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구, 악성민원 차단 전담 방호 인력 신규 배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천구는 최근 급증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의 위법행위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내방 주민에게 더욱 안전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악성민원 발생빈도가 높은 신월동 지역 3개동에 청사 방호 전담 직원 3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21년 11월 신정동의 한 주민센터 직원이 민원인에게 목을 졸린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며, 22년 6월에도 신월동의 주민센터에서 주취상태 민원인이 쇠망치를 들고 폭언과 자해로 직원을 위협하는 등 악성민원이 해마다 지속해서 발생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월 동별 악성민원 발생현황을 파악해 그중 다수의 악성 민원이 발생한 신월동 지역 주민센터 3곳에 청사 방호 직원을 1명씩 우선 배치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서게 됐다. 방호 직원은 평시에는 민원 발급 안내를 돕다가 폭언, 폭행 발생 시 담당공무원과 다른 내방객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구는 민원인 위법행위 근절 및 악성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21년 9월 ‘양천구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피해 직원을 위한 지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