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25일 조계사(우정국로 55) 대웅전 앞마당에서 '종로구&조계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인 업체-구직자 간 현장 면접·채용 ▲취업 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 ▲직업훈련 상담, 취업 교육 정보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업지원관(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조계사 일자리나눔터)과 유관기관(서울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 서울시 어르신 취업지원센터 등), 기업채용관(구인기업 12개 업체) 포함 총 22개 부스를 조성한다. 캘리그라피나 친환경 고체 샴푸바 만들기 같은 각종 체험행사도 연다. 그중 기업채용관에서는 관내 구인기업(라이나생명(주), 서머셋팰리스서울, 아미나요양병원 등)과 사찰(조계사, 봉선사) 등 총 12곳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5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정문헌 구청장과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또한 일일 취업상담사로 활약한다. 구직자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박람회 참여를 원할 시, 구청 2층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별도의 절차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목재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목조주택 건강검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양도성 내 주거용 한옥 비율이 가장 높은 해당 지역에서 목조건물 천적으로 불리는 흰개미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이에 피해 진단 및 정도별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거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피해진단 전수조사 ▲방역계획 수립 ▲유형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경복궁서측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전체 목조주택이다. 오는 12월까지 전체 500여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참여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며, 지난 상반기 검진을 받은 목조주택은 제외한다. 진단 조사가 마무리되면 한옥·비한옥 및 지역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방제 우선순위와 대책을 수립한 뒤 흰개미 결혼 비행철인 내년 3월 말~4월 전후 집중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지난 상반기 1차 사업 대상으로 목조주택 48채를 선정, 흰개미 피해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주로 화장실이나 보일러실같이 물 사용이 많고 따뜻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지난 17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0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라는 기록 또한 갖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에서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5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올해 총 14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종로구의 경우, 도시사회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이번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연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 돈화문로 서피맛길 재생사업 등 골목길 개선을 바탕으로 사람·문화·역사가 살아있는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및 생활권 공원 확보를 통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이달 4일 자로 구청 누리집을 전면 개선했다. 1997년 최초 개설한 뒤 여러 차례 개편했으나, 세부 콘텐츠 디자인까지 모두 변경한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에는 정보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그간 여러 차례 요구가 있었던 큰 글씨체와 넓은 화면을 적용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하고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했으며, 민원 대기인 표출 등 디테일은 추가해 시인성과 정보 제공을 동시에 잡고자 했다. 특히, 첫 화면은 자주 이용하는 메뉴가 잘 보이도록 접속 통계와 내부 설문조사 등 방문객 경험을 기준으로 콘텐츠를 재배치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기존 담당 부서별로 분류했던 복지 분야의 경우, 영유아와 청소년,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주제별로 콘텐츠를 재분류해 필요한 내용을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종로구는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을 반영해 구청 누리집을 8년 만에 새 단장하게 됐다”며 “주민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8일~27일 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웰니스센터(율곡로 89)에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소리 노래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이랑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손잡고 주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인지력 향상을 통해 치매 예방에도 기여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총 4회차 과정으로 종로구보건소 물리치료사가 이끄는 ‘건강체조’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문 강사 지도하에 민요를 배우는 ‘내 인생이 유행가’ 수업으로 구성됐다. 초반 10~20분 동안 이어지는 건강체조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종로구가 선보인 종로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이랑 다 함께!’의 스트레칭·코어 강화 교육 장점만을 골라왔다. 아울러 후반 ‘내 인생이 유행가’는 무릎장단을 따라 하며 ‘한오백년’, ‘풍년가’ 등 친숙한 민요를 배우는 자리로 기획했다. 이번 우리소리 노래교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주민이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구보건소 지역건강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참여비는 무료다. 종로구는 “집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10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3년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리 사회 가족 구성원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에 놀이 · 체험 마당과 이벤트, 가족사랑·다양성 존중 캠페인, 축하공연 등을 진행 예정이다. 이날 마로니에공원 광장은 ‘미니 가족나들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낚시터, 볼풀놀이터, 플레이콘 오감놀이터를 설치해 어린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 또한 나들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피크닉 의자와 파라솔을 비치해둘 계획이다. 또 가족사진 포토존 역시 조성해 가을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아울러 ‘미니 종로가족센터 체험마당’ 부스에서는 아이싱 쿠키, 안심 인형, 반려식물 만들기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놀이를 통해 배우는 아동 권리와 종로‧혜화경찰서 및 아동보호기관이 함께하는 아이사랑 캠페인, 종로구 보건소가 이끄는 가족건강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후 12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10월 19일~22일 종로 전역에서 렛츠종로 일환으로 구 대표 브랜드 축제인 ‘종로한복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6일 시작된 렛츠종로는 ‘함께 종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아 이름 지었으며, 10월 1~3주 동안 구에서 주최하는 10개 행사를 한데 모았다. 렛츠종로 3주차를 맞아 이번 주에는 ▲종로한복축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북촌공방축제 ▲종로구민 음악회 등을 선보인다. 그중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종로한복축제'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송현동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운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는 개화기, 근대기의 모던 한복과 현대의 패션 한복에 이르기까지 한복 문화를 폭넓게 조명하는데 중점을 뒀다. 패션쇼, 전시, 체험, 마켓과 시민·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특별한 대회 등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는 ‘무병장수’를 주제로 20일 운현궁에서 개최한다. 조선시대 최장수 왕으로 꼽히는 영조의 밥상은 물론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역사문화교육 '한중일 무릉도원(武陵桃源) 탐방기'를 운영한다.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이상향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이 꿈꾸던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기획한 인문학강좌다. 먼저, 한국편은 역사·미술학적 관점으로 바라본 이상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최철호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600년의 역사를 품은 한양도성의 중심 종로와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 꿈을 주제로 역사학적 관점에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고연희 성균관대 교수는 종로의 역사문화공간과 옛 그림, 조선시대 화가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로 살펴본 한국 이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본과 중국편은 홍광훈 前 서울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이끈다. 각 나라 역사와 민간설화에 담긴 이상향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일본편은 ‘훌륭한 곳’이라는 뜻이 담긴 마로호바(まほろば) 단어의 의미와 설화 속 이상향을 주제로, 중국편은 동양적 이상향을 보여주는 도화원기(桃花源記)와 중국의 민간 신앙 속 무릉도원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전도유망한 미래 기술은 물론, 종로 대표 지역 산업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종로구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3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기업, 교육기관 등과 손잡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청소년의 가치 있는 꿈을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같이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가치 있는 꿈, 같이 꾸는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드론, 로봇, IoT, VR 기술과 종로를 기반으로 한 전통공예와 귀금속 포함 총 6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진로 콘서트 및 동아리 발표회도 개최 예정이다. 아울러 앞서 지난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종로구 기업연계 창의교육’에 참여 중인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에서 BTS 공연에 출연한 사족보행로봇 ‘스팟’과 산업용 드론 체험 부스를, 정화예술대학교에서도 비보이 및 K-POP 공연과 특수분장·네일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본격적인 동절기 시작에 앞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보일러 이상 유무 확인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집수리 사업 내용에 노후 보일러 교체는 포함돼 있으나, 보일러 이상 유무 점검은 없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본 서비스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가구다. 구에서는 신청 접수 후 해당 가구를 찾아 보일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예를 들어 난방수 순환 문제 등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한다. 배관 밸브에 누수 현상이 있거나 본체와 연결된 직수관에 결빙 우려가 있을 시에는 신청자가 부속 자재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처리해준다. 자재는 배관 밸브 또는 파이프 보온 커버를 말하며, 소액의 비용으로 구입 가능하다. 주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신청자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을 지향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보일러 본체 이상이나 별도 정비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판단하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2024년까지 취약계층 건강 개선과 내가 사는 지역에서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는데 중점을 둔 현장 기반의 '소지역 건강격차해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이번 시범사업 대상인 숭인1동, 창신2동 거주 65세 이상 1~2인 가구 780명의 건강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그룹 면담 등을 통해 ‘돌봄 조직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이에 본 사업 1차년도인 지난해 지역조사와 조직 정비, 거점 공간 마련 등을 진행했으며 2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이웃건강활동가 ▲주민 ▲보건소 전문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돌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 주민조직으로 꼽히는 이웃건강활동가는 1인당 평균 10명의 어르신에게 매월 방문과 전화를 병행해 12개 항목의 건강관리실천목록을 확인하고, 친밀감 형성을 기반으로 관계를 맺으며 건강·복지자원 또한 연계해주는 활동을 이어 나간다. 사회적 유대감 형성과 생활공간 개선, 정신 기능 유지를 도우려는 취지다. 아울러 매월 스스로 건강관리 수첩·일지 분석, 정기교육, 집단모임, 반기별 그룹 면담에도 함께하며 각자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희궁 숭정문 앞마당에서 유치원 연합행사 '얘들아, 경희궁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관내 유치원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유치원 간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15개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과학 창의 체험을 주제로 19개 부스를 운영 예정이며 크게는 만들기, 놀이, 먹거리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풍선 자동차, 스프링 딱따구리, 자외선 팔찌, 주사기 관절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 천체 별자리 체험, 비눗방울 놀이, 에어기타, 손으로 끓이는 액체, 떠오르는 방석, 자전거 발전기, 핀 스크린, 전기미로, 비밀열쇠 등 창의력을 키워줄 각종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해 뒀다. 아울러 팝콘, 솜사탕, 얼음과자 같은 각종 먹거리 체험 역시 열린다. 종로구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날, 어린이들이 친구 및 가족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2023 렛츠종로’ 일환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국악로(돈화문로)~서순라길 일대에서 '국악로페스타'를 개최한다. 10월 1~3주 동안 구에서 주최하는 10개 행사를 한데 모은 렛츠종로 가운데서도 국악로페스타는 둘째 주를 책임질 대표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하며 백성을 만나던 돈화문로의 유구한 역사를 잇는 ‘돈화문로 문화축제’, 귀금속 산업의 명가 종로가 야심차게 준비한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서울시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서울무형문화축제’,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서울국악축제’가 합심해 이번 국악로페스타를 완성할 계획이다. 국악로페스타에는 각종 축제뿐 아니라 전통공연 분야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기관 역시 함께한다. 수림문화재단(수림뉴웨이브), 국립정동극장(청춘만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서울남산국악당(젊은국악 단장)에서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공연을 상시 선보인다. 특히, 13일 저녁 6시 30분 주무대 및 잔디마당에서는 ‘발칙한 국악로’라는 이름 하에 국악로페스타의 매력을 집약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여는 ‘화필인생-박노수의 모던 타임즈’展과 연계, 오는 16일까지 서촌 답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서촌, 예술로 걷다'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문화의 산실로 꼽히는 서촌 전 지역을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참여자들은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인 박노수가옥뿐 아니라 인근의 다양한 근현대 건축물을 통해 서촌 예술가의 흔적을 따라가게 된다. 이로써 이 일대에서 거주하고 작품활동을 펼친 예술가의 작업실과 거주 공간, 먹거리, 기호식품, 취미 등을 알아보고 그들의 사상, 예술관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 관심 있는 누구나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이나 박노수미술관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회차별 1~2만원이며 재료 및 다과비를 포함한다. 한편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40여 년을 거주하며 가꾼 가옥과 정원, 그의 작품 및 각종 소장품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9월 문을 열었다. 개관 전시 '달과소년'展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 북악산과 인왕산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100대 명품숲’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은 앞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하고 올해 추가로 개인, 기업,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 중인 숲 50개를 찾아내 100대 명품숲을 확정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찾은 914개소 대상 현장 심사, 1차 선정위원회 심사, 국민심사(온라인 투표), 선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친 끝에 서울 시내에서는 종로구 북악산, 인왕산을 포함한 총 4개소가 명산의 영예를 안게 됐다. 종로구의 ▲북악산 열린숲 ▲인왕자락숲길은 이번에 ‘산림휴양형 숲’으로 정해졌는데, 먼저 북악산 열린숲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이자 반세기 만에 개방한 북악산과 청와대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탐방로 총길이는 약 6.0km이고 코스별로 약 1시간 반∼2시간 소요된다. 인왕자락숲길은 과거 청와대 경호를 위해 경찰병력이 주둔했던 초소와 군 시설물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 접근을 통제한 바 있다. 이곳 또한 2018년에 이르러서야 50년 만에 전 국민에게 개방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