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순천시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시설채소 현장대응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보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 자재 및 관리기술을 오이, 미나리, 딸기 육묘 3개 분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이는 시설 보완과 자재 지원을, 미나리는 병해충 예방 약제를, 딸기 육묘는 상토 절감 및 병해 차단 구조의 육묘 트레이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 대응력 강화, 병해충 피해 최소화, 생산비 절감ㆍ품질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순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순천시는 전통 방식으로 손모내기를 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내 경관농업 디자인이 순천만 갯벌을 배경으로 가장 아름다운 장관을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총 62ha 규모로, 2009년부터 겨울철새 먹이터 보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 흑두루미의 월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단지 내 7ha에는 조생종 벼를 심어 9월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벼는 흑두루미와 겨울철새의 먹이로 제공되어 안정적인 월동을 돕는다. 단지에서는 매년 일반벼와 유색벼를 활용해 흑두루미 그림과 문구를 새겨 넣으며 친환경 경관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쉴랑게, 생태치유 순천!’이라는 문구와 흑두루미 가족이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형상화해, 원시적인 순천만 대자연 속에서 자연과 공존을 통해 치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지금은 벼가 가장 무르익어 디자인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기다. 지난 7월 재개장한 용산전망대에서 새의 시선으로 전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자연 속 치유와 회복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에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개최한다. 올해 포럼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과 기업인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해법을 모색한다. 나주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DDD-에너지 전환 분산(Distributed), 직류(DC), 디지털 AI(Digital AI)’을 주제로 열리며 전력망의 핵심 과제와 인공지능(AI) 융합 등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조 강연은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맡고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이 대담자로 나선다. 세션은 AI for Energy, Business and Investment, Energy for AI 등 3개로 구성했으며 스탠포드대 토마스 헬러 교수, 스톡팜 로드 아민 바드르 엘 딘 대표 등 글로벌 석학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시민과 대중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암군이 19일 영암군국민체육센터에서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영암군과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해군3함대사령부,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KT영암지점, 영암자율방재단이 함께 했다. 이날 훈련은 영암군국민체육센터에 드론 테러로 인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여 기관·단체들은 부여받은 전시 임무에 따라 대응과정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다졌다. 영암군은 이번 훈련으로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태러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점검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도 실시해 영암군민 안전 확보 방안도 살폈다. 특히, 훈련 공습경보 발령 후,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는 훈련과 소방차, 앰뷸런스 길터주기도 병행했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비상 대비 훈련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농업의 삶을 문화예술로 재해석하는 ‘대지예술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나주문화재단은 21일 전남문화재단의 기금 연계, 협력사업인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지산지소(地産地消)’에 참여해 농부와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전남 문화지소는 지난 2020년부터 전남도 내 17개 군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전남만의 문화 브랜드 전략사업으로 새롭게 개편해 7개 기초 문화재단과 문화도시센터가 함께 거점 문화기관을 구축한다.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나주의 지리, 인구 특성을 반영해 농업인의 삶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지역에서 함께할 예술가를 발굴하고 마을 리서치를 통해 사업 수행 마을을 선정한다. 이어 마을을 탐방하며 고유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예술적 요소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의 손에 담긴 평생의 노동과 기술, 부상, 가족의 역사 등 무형의 가치를 예술로 전환하고 농경 생활의 일상적 장면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농부 X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는 7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남장애인복지관과 나주시노인복지관을 찾아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 및 치유를 위한 원예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마다 10명씩 12회기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원예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이를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감과 불안감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매주 식물을 만지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집에서도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활동하다 보니 외로움이 줄어 마음이 환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원예치료는 심리적 안정에 효과가 있는 비약물적 치료 방법의 하나로 참가자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센터는 중장년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관내 노인재가복지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중장년기 정신건강 지원사업인 ‘꽃중년 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젤노인복지센터, 행복재가센터, 복음자리노인복지센터, 드림노인복지센터, 더좋은 노인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나주 시민이 생애주기별 스트레스에 적응하며 개인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신건강 교육(우울, 자살), 정신건강 검사(옴니핏, 스트레스 체크, 우울증 선별검사 등), 힐링 프로그램(향수, 공예) 등을 제공한다. 중장년기에는 신체적 변화와 퇴직, 자녀의 분가 등 사회, 가정적 요인 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사회적 체면이나 주변의 시선을 두려워해 병원 방문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빠른 치료와 회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센터에 방문해 상담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일하고 가정을 돌보느라 나를 돌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나의 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목포시의회는 대양산단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재추진 중인 사업자가 지난 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신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한 것과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당 사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해당 사업자는 지난 7월에도 동일한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중대한 문제점이 있다는 이유로 반려 처분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과 한 달여 만에 사업 계획서을 다시 제출하면서, 지역사회 내 우려와 반발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이에 목포시의회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뜻을 무시한 무리한 반복 추진”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앞서 시의회는 7월 반려 결정 직후 즉각 환영 입장을 밝히며, 시와 지역사회와 함께 해당 시설 설치 저지를 위해 뜻을 함께해 왔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의 검토 과정과 행정 절차 전반을 면밀히 지켜보며,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저지를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오 의장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시민 건강과 직결된 민감한 사안으로, 단 한 번의 성급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담양군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액 409억 원, 복구비 1,230억 원이 최종 확정돼 신속한 복구와 재해예방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이번 집중호우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강수대가 유입되며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평균 누적 강우량은 538.8mm에 달했다. 12개 읍면에 걸쳐 연간 강수량의 절반이 단기간에 쏟아졌으나, 선제적 주민 대피와 전 공직자의 총력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위기를 넘겼다. 군은 17일 비상 3단계를 발령,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하고 고서면·봉산면 등 저지대 주민과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480명을 버스를 투입해 마을회관과 학교 강당 등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이어 재난안심꾸러미 250세트와 응급구호물품 60세트를 즉시 배부했으며, 정철원 군수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임시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담양군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02억 5천만 원을 크게 넘어서면서, 전 직원이 피해 내용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신속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7일 거북선공원에서 2025년 ‘제4회 여수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시 쓰는 가치, 함께하는 절약’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 일부 물품이나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벼룩시장 판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하반기 첫 벼룩시장으로 상반기보다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다. 자운고 크림 만들기, 살구와 레몬청을 활용한 살구주스 만들기, 청바지 재활용 머리핀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비롯해 흥국상가와 협업한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바가지요금 신고 부스’와 ‘착한가격업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해 절약 소비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의회는 20일 군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녹동고등학교 학생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흥군의회 김준곤 부의장과 녹동고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가 참석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녹동고등학교 2학년 김시현 학생은 “야간 통행 시 안전 확보를 위해 고흥군립남부도서관 앞 가로등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 밖에도 △통학 편의를 위한 버스 노선 증설, △전동킥보드 및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 마련, △학교 시설 개선 등 다양한 건의가 제시됐으며 이에 대해 의원과 학생들이 함께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곤 부의장은 “여러분의 목소리가 헛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봇재홀 회의실에서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 자원봉사 리더 힐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감성 원예 조명 만들기 체험, △스텝박스 리듬체조 ‘나를 위한 STEP by STEP’, △자원봉사 리더 간 소통의 시간, △자원봉사 및 온기 나눔 홍보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전라남도 블루재능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손끝 톡톡~ 활력 톡톡~ 행복한 보성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제작한 에코백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온기 나눔’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원봉사와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힐링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보성군은 오는 8월 25일까지 창업 이후 초기 성장 단계에서 경영·자금·판로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 창업가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2025년 청년 창업 후속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 3년 이내 창업가 중 현재까지 사업을 운영 중인 만 18세 이상~만 4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 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창업가에게는 개소당 최대 1천만 원의 성장 지원금이 지원된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최근 3년 이내 창업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청년 창업가들은 자금 부족 외에도 경험 부족, 전문성 한계, 마케팅 역량 미흡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 아이템의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문 기관과 연계해 ▲경영관리,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창업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망마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시민들이 폐 셔틀콕을 재활용해 키링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망마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 체육관 배드민턴 코트에서 하루에도 수십 개 발생하는 폐 셔틀콕에 고리, 모루, 비즈 등 부자재를 활용하여 친환경 소품을 제작하는 체험으로, 시민들이 재활용 자원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체육시설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버려질 뻔한 폐 셔틀콕 100개가 시민들의 손을 거쳐 친환경 키링으로 재탄생하면서, 폐기물 감축을 실천한 뜻깊은 성과도 더했다. 공단은 향후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폐 셔틀콕을 재활용하여 폐기물 저감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버려진 작은 셔틀콕 하나도 특별한 쓰임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시민 참여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에도 공공체육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광주은행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과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5억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변정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 가운데 3억 5천만 원은 전남사회서비스원과 광역치매센터를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 1천200개를 보급하는 데 사용된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탑재해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치매어르신 실종 시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에 유용하며, 위급 상황 때는 구조 요청 자동 호출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실종 치매자 발견 시간이 평균 12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되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광주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도록 환경개선 지원 후원금도 2억 원 기탁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후원금으로, 18개 시군, 21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 교구 구입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