춘 풀장과 다양한 먹거리, 공연, 놀이 체험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큰 재미를 제공해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월급만 빼고 모든 비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기존의 워터파크는 이동이나 비용 부분에 부담이 더욱 커졌기에 자녀를 둔 학부모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길음1동 7단지 공터에서 진행하는 워터파크는 말 그대로 아파트 문만 나서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성북초등학교, 우이천 다목적 광장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도보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한 ‘세대공감 잇다’ 북콘서트를 성료했다. 19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진행한 콘서트는 ‘세대공감 잇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세대공감 잇다’ 프로젝트는 청년이 어르신의 인생사를 그림책 자서전으로 제작하는 내용으로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어르신 – 청년 – 마을활동가(중년)가 3세대가 조를 이루어 어르신의 삶을 직접 인터뷰하고 다양한 소통 과정을 거쳐 자서전 7권을 출간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날 콘서트는 참여 청년의 공연, 북토크, 어르신 사인회 등 어르신과 청년이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는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이문수 신부님과 청년문간에 감사한다”며 “성북구 청년, 장년, 노년 세대가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더 나은 성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수 신부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특히 의미 있는 책을 발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내어 삶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일곱 분의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7월 26일 명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11시 11분'을 개최한다. 성북문화재단 꿈빛극장(서울 성북구 길음로7길 20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도시로 떠나는 아름다운 여정이 될 예정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시대 대표 화가들의 명작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 선율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런치 콘서트 11시 11분'은 7월에 이어 9월, 11월까지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6일에 진행할 '브런치 콘서트 11시 11분'의 주제는 ‘피렌체: 르네상스 미술의 요람’이다. 도슨트 정우철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재즈밴드인 O Band가 선보이는 재즈 선율은 관객으로 하여금 르네상스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의회가 18일 제9대 후반기 개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은 청사 1층 로비에서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을 선언하고 9대 전반기 의장단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후 개원사 및 내빈 축사가 이어졌고 기념 촬영 순으로 식을 진행하며 제9대 후반기 의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임태근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구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에 담고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를 개원하게 됨에 따라 구민 여러분의 귀중한 뜻을 받들어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이어 “특히 국가의 미래가 달린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책을 도모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는 다음 달 30일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의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6세 이하(2018. 1. 1.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내용은 7~8월 냉방비, 1~2월과 12월 난방비로 5차례에 걸쳐 가구당 7만 원씩 총 35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도 2만 원 상향했다. 2023년에는 차례당 5만 원을 지원했으나 2024년에는 차례당 7만 원으로 2만 원 상향한 것이다. 폭염·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요금까지 급격하게 인상되어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 저소득 한부모가족 냉·난방비 지원’은 2019년 구가 자체적으로 시작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냉·난방비를 지원함으로써 사각지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2월 난방비는 34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에너지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6일 성북구청에서 『성북근현대문학관 전시해설 전문봉사자 양성교육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교육신청자 총 39명이 참여하여, 전문봉사단 양성교육 오리엔테이션, 성북의 문인촌과 문예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성북구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성북의 문인촌과 문예지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시작으로 ▲문학 속 성북 ▲성북근현대문학관 상설전 소개 ▲전시해설의 기초 ▲전시 해설 시나리오 작성 ▲전시해설 실습 ▲수료식으로 총 6회차로 진행한다. 수료 후에는 성북근현대문학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풍부한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전문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성북근현대문학관(성북동 소재)은 성북의 문학과 관련된 종합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학적 소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이번 전시해설 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전시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3월 성북동에 개관한 성북근현대문학관은 성북구를 근거지로 활동했던 우리나라 최고 문학가들의 삶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성북구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올해 상반기,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오패산로 3길 87) 내 진로체험실 ‘상상더하기’를 조성했다. 성북구는 관내 중학교 진로전담교사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 5월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내 신산업분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실 ‘상상더하기’를 마련하고, 중학교 대상 상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진로체험실 ‘상상더하기’는 청소년들이 미래기술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계획하고 상상력을 키워가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상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메타버스 ▲3D프린팅 ▲인공지능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사물인터넷 게임 컨트롤러 체험 ▲대시로봇 체험 ▲머지큐브 AR 체험 ▲3D펜 디자인 체험 ▲챗GPT 활용 카드 뉴스 제작 체험 등이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사물인터넷이라는 단어를 잘 몰랐는데 게임 컨트롤러 체험을 통해 알게 됐다”, “대시 로봇을 직접 조종하며 움직이는 활동이 새로웠고 재밌었다” 등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상설 진로체험에 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아리랑시네센터’가 개관한 지 스무 살 생일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 걸쳐 아리랑시네센터 20주년 기념행사 ‘잘돼가? 무엇이든’이 열린다. 아리랑시네센터는 국내 최초 공립영화관으로서 성북구가 성북문화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04년 개관 이래 스무 해 동안 지역사회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주년을 맞아 아리랑시네센터가 확 달라졌다. 관객의 의견에 따라 1, 2관의 좌석을 전면 교체하고, 2관에는 고화질 영상을 위한 4K 영사기를 도입하는 등의 리뉴얼을 마치고 이번 달 13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진행될 개관 20주년 기념식은 아리랑시네센터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 한국 영화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아리랑시네센터는 20주년 행사 기간 다채로운 기획전을 준비했다. ‘아리랑시네센터×이경미, 잘돼가? 무엇이든’에서 이경미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과 '아랫집', '비밀은 없다'를 상영한다. ‘아리랑인디웨이브 프리미어전’에서는 한국 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성신여자대학교 해킹동아리 ‘I.Sly() ’가 기획하고 진행한 ‘디지털 리터러시’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구자원봉사센터가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아이슬리를 연계해 실버복지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아이슬리가 기획한 ‘디지털 리터러시’는 중·노년층이 실생활에서 겪는 해킹의 위험성, 올바른 비밀번호 관리 방법, 1:1 밀착형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 설명과 웹 사이트를 이용한 모의 체험활동 등 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지식 내용으로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아이슬리는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로 지역사회의 해킹 문제 해결 및 정보 보안 문화 증진을 목표로 2020년 구성됐다. 해킹동아리 아이슬리는 성북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성북구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청년이 만드는 세상’에 참여해 피싱 및 스미싱 교육 활동과 여러 차례의 코딩 교육 등 정보 보안 관련 다양한 기획 활동을 해왔으며 지역사회 내 디지털 사회 안전과 행복을 만들어야겠다는 포부로 모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7월 15일 성북경찰서와 함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 및 불법 촬영·마약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9명, 성북경찰서(여성청소년계) 경찰관 4명,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2명, 총 15명이 참여해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역사를 이용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몰카탐지카드와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팸플릿을 배부하며 진행했다. 몰카탐지카드는 개인이 불법 카메라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게 제작된 카드이며, 팸플릿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의 개념과 특징, △피해예방 방법, △마약류 이용 성범죄 주요 사례, △ 마약류 이용 성범죄 대처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캠페인 진행 이후, 성신여대입구역 화장실 1개소를 대상으로 렌즈탐지기, 전자파 탐지기 등을 이용해 불법촬영카메라를 점검한 결과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불법촬영 예방에 관심 있고, 자원봉사 형태 활동이 가능한 10명으로 구성되어 월1~2회 관내 민간개방화장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성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주민들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셨다. 돈암1동 주민자치회 교육·청소년·생활·안전분과 주도로 진행하는 ‘3NO! 청정마을’ 사업은 ‘스트레스 NO, 화학제품 NO, 플라스틱 NO’를 목표로 환경오염 줄이는 마을, 스트레스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소재 ‘수리상점 곰손’과 ‘알맹상점’을 방문하여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16일에는 성북구 정릉동 소재 ‘호박이 넝쿨책’에서 ‘기후 감수성 UP! 제로플라스틱 실천 워크숍’을 진행했다. 제로플라스틱 실천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모여 기후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강의를 듣고,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로 공책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다시 한번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종천 교육·청소년·생활·안전분과 위원장은 “우리 우리 마을이 유해 물질로부터 해방되는 안전한 마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응답소'현장민원'을 통해 접수한 구민의 다양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구민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들을 신고하는 창구로 교통·도로·청소·가로정비 등 총 12개 분야 6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민원 항목으로는 △불법주정차, △도로 불편사항, △쓰레기 무단투기, △공사장 안전·불편신고,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정비, △노점상단속, △유기동물, △소음, △건의·제안사항 등이 있다. 구는 2023년에 총 54,800건의 현장민원을 처리했다. 기한 내 처리율이 97.92%로 서울시·자치구 평균 93.23%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월 자체 현장점검을 통해 부실하거나 미흡한 사항을 재정비하고 현장민원 담당부서와의 내실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한 결과다. 구 관계자는 “현장민원 담당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응답소'현장민원'을 “구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운영하는 모아센터가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한 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모아센터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관리사무소로서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역학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석관동에 한천마을에서 개소한 모아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7월 길음1동 소리마을에도 모아센터를 추가 조성했다. 현재 모아센터에서는 ▲성북구청 분야별 정보 소개(복지사업, 쓰레기 배출 안내 등) ▲취약계층 생활 불편 해소(간단 집수리, 어르신 안부 확인, 주거 안전 점검) ▲지역 밀착형 순찰 활동(골목, 우범지역, 통학로 순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관리사무소 ‘모아센터’ 직원들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손발이 되어주는 직원 덕분에 큰 위안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천마을 모아센터와 석관파출소의 합동 순찰로 인해 골목길 치안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저층 주거지역의 주민 불편 사항을 마을관리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3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과 함께 ‘2024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2024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은 3개월 간 대학생(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총 5개 교)들이 지역사회의 공정무역 관련 문제점과 잠재력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해법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8개 팀 40여 명의 청년혁신가가 참여해 팀별 발표를 진행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지옥의 통학러 모임(고려대)’ 팀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게임 스토리 라인과 퀘스트를 활용해 즐겁게 공정무역을 학습할 수 있게 하고, 게임 맵과 성북구 내 공정무역 상품 판매 매장을 연결하여 학생들이 공정무역 매장에서 직접 공정무역 상품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