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120년간 단절된 용산을 하나로 통합시킬 철도 지하화 특별법 통과를 환영합니다” 서울 용산구가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철도 지하화 특별법) 가결에 따라 용산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경부선, 경원선 철도 지하화 추진은 민선 8기 용산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다. 지상 철도는 지역 양분, 교통체증, 주거환경 침해를 초래하고 지역 발전 한계 요인으로 작용했다. 구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공원 조성, 유엔사 부지 등 산재부지 조성 등 총 62개 개발사업과 대규모 개발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가 진행중이나 지역 간 개발사업 및 도시관리계획 등이 공간 단절로 유기적인 연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토부 및 철도공단에 철도 지하화 제도개선 및 사업추진을 건의한 바 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지상철도 특별법 제정’, ‘경부선·경원선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화 검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이다.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서 온 서울 중구가 ㈜호텔신라와 손을 맞잡았다. 중구는 ㈜호텔신라와 지난 11월 협약을 맺고 장충단길 골목형 상점가에 주문 시 사용하는 태블릿(테이블오더)을 설치해 주고 관내 소상공인들에게는 창업 보증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대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들의 ‘승승장구’를 위해 민·관·공이 힘을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중구청은 사업 기획, 지원 대상 선정 등 행정적인 절차를 도맡았다. ㈜호텔신라(신라면세점)는 재원을 제공하고 장충단길 로컬브랜드사업단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관련 실무를 수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4,400만 원으로 장충단길 골목형상점가 테이블오더 태블릿에 2,400만 원, 소상공인 창업 보증료에 2,000만 원이다. ‘창업 보증료 지원’은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줄여줘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분기별로 심사해 약 25개 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대표자가 중구민인 기업과 제조업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말과 손으로 구정을 소개하는 ‘구수(口手)한 소식지’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한다. 매월 25일경 발간하는 ‘용산구 소식’ 지면을 시·청각 영상으로도 제작·게시해 홍보 사각지대를 줄이고 유용한 구정소식을 정보 소외계층에도 쉽게 알린다는 취지다. 구수한 소식지는 월 정기 소식지 속 중요 정보를 발췌해 소리와 수어를 가미한 영상으로 제작해 게시한다. 구 인터넷방송국 아나운서가 소식지를 요약해 읽어주고 이를 전문 통역사가 수어로 전달한다. 1월 구수한 소식지는 지난 5일 공식 채널에 올라갔다. 용산구 소식 1월호 ‘희망 용산’ 중 박희영 용산구청장 신년 인사, 2024년도 예산 편성, 용산타임즈(종합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용역 착수 등), 용산 돋보기(청파동·한강로동 스터디카페형 청소년 공부방), 용산정보통(일자리 상담 무료 전화 서비스 등)을 담아 주요 정보를 전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수어가 배려있다’,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영상 말미에는 용산 알림톡, 용산구청 카카오채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봉제업체에서 배출하는 봉제원단조각(봉제원단폐기물)을 담는 전용봉투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배부한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고형연료로 사용되는 봉제원단조각의 재활용 품질을 올리기 위함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시키고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출자가 기존에는 일반종량제봉투(75L)를 직접 구매해 분리배출하던 것을 무상 전용봉투에 담아서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전용배출봉투는 투명한 초록색으로 기존 불투명 흰색 종량제봉투와 구분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또, 봉투 전면에는 배출 업체정보를 기재하도록 해 배출자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실명제’를 실시한다. 작년 11월 청파동 일대 114개 업체가 봉제원단조각 무상수거 시범사업으로 참여했다. 이후 용산2가동 일대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하고 약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재까지 전용봉투 약 35000매를 배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7년까지의 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서며 국제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난해 마무리된 용역을 바탕으로 수립된 이번 관광 활성화 진흥 계획은 ‘용산, 서울관광의 출발점’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 ▲안전관광 ▲국제관광 ▲자연친화 4대 전략을 세워 핵심과제 16개를 도출했다. 30개 세부 단위 사업을 추진해 이를 완성할 계획이다.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거듭나려 국립중앙박물관·용산역사박물관 등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 활용 관광코스 발굴, 수상 공연장 활성화 방안 모색, 맞춤형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 등에 힘쓴다. 특히 용산문화재단 설립도 준비해 전문적으로 문화·관광 연결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전관광에는 인파관리용 폐쇄회로(CC)TV를 통한 밀집도 분석, 방문객 폭증 대비 분산 유도 프로그램 운영, 보행친화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외래 관광객 대상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진행, 관광명소 활용 기념품 개발, 관광특구 확대 또는 추가 지정 검토 등으로 세계인이 찾는 국제 관광도시로서 용산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해 4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원/㎡)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개별공시지가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간영상 등 각종 자료 조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토지특성 항목인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가격배율을 산출해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된다. 조사대상은 ▲국세·지방세 부과대상 토지 ▲부담금 부과대상 토지 ▲관계 법령에 의하여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토지 ▲구청장이 관계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 토지로 4만여 필지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4월 30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역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 올해는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한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300명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2만여 강의를 보유한 ‘강남인강’을 연간 4만5000원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와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연간 수강료 중 3만5000원은 구에서 지원해 수강생은 1만원만 부담하면, 중·고등 전 과정을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1가구당 1회 지원이지만 형제·자매는 ID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에는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도 자녀 수에 따라 수강료를 전액 감면하거나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로, 용산구 대학입시전문 진학포털인 ‘용산진학패스’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 확인 후 수강권 쿠폰은 다음달부터 개별로 문자 전송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수강료를 지원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해 시설 운영에 힘 쏟는다. 전시해설, 질서유지 등 박물관 활동참여와 사회봉사를 통해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 1년 단위로 자원봉사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올해도 자원봉사자 정원 20명 중 15명은 작년 참여자가 활동하기로 했다. ▲전시해설 ▲안내·질서유지 2가지 분야 자원봉사자가 화~일요일 오전, 오후조로 나뉘어 하루 4시간씩 활동한다. 개인 사정에 따라 일주일에 1~3차례 일정을 정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뿐만 아니라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복도 지급한다. 단체보험에도 가입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에 대비한다. 단, 활동비는 하루 4시간 이상 활동 시 지급.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은 공간 배치 등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수칙을 숙지하게 된다. 특히 전시해설 분야 활동자는 상설·기획전시 기본 교육을 거쳐 관람객들이 전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144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업무를 맡아온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지난달 31일 종료했다. 한여름 폭염에도 두꺼운 방역복을 입고 화장실을 참으려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음껏 마시지 못하던, 방역마스크 사이로 하얀 입김이 새어나오는 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핫팩에 꽁꽁 언 손을 녹이며 선별진료소를 지켰던 근무자들 덕분이다. 국내에서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2020년 1월 20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는 선별진료소를 최초 설치해 4년이라는 시간 동안 71만 5천여 건의 진단검사를 최일선에서 맡아왔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검사를 위한 긴 줄이 늘어섰던 시기에도 확산 방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투를 벌이던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용산역과 한남동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근무인원을 확대하거나 검사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도 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처럼 선별진료소를 찾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서는 직접 현장으로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2곳에 서울 아래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5일 이를 일반에 공개한다. 서울 아래숲길은 지하철 등 지하 유휴공간에 녹색 공간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한다. 구는 하루 평균 각각 2만 5천여 명, 1만여 명이 오가는 삼각지역과 녹사평역에 총 540㎡를 확보하고 관목·초화 등 6557주를 심었다. 이는 숲길 약 110m에 해당한다. 삼각지역에는 전쟁기념관 등으로 나가는 11·12번 출구 쪽과 용리단길·국방부 등과 이어지는 13·14번 출구 통로 등에 녹색 공간 340㎡을 마련했다. 출구 통로에는 벽면녹화 만들고 바닥화분을 배치했다. 특히 11·12번 방향에는 스테인리스 거울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녹사평역 아래숲길은 개찰구가 위치한 지하4층에 200㎡ 규모로 설치해 전철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녹색 휴식을 제공한다. 식물은 벽면과 기둥에 심고 바닥에는 디자인 화분을 놓았다. 이번에 조성한 삼각지·녹사평역 아래숲길은 지하공간과 역사라는 내부공간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새해를 맞아 2일 갑진년 첫 출생신고 부모에게 축하를 전하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새해 첫 용산구 출생신고 아가는 2024년 1월 1일에 출생한 남아 유청룡(가명)이다. 이태원2동 거주자 김씨와 남편 유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이다. 산모 김씨는 “왜 어른들이 애를 낳아야 어른이 된다고 하는지 알겠다”며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청장은 2일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유선으로 덕담을 건네고 자녀 양육 지원 정책과 이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아동수당 등 출산관련 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책 꾸러미 증정, 책 놀이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 대여, 베이비 마사지 교실 등 구에서 제공하는 양육 서비스도 소개했다. 올해부터 0~23개월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월별 급여가 지난해 0세 70만원, 1세 35만원에서 0세 100만원, 1세 50만원으로 오른다. 2일 박 구청장은 ‘새내기 직원들의 티키타카’에도 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온(溫)용산 이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용산구는 광범위한 재개발 예정으로 인해 저소득주민의 이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 LH·SH주택전세임대보다 상향된 주거수준으로 이사 기회가 확대되면서 이사비 지원이 필요해졌다. 구는 이를 대비해 작년 12월 조례개정을 하면서 수급가구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용산구에 전입한 국민기초생활 보장생계·의료급여 수급자다. 용산구 안에서 이사한 경우도 포함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구민은 전입신고 후 60일 이내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이사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사비를 먼저 지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가구당 40만 원 이내 이사비용을 2년에 1회 실비로 지급한다. 이사비 지원 신청 시에는 ▲이사비 지원 신청서 ▲임대차 계약서 또는 사용대차 확인서 ▲통장사본 ▲이사비 지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사비 지출 증빙서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고질적인 지역 주차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공공주차장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달 27일 원효로1가 소재 자투리땅 토지소유주(대명실업(주) 대표 김경란)와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별도 부지 매입 없이 지역주민들이 공유주차할 수 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 20면을 신규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택밀집지역과 도심지에서는 어디서나 주차난으로 겪고 있지만 부지 매입 문제로 새로운 공공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실정이기에 더욱 값진 실적이다. 해당 부지는 4개 필지(원효로1가 1-4, 1-7, 1-8, 3-1번지)로 구성된 법인 소유의 토지이며, 건축물 없이 나대지로 장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구는 토지소유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방치된 부지 내 쓰레기 무단투기나 청소년 일탈 등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도로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토지소유주에게는 유휴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주차장 운영 수입금이나 재산세 감면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6일 2024년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새내기 공무원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 8명은 임용장과 웰컴키트를 받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용산구 공무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웰컴키트’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고 용산구 직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작됐다. 키트는 업무용 개인도장, 업무수첩, 텀블러,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위한 직무가이드북 등 공직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게 필요한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웰컴키트를 받은 한 새내기 공무원은 “제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보니 설레고 긴장되면서도 아직 실감이 안난다”며 “도장을 찍을 때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청렴한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신규직원이 임용될 때마다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웰컴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첫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신규직원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적극 도와야 할 것”이라며 “웰컴키트에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년 9월 완료를 목표로 빈집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실태조사 결과는 빈집 증가로 인한 문제를 관리·해결하기 위한 정비계획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빈집 실태조사에서는, 지역 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 등을 살펴본다. 한국부동산원이 용역을 수행한다. 실태조사는 ▲사전조사 및 소유자 정보 확인 ▲현장조사 ▲등급산정 및 검수 ▲확인점검 등 절차를 거친다. 사전조사에서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교차 분석한 자료 등을 토대로 빈집 의심 세대 총 735호를 산정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전 출입통지를 위해 소유자 정보도 확인한다. 사전조사에서 추정한 빈집은 실사나 소유자 면담 등 현장조사를 통한 판정기준에 따라 그 여부를 확정한다. ▲계량기 철거 ▲출입구 완전 폐쇄 등 중대한 사유와 ▲우편물 대량 적치 ▲요금미납 독촉 안내서 ▲외부 파손 방치 등 경미한 사유를 종합 고려해 빈집으로 판정한다. 빈집으로 판정된 주택은 사용연수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