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2일 여의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지하 1층 기부채납지 1,050평(전용면적 3,488㎡)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건축물 사용허가 이후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 총 14회에 걸쳐 도서관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해왔다. 최호권 구청장은 기부채납 공간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기부채납지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듣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할 것이다”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최 구청장은 지난 2월 2일, 여의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이 결정에 대해 발표를 했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지하 1층 1,050평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키로 했다”라며, “브라이튼 도서관이 영등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품격있고 차별화된 공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매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하자 이 자리에 모인 여의동 주민들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지난 2021년 11월, 도서관 건립을 위해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인 행정안전부 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이동 인구가 많은 설을 맞이하여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외국인이 많은 구로서, 외국인 결핵환자 발생률 역시 높다. 특히 2022년 기준 외국인 결핵환자는 전체 결핵환자의 무려 25%를 차지한다. 설 연휴를 맞아 방문객과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구는 안전한 설 나기를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에서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걸려도 치료가 쉽지 않은 외국인의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결핵 검사는 휴대용 X선 장비를 이용해 진행된다. 먼저 검진 대상자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동 검진 차량 안에 설치된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해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한다. 검진자는 일주일 내 문자 알림으로 판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검사 결과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의 유소견자로 판정되는 경우, 보건소에서 추가로 객담(가래)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결핵 확진 시에는 치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여 수산물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 해소와 지속적인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부터, 안전 전담반을 자체 구성하여 매주 10건 이상 수거․검사를 진행하며 수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 수산물을 취급 또는 판매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다소비 식품 및 방사능 검출 이력이 있는 수산물을 우선순위로 수거하여 ‘식품 전용 감마핵종 측정기’를 사용해 방사능 수치를 확인한다. 방사능 수치 측정을 위해 구는 3단계 검사 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하고 있다. 1단계 구 자체 신속 검사 후, 일정 기준치(10Bp/kg)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되면 2단계인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3단계 ▲식약처에 전달하여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측정 결과, 방사능 기준이 초과되면 구는 즉시 해당 수산물의 유통․판매를 금지 조치하고, 유통망 추적조사 및 해당제품 회수․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방사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료의 자부담 비율을 대폭 낮춰 촘촘한 보험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의 자연재해로부터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풍수해보험은 재난지원금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겨울철 대설과 곧 다가오는 여름철 홍수, 장마, 태풍 등에 대비하여 구민들이 풍수해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에 나섰다. 예상치 못한 사고·재난으로 인해 자칫 삶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구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함이다. 먼저 구민들이 부담하는 자부담률을 대폭 낮춘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보험료를 기존 70%에서 91%까지 확대하고, 구민이 부담해야 할 자부담률은 30%에서 9%로 내렸다. 풍수해보험금, 재난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제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경우 자부담 보험료까지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주민센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2일,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이웃사랑 실천 나눔의 일환으로 고급 겨울이불 100채를 구에 기탁했다.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문화를 매개로 사회복지를 실현하고자, 자선공연을 통해 모금한 수익으로 수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들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탁 받은 이불 100채는 각 동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관내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 아동 양육가정 총 100가구에게 전달됐다. 아울러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진다. 지난 31일, 협의회는 설을 맞이해 관내 복지 소외계층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당일 만두 2,000개를 빚고, 만두와 떡국 떡과 사골육수 등을 함께 포장해 복지 소외계층 총 200가구에게 전달했다. 또한, 2월 2일에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 나눔 행사도 개최된다. 사골국, 식혜, 약과 등의 설 식품 꾸러미와 마스크,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총 1억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영등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펜을, 다른 한 손에 수첩을 든 어린이들이 분주하게 무언가를 적고 있다. 영등포구가 31일, 기자를 꿈꾸는 ‘어린이 명예기자단’이 ‘친선도시 바로알기’를 위해 청양군에 방문하여 취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1995년 충남 청양군과 친선 결연을 맺은 이래,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도‧농 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친선도시 바로알기’는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어린이 명예기자단’에게 다양한 교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친선도시간 우호 관계 발전 및 상호 이해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5명의 어린이 명예기자단은 직접 청양을 방문하여 주요 정책, 명소, 축제 등을 취재하는 등 친선도시 알리기에 나섰다. 먼저 청양군청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청양에 대해 궁금한 점, 도시와 농촌의 다른 문화, 청양 맛집, 가족과 함께 놀러 갈 수 있는 곳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문부터 농촌 유학의 장점, 수소특화단지 추진 과정, 청양군의 미래 등 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민방위 대피소 103개소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하고, 유사시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는 필요물품을 비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긴장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민방위 대피시설에는 만일의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 등이 갖추어져 있지만, 이번 조치는 비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대피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공공기관, 지하철 역사,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위치한 지역 내 민방위 대피소 103개소이다. 구는 각 민방위 대피소의 수용 가능 면적을 고려하여 비상용품함을 설치하고, 건전지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자가발전 라디오, 메가폰, 손전등, 응급 구급함 등 비상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12개의 비상물품을 담는다. 비상용품함은 위기 상황에서도 바로 눈에 잘 띄일 수 있도록 벽면이나 출입구 등에 위치해 있다. 앞면에는 비상용품함을 나타내는 한글 표지판과 민방위 표시가 부착되어 있다. 특히 전기가 끊긴 어두운 상황에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야광 스티커를 사용했다. 아울러 구는 비상시 구민들이 빠르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및 돌봄 필요 대상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AI)이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및 운동 여부 등 총 10종의 시나리오에 따라 안부를 묻고 대상자들의 응답을 분석해 정상적인 일상 활동 여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위험 신호가 발견되면 거주지 주민센터로 통보되어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단순 응답이 아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정서적 교감이 가능하게끔 대화 소통 방법 등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했다. 아울러 구는 고립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플러그’와 ‘우리 동네 돌봄단’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플러그’ 사업은 전력․조도량을 측정하여 일정 시간 동안 변화가 없을 시 복지 플래너에게 알림을 전송해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연중, 24시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느린 걸음이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문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구는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 등과 ‘나의 스윙이 너를 응원해’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학생들에게 골프 운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9일 서울문래초등학교 강당에서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 ▲(사)한국청소년연맹 ▲(재)청소년행복재단 ▲㈜동아오츠카 ▲㈜바이스앤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 등 6개 기관과 함께 ‘나의 스윙이 너를 응원해’ 협약을 체결했다. ‘나의 스윙이 너를 응원해’는 다문화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 후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이다. 서울에서 다문화 비율이 높은 영등포구는 다문화 학생들이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다양성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원만하고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와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학생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구는 오는 3월부터 다문화 학생 10여 명에게 전‧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2월부터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동주택 실태 점검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공동주택관리 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사유로 위반 사항이 반복 발생되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과는 개선된 방식으로 추진하여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전년대비 점검 대상 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관내 공동주택은 1월 기준, 총 201개(아파트 186개, 주상복합 9개, 연립주택 6개)로 올해는 그중 58개의 단지를 선정하여 점검을 진행한다. 이는 작년 대비 대상자가 약 7배 증가한 수이다. 기존 공동주택 실태 점검의 경우, 단지 별 포괄적인 점검은 가능했지만 비교적 적은 수의 단지만을 선정할 수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는 올해부터 공동주택의 안전성 확보에 직결되는 ‘장기수선 분야에 대한 특별 실태 점검 및 사전자문’을 추가로 실시함으로써 점검 대상을 확대했고, 보다 많은 공동주택 입주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구입을 지원하는 ‘어린이집 우수 식재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기의 양질의 영양 섭취는 면역 형성, 지능 발달뿐만 아니라 평생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그러나 친환경 인증 농산물이나 무항생제 축산물, 유전자 변형 없는 식재료 등은 일반 식재료에 비해 가격이 높아 어린이집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어린이집의 급식 질 제고와 우수 식재료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집 우수 식재료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균형 잡힌 양질의 급식으로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각 어린이집의 급식 편차를 줄이고, 학교 급식 수준으로 어린이집 급식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우수 식재료 지원’은 어린이집 설립 유형, 규모와 관계없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각 어린이집은 월 급식 식재료의 50% 이상을 친환경 유통센터에서 구매하면 일일 1식당 38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경인로(영등포역~도림천 사거리) 일대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래동, 영등포동 등 관내 기계 금속 공장이 모여있는 원도심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구는 2017년 2월, 해당 지역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후부터 ▲주거‧산업환경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창업 지원 인프라 조성 등을 목표로 사업 마무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64억 원(국비 12억 원, 시비 251억 원, 구비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당초 계획했던 16개 사업 중 총 11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등포 소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에 24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산업지원 앵커 시설’과,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에 35억 원을 투입하여 시행한 ▲영등포역 공간 개선’ 사업이 있다. 이 외에도 ▲경인로 일대 환경 개선을 위해 간판 279개를 교체하고, ▲기계‧금속 제조사업장 지원을 위해 160개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설 명절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비하여 1월 22일부터 10일간 공사장, 빈집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사고 발생 시, 현장 내 관리·관계자 부재로 인해 즉각 대응이 어려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구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축 공사장, 빈집‧빈 건축물, 안전 취약시설물 등 총 146개소를 점검한다. 구는 안전 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 먼저 구는 중·대형공사장, 공동주택 민간 건축공사장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가설 시설물·타워 크레인 결박 상태, ▲건축 공사장 안전 관리 계획 적정 여부, ▲가연물 격리 여부, ▲소화기 및 안전장비 구비 여부, ▲제설자재 및 굴삭기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한다. 공사장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보완 조치를 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중대한 사항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오는 30일, 9시 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오르는 등 설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에 구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과 명절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어울림장터’를 준비했다. 구민들의 알뜰한 명절 준비를 돕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그간 ‘어울림장터’는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품질과 착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이번 ‘어울림장터’는 영등포 전통시장, 영등포 청과시장의 상인들뿐만 아니라 구와 친선‧협약을 맺은 15개 지역의 시장 상인들이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해졌다. 경남 고성과 충북 충주에서는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작물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울릉도 오징어, 영광 굴비, 부안 젓갈, 고흥 한과, 청양 한우, 홍성 요구르트 등 지역의 우수 특산물과 품질이 검증된 제철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전통시장의 떡, 한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가 0~24개월 미만의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층 가구에게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고물가 시대에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구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기저귀의 경우 월 8만 원에서 월 9만 원, 조제분유의 경우 월 10만 원에서 월 11만 원으로 지원금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기저귀 구입비의 경우 0~24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또는 다자녀(2인 이상) 가구이다.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기저귀 지원 대상 가구’ 중, ▲산모가 사망한 경우, ▲산모의 질병(항암치료, 에이즈 감염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산모의 유선 손상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아동 또는 한부모 및 영아 입양 가정이다. 신청 기간은 영아 출생 후 만 24개월이 되는 전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