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 엄병숙 팀장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서울지방보훈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중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중구청 지하 주차장 2면을 비롯해 총 8개 공공주차장에 16면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확보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를 초대해 현판식을 개최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달 초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위해 일선에서 노고가 컸던 엄병숙 복지기획팀장을 공훈자로 추천했다. 주차면 16면 확보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중구 현실을 비춰보면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엄병숙 팀장은 관계자들과 의견을 듣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합리적인 규모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제정을 꼼꼼히 살피고 실행을 위한 예산확보 과정도 빈틈없이 챙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새해 새로운 장소, 이색적인 형식으로 주민들과 첫만남을 가진다. 중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신세계남산(중구 장충단로 180)’트리니티홀에 주민 2,000여 명을 초대해 ‘2024 새해 구정설명회’를 열고 신년사, 주민 덕담 릴레이,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그간의 신년 인사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올해 중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한다. 80여 명의 주민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릴레이로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것. 사전에 영상으로 남긴 덕담까지 약 100여 명의 중구민이 참여해 새해 바람과 희망을 나누며 갑진년을 의미있게 출발한다. 행사가 열릴 ‘신세계남산’은 지난해 11월 새로 문을 연 신세계 도심 연수원이다. 남산 조망권을 자랑하는 5층의 ‘테라스남산’을 중구민에게 개방하고 있어 중구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강연 형식의 신년사를 통해 그간 주민과 직원이 함께 이뤄낸 주목할만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새해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한 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 △명동 옥외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지역주민이 보다 편안하게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공공체육시설 중구민 우선 등록제’를 실시한다. 새해부터 중구민은 다른 지역 거주민보다 먼저 체육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이 되는 공공체육시설은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과, 무학봉체육관 등 7개 시설로 모두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중이다. 2월에 운영되는 프로그램부터는 등록 시기가 매달 전월 ▲19일(중구민 재등록회원) ▲21일(중구민 신규회원) ▲23일(타구민 재등록회원) ▲25일(타구민 신규회원) 순으로 구분된다. 중구민은 매월 19일과 21일에 온라인 또는 현장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3월 프로그램 접수 기간인 2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중구에 살지 않지만 중구에서 생활하는 학생·직장인·사업자는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없으며, 현장 신청을 하는 경우 우선 접수 대상으로 보고 중구민과 같은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민 우선등록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세수가 줄어 지자체마다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지난해 체납 차량 번호판영치 업무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세입 실적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 번호판영치란 지자체가 자동차세나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가는 것을 말한다. 차주가 미납된 세금 등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 세입을 확충하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중구가 2023년 번호판을 영치한 차량은 2022년에 비해 1,415대가 늘어난 3,240대이며, 징수액은 2022년과 비교해 92%가 증가한 8억8천4백만원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의 숨은 공신은 지난해 6월 도입한 ‘구 공영주차장 연계 번호판 영치 알림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체납 차량임이 확인되면 단속요원 전용 단말기로 주차장 위치, 차량번호, 체납내역 등의 정보가 전송돼 신속하게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2년 3월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19곳에서 이미 운영 중이던 시스템을 중구 공영주차장 24곳 전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0일, 18일, 19일 3일간 동국대학교에서 ‘2023 겨울방학 전공 체험 멘토링’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75명이 대상이며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봉사 동아리 ‘페인터즈’ 학생 12명이 멘토로 함께한다. 이번 멘토링은 흥미를 돋우는 주제들로 다채롭게 꾸려져 방학 기간 중 ‘놀면서 배우자’는 취지를 살렸다. ‘대학 전공을 연계한 프로그램’들로 짜여 멘티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거짓말 탐지기 만들기(전자전기공학부) △스털링 엔진 만들기(건설환경공학과) △영화 클립 제작하기(영화영상학과) 등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위주로 구성됐다. 범죄 수사 과정을 알아보고 지문 감식, 몽타주 등 수사 기법을 체험해보는 △범인을 찾아라(법학과)와 나라별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홍보·경영 전략을 세워보는 △글로벌 시장놀이(경영학과·회계학과·광고홍보학과 등)도 있다. 실내 벽화 그리기도 진행한다. 관내 곳곳에 벽화 봉사활동을 다수 진행해 온 동아리 ‘페인터즈’와 함께 벽화를 그리며 분업과 협동의 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기 위해 2024년부터 각종 행정‧복지 서비스 혜택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넓힌다. 구는 ‘안전 중구’를 최우선으로 내걸고, 모든 주민이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생활안전보험을 가입해 준다.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외국인은 누구나 오는 2월 9일부터 1년 동안 자동으로 생활안전보험에 가입된다. 상해 의료비 1인당 한도가 지난해 30만 원이었던 것이 50만 원으로 상향된다. 올해 신설된 장례비는 8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해 다치면 100만 원 한도에서 치료비도 지급한다. 새해부터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가 간편해진다. 중구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빼기’ 서비스를 통해 배출 신고와 수수료 납부가 24시간 가능해진다. 복지 혜택도 더욱 확대된다. 저소득 장애인 전동보장구 수리비의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5세~18세 유‧청소년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월9만5천원에서 10만 원으로 지원금액이 늘어난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의 지원금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활성화유공(생활환경개선) 옥외광고물 업무”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울 자치구 중에는 중구가 유일하게 선정돼 옥외광고 업무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기준은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수거현수막 재활용 사업 등이다. 중구는 특히 △다산로 일대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 설치 △명동 · 동대문관광특구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단속 △정당·집회 현수막의 효율적 정비를 위한 휴일 기동반 운영 △ 명동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 유치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유우산 제작 등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과 불법 광고물 예방에 힘쓴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러한 중구의 노력은 지난해 말 명동 일대가‘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졌다. 높은 건물과 낮은 건물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조화로운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구가 28일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중구에는 무려 20년 만에 조합이 탄생했다. 또한 정비구역 지정 이후 반년 만에 조합을 설립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저층 노후 주택으로 가득한 신당10구역은 1천423가구가 입주할 35층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절반을 소화했다. 정비업계에서는 통상 조합이 설립되면 사업의 50%를 달성했다고 본다. 신당10구역은 중구가 신속통합기획과 조합직접설립제도를 앞세워 처음으로 공공지원에 나선 정비구역이다. 이 일대는 2021년 8월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중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호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만 2년도 안 되어 정비구역에 지정되면서 제도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2015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전력이 있는 데다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신당10구역의 성과는 의미가 크다. 여기에 조합직접설립 제도까지 뒷받침되며 사업 기간을 3년 이상 단축했다. 이번에 조합 설립 인가가 나면서 신당10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중 공공지원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중구 의회가 수정 가결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지난 28일 재의를 요구했다. 물가상승률과 연동하는 경상경비를 증액했음에도 ‘일괄 삭감’당한 시설공단과 문화재단의 위탁사업비 등 ‘법적 의무 부담 경비가 포함된 44억 3천만 원’에 대해서다. 이번 재의는 지방자치법 제121조(예산상 집행 불가능한 의결의 재의 요구) 제2항에 따른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가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의무적으로 부담하여야 하는 경비를 줄이는 의결을 할 때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이번 재의 요구는 부당한 예산삭감으로 최소한의 기능 유지도 어려워진 일부 사업의 필수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구는 세입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인건비·법정 경비 등 사업 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경비 위주로 예산안을 편성했음을 밝히며, 이대로면 주민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사업의 운영이 불가능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음을 우려했다. 재의요구 대상은 5개 사업으로, 이번에 삭감된 80억 원 중 44억 3천만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폐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명동이 ‘빛의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거리 곳곳 다채로운 영상미디어가 어우러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같은 명소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는 28일 명동이‘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 규제를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공모에 전국 11개 지역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5개월간 2차에 걸친 종합 심사를 통해 명동관광특구, 종로구 광화문광장,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가 선정됐다. 구는 2기 자유표시구역 선정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의해왔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협의회, 주민대표, 사업 참여 업체, 소규모 광고사업자, 전문가가 함께했다. 최종 운영기본계획안이 나오기까지 보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2차 발표 평가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3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에서 부동산평가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토지·지적관리 업무평가는 토지·지적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평가해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하고 수범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추진한 토지·지적 업무 관련 실적을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지적 재조사 5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했다. 구가 개발부담금 조기 납부에 따른 일부 환급 방법을 개선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기존에는 납부 의무자가 개발부담금을 조기 납부한 후 환급 신청, 환급계좌 고지 등 별도 과정을 거쳐 환급을 받는 형태였다. 구는 납부 의무자의 편의를 돕기위해 조기 납부와 동시에 환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간소해진 절차와 단축된 환급 기간에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았다. 부과건 모두 조기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각종 토지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이익을 환수해 총 44억 원대의 개발부담금을 부과·징수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신중앙시장‘싸전 거리(퇴계로81길)’에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조형물을 설치하고 역사문화 거리 조성에 나선다. 최근 MZ세대의 ‘핫플’로 부상한 신당동 일대는 1950~60년대 서울 최대의 양곡시장이 자리했던 곳이다. 이 거리에는 정주영 회장이 젊은 시절 점원으로 일했던 '복흥상회'가 있었다. 쌀가게 주인으로부터 가게를 이어받은 청년 정주영은 점포 이름을 '경일상회'로 바꾸고 남다른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쌀가게의 번창을 이끌었다. 현대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궈낸 데는 쌀가게에서 거둔 성공이 발판이 됐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싸전 거리 곳곳에는 쌀가게의 흔적이 남아 있다. 5년 전부터는 쌀 창고로 쓰던 공간을 개조해 만든 카페와 식당이 젊은이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구는‘힙당동’을 찾는 젊은이들과 함께 정주영 회장의 ‘삶과 도전’을 되새겨 보고자 지난 26일(화) 안내판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신당역 1번 출구에는 싸전 거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판을 두었고, 싸전 거리에는 정주영 회장의 성공 스토리와 어록이 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구의회의 막무가내식 예산삭감에 화난 중구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주민자치위원장, 직능단체장 등 주민 300여 명은 26일 오후 구민회관 대강당에 모여 중구의회 예산삭감 규탄대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중구의회의 이번 예산삭감이 납득할 수 없다는 데 굳건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것을 강력히 외쳤다. “예산안은 주민 의견수렴, 사업 효과 분석 및 재정 여건 등이 모두 반영된 결정체입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 해 예산안이 얼마나 공들여 만들어지는지를 언급하며 모두발언에 나섰다. 먼저, 주민에 필요한 예산은 다 편성했다는 중구의회의 주장과 달리 △쓰레기 반입 수수료 △봉제산업 지원비 △경로당 ‧ 어린이집 긴급 보수비 △ 주차장 운영비와 시설개선비 △클린코디 인건비 △복지관 운영비 등 중구 의회의 손에서 잘려 나간 예산이 과연 주민에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인지 물었다. 또 구정 운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건비, 업무추진비, 운영비, 공과금 등 필수경비를 삭감한 것에 대해서도 기본에 어긋났다며 유감을 표했다. 추경으로 편성하면 예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을지, 신당5동, 회현경로당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나이, 신체 크기, 장애, 능력 등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나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 정도와 이용 인원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해왔다. 2020년 장충경로당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필동 및 충현경로당, 작년에는 유락경로당이 새 단장을 마쳤다. 올해는 을지, 신당5동, 회현경로당 3개소의 시설을 개선했다. 설계에 앞서 여러 차례에 걸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어르신의 불편 사항과 의견을 반영하여 노후화된 곳을 정비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입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우선 을지와 신당5동 경로당은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이용자가 힘을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경로당 곳곳에는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사인을 개선했다. 화장실도 더 안전하게 바뀌었다.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입학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 등 양육자의 고민도 커지게 마련이다. 서울 중구가 이런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구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들려주는‘입학 전 꼭 준비해야 할 다섯 가지’ 강의를 열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준다. 강의는 1월 20일 오후 1시 중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엄마 아빠가 강의를 듣는 동안 예비 초등학생들은 ‘요리하는 마술쇼’ 공연을 관람하면서 학교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규칙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아이들은 딱딱한 수업이 아닌 흥미로운 무대를 통해 학교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중구 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에는 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들어선다. 응원존에서는 언니 오빠들이 입학을 앞둔 동생들에게 남긴 축하와 격려의 글도 읽어볼 수 있다. 가족이 함께 꽃 풍선을 만들고 풍선 위에 ‘잘 할 수 있을 거야’ ,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등 서로에게 힘을 주는 문구를 적으면서 가족 간 돈독한 정을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