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한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급경사로 6곳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 구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지원하고 겨울철 도로 결빙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열선시스템은 도로 포장 하부에 탄소섬유 발연선을 매설하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직접 녹여 결빙을 방지하는 장치다. 이 시스템은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환경에 더 친화적이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해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올해 추가 설치할 구간은 6곳이며, 총 길이는 1,740m이다. 지난 7월 ▲신흥로(신흥로93~126) 구간(370m) ▲효창원로86가길(효창원로86가길26~33) 구간(120m) 2곳에 대한 계약을 진행해 이달부터 도로 열선 설치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지난달 21일에는 ▲신흥로-2차(신흥로56~87) 구간(330m) ▲효창원로(효창원로220~228) 구간(150m) ▲장문로(서빙고로417~장문로141) 구간(100m) ▲독서당로(독서당로101~103) 구간(90m)에 대한 신기술 및 특허공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9일 후암동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1차 동 현장소통 ‘먼저 듣겠습니다’를 이어간다. 29일 오전 후암동 양짓말 경로당 엄태섭 회장은 “할머니방 화장실 턱 낮춤 공사가 곧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할머니들이 무척 좋아하신다”고 감사를 표하며 건의사항 전달을 시작했다. ‘먼저 듣겠습니다’는 구청장실에서 열린다. 오전, 오후 1개동씩 16개동 주민 10여명이 참석해 90분간 동별 현안을 논의한다. 일정은 ▲후암·용산2가(8월 29일) ▲남영·청파(8월 30일) ▲원효로2·용문(8월 31일) ▲효창·이촌1(9월 1일) ▲이촌2·이태원1(9월 4일) ▲원효로1·이태원2(9월 5일) ▲서빙고·한남(9월 6일) ▲한강로·보광(9월 7일)동 순이다. 1차 동 현장소통은 참석 주민 소개, 동 현안 보고, 사전 건의사항 청취, 답변, 자유 대화,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한다. 동 현안은 동장이,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은 박 구청장이 내놓는다. 구 관계자는 “현안을 주민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구청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내달까지 경로당 4곳을 새롭게 연다. 시설을 재단장해 노인 여가 복지 증진에 힘쓴다는 취지다. 대상 경로당은 ▲강변삼성스위트 경로당(신설) ▲새로나 경로당(이전) ▲남산대림 경로당(재운영) ▲동빙고푸르지오 경로당(재운영)이다. 강변삼성스위트 경로당(원효로 40)은 지난 25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 박희영 용산구청장,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함대건 구의원, 경로당 회장,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변삼성스위트 경로당은 할아버지방 1개, 할머니방 1개에 안마의자, 쇼파, 냉장고, 에어컨 등 시설을 갖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모시겠다”며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기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새로나 경로당(보광로12가길 23-6)은 건물 안전 문제로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 3~4월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D등급이 나와 시설을 이용하기에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3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관람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15명이다. 이번 관람은 취미·문화 지원 사업인 ‘같이, 가치’ 프로그램 일환으로 용산구가족센터 주최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명화전 감상 후 소감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중 1인은 “전시 내용을 사전에 공부하고 왔는데 실제로 보는 건 또 다른 것 같아 즐겁다”며 “다른 참가자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감상해서 더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산구 총 가구 수 중 1인 가구 비율 약 49%, 그 중 중장년(40~64세) 비율은 약 32%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가통계포털 2021년 기준) 이에 구는 사회적 활동이 제한적일 수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에 여러 사람이 만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관심사나 취미를 발견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부터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도시농부(텃밭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11월 초까지 범죄·다중밀집·주차 관리 취약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와 연동한다. 사각지대를 메워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취지다. 구는 사업비 약 18억 5천만원을 확보해 총 85곳에 카메라 213대를 설치한다. 용도별로는 ▲방범 69곳(150대) ▲인파관리 14곳(54대) ▲주정차단속 2곳(9대)으로 방범용이 가장 많다. 방범용 CCTV 최종 위치는 5월 CCTV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사전에 용산경찰서와 협의해 설치가 시급한 우범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자료도 참고했다. 인파관리 CCTV는 이태원역 인근, 퀴논길, 한남동 카페거리, 용리단길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곳에 설치한다. 인파관리용은 카메라와 더불어 알림 조명(로고젝터, logojector)도 설치할 계획이다. 인파 밀집을 경고하는 문구 등을 표시해 주의를 환기한다. 구 관계자는 “CCTV 설치는 위치 선정 과정, 업체 계약, 시공에 이르기까지 10개월가량 소요된다”며 “올해 1차로 구축하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은행 및 재단 요청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용보증서로 담보 제공하는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 사전상담이 필수다. 현장에서는 원활한 접수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원스톱 서비스창구’도 마련한다. 올해 융자 규모는 총 80억원으로, 상반기에 39억 8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 40억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3억원, 소상공인 1억원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리 1.5%이나 2023년 한시적으로 0.8%의 저리로 지원한다. 융자금은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자과 소상공인이 융자대상이다. 단, ▲일반 유흥주점 및 무도 유흥주점 ▲금융‧보험‧연금‧부동산업(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주요 관광지, 아파트 현황, 편의시설 정보 등 용산구와 관련된 공공데이터도 포함된다. 이에 서울 용산구는 공공데이터 개선을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을 개선하고 파일데이터, 오픈API, 시각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1년 간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용산구와 관련한 파일데이터 17968건 다운로드, API는 341건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3275건, 공공행정 2433건, 보건의료 3142건, 교통물류 1947건 등으로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다운로드가 가장 많았다. 특히 구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활용가치가 높은 관광 분야의 맞춤형 데이터를 발굴했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특화거리에 대한 파일데이터, 가상현실(VR) 콘텐츠, 공간정보(SHP) 파일 등을 개방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향후 관광지‧길관광‧지역특화거리 VR콘텐츠를 구 홈페이지에서도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부터 청년&어르신 멘토링 사업 ‘세대공감 잇다’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두 세대가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해 세대 격차를 줄이려는 취지다. ‘세대공감 잇다’는 청년(19~39세)과 어르신(65세 이상) 총 120명을 1대1로 연결해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1:1 멘토링 프로그램 ▲함께 배워요 ▲세대공감 1일 프로그램 3가지다. 1:1 멘토링 프로그램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청년·어르신 각각 20명씩 참여한다.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9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에서 오전·오후 2그룹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워크숍 △세대 간 공감소통 △현장실습 기획 △현장체험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도우미)가 세대 간 고민을 원활하게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22일 참여한 유지향(30세)씨는 “어르신과 세대는 다르지만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운자(75세)씨는 “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5기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 2023년 동네배움터는 총 55개 강좌로 꾸렸다. 7월까지 1~4기를 운영하면서 321명 구민과 함께 32개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이번 5기에서 모집하는 강좌는 ▲민화 비단 가리개 ▲함께하는 두드림, 수어통역 ▲데코파쥬 생활장식 공예 ▲라디오, 유튜브 주민DJ 되기 ▲용산 효창공원 자연생태·역사탐험으로 5개다. 민화 비단 가리개는 고령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4번에 걸쳐 진행한다. 함께하는 두드림, 수어통역 강좌는 지역주민과 활발히 교류하는 활동가를 우대한다. 용산구 평생학습관에서 9~11월 동안 8번 운영한다. 데코파쥬 생활장식 공예는 원효로제2동 주민센터에 마련됐다. 주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10~11월 중 5번 강좌로 준비했다. 청파동에서 열리는 강좌는 라디오·유튜브 주민 DJ되기(숙명여자대학교)와 용산 효창공원 자연생태·역사탐험(삼정 카페)이다. 라디오·유튜브 주민 DJ되기는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 업무용 내부망에 ‘기부채납 정보소통 광장’을 개설했다. 민간개발사업 기부채납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편의 시설 설치 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기부채납 정보소통 광장’에는 기부채납 개념, 게시판 이용 방법 등을 직원 누구나 알기 쉽게 웹툰으로 제작해 게시했다. 사업지 중 기부채납 시설이 가능한 곳, 예정인 곳 등을 표시한 도면과 사업별 기부채납 계획 목록, 고시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관리카드도 담았다. 8월 현재 지역 내 기부채납 진행·예정 중인 곳은 총 40곳. 이중 한남2·3·4·5구역, 청파1·2구역 등 24곳에 설치할 시설 계획은 윤곽이 잡혔다. 주민 수요를 고려해 시설계획을 검토해야 할 곳은 서계동33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창전면1구역 등 16곳이다. 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기술·행정·복지 관련 여러 부서간 협업이 필수”라며 “기부채납 예정 현황 공개가 관련 부서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채납시설 공급부서는 대부분 도시계획과·재정비사업과와 같은 개발사업 인·허가 부서인 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을지연습 둘째날인 22일 오전 일일상황보고회에 참석해 “을지연습은 유사시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 훈련이 돼야 한다”며 “충무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미흡한 점이 있다면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도시공간구조 변화를 고려한 종합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에 나섰다.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증가되는 인구와 교통량을 고려한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달 중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많은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용산 개발에서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교통’이라고 강조한다. 용산구는 경부선 철도와 미군기지로 모든 교통축이 틀어져 서울의 한가운데라는 최적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고립된 섬과 같은 교통망이 형성됐다. 현재 용산은 용산공원 조성을 포함해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국가상징가로 조성 등 굵직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캠프킴·수송부를 비롯해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 원효로3가 역세권청년주택 건설 공사가 추진중이며, 당장 10월 이주를 앞둔 한남3구역을 비롯해 한남 2·4·5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청파동 일대 주택재개발, 이촌동·한남동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 공동주택 리모델링, 재정비촉진사업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은 도시공간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구 증가와 상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부터 ‘용산형 건축물정보 확인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위반건축물 현황 등 건축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한다. 구는 지난 6월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2700개를 교체하면서 ‘카카오맵’과 연계한 QR코드를 건물번호판에 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건축물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긴급 구조요청 문자 발송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는 ‘위반 건축물정보 실시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해서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장에서 건축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다. 위반건축물에 거주하다가 전세사기를 당하는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현재 건축물 위반 여부 등 건축물 정보를 조회하려면 ‘정부24’ 또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접속 후 건축물대장을 열람하거나 발급해야 한다.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위반건축물에서 거주하다가 전세사기를 당한 이들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요건을 갖춰 경매를 받더라도 후에 원상복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경매낙찰의 실효성이 없다. 뿐만 아니라 전세자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7일 숙명여자대학교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천원의 아침밥은 저렴한 가격에 아침밥을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안정을 돕는 취지다. 숙명여자대학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교내 순헌관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7~8월 방학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은 “정해진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아침식사 물량이 동난다”며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9월 2학기부터는 질 높은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수혜학생을 확대하기 위해 용산구도 함께 나섰다. 기존에는 학생이 1000원을 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각각 1000원을 보태고 나머지는 숙명여자대학교가 부담했다. 이번 협약으로 용산구가 1000원을 더 지원하게 되면서 아침밥 질적 향상에 기여한 것. 용산구는 하루에 학생 100명씩 49일(월~목요일) 동안 총 4900명의 아침밥을 지원한다. 17일 업무협약식에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 18일 2022회계연도 결산 기준 ‘2023년도 지방재정공시’ 자료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방재정 공시제도는 지난 1년간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 공시에는 ‘2022회계연도 결산서’를 기준으로 구 살림살이 규모, 재정여건, 주요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공통공시 및 특수공시 사항을 담고 있다. 2022회계연도 기준 용산구 살림규모는 총 1조677억원으로, 2021년 대비 2586억원이 증가했다. 타 자치구 평균(1조3012억원)보다 2335억원 적지만 자체수입 평균(2798억원)보다는 870억원 많은 규모다. 2022년 말 기준 구 채무도 없다. 살림규모는 자체수입, 이전재원, 내부거래를 합친 금액이다. 지난해 구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3668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4008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는 3001억원이다. 구 관계자는 “2021년 결산 기준보다 구 공유재산이 2420억원이 증가했다”며 “구 살림규모가 타 자치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