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시 쪽방촌 거주자 중 37.4%가 동자동, 갈월동, 후암동에 거주한다. 일대 쪽방 수는 1267개에 달한다. 서울 용산구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쪽방건물 6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모기, 바퀴벌레 등이 유발하는 감염병으로부터 쪽방 거주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다. 쪽방촌은 0.5∼2평 내외 면적에 화장실, 세면실 등이 갖춰지지 않아 감염에 취약하다. 16일 오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쪽방촌 방역 현장을 찾았다. 박 구청장은 방역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해뜨는집(쪽방건물)으로 이동했다. 복도를 소독하고 공용 화장실 변기에 모기 유충구제제를 투입한 뒤 거리 연무소독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열기 배출이 힘든 쪽방촌은 다른 곳보다 모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방역 현장 근로자들의 수고가 쪽방촌 모기퇴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매주 수요일 쪽방건물 내부 복도 소독은 인체에 무해한 약제 분무 후 닦아내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이면도로는 차량용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바퀴벌레 퇴치는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한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에 앞서 운전자 휴대폰으로 위반사실 및 단속대상임을 알려주는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는 2019년 9월부터 주차단속용 CCTV 운영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차량 이동을 안내하는 문자 알림서비스를 자체 시행해 왔다. 하지만 알림대상이 지역에 등록된 차량으로 한정돼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 다른 지역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다수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만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은 단속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구는 기존 알림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새로운 단속 알림서비스는 한 번의 가입으로 제휴된 전국 지자체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운전자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영문 알림’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알림 언어 설정을 영문으로 변경하면 영문으로 기본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 알림을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청년 1인 세대주를 위한 기초주거교육 ‘집 다운 집 찾기 2’를 실시했다. 청년 1인 가구 생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청년잡학사전’의 일환이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19~39세 1인 가구 청년 20명이 참석했다. 10일은 비대면으로, 11일은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 현장강의로 2시간씩(저녁 7~9시) 진행했다. 강의는 청년 비영리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이 맡았다. 10일에는 ‘안심할 수 있는 집 찾기’를 주제로 했다. 참가자들은 ▲전세사기와 안전한 퇴실 ▲종류별 계약서 읽는 법 ▲중개 애플리케이션, 중개사 선택법 등에 대해 배웠다. 11일 현장강의는 ‘세입자로 살며 겪을지 몰라요’로 꾸렸다. ▲각종 분쟁 해결법 ▲분쟁 실습법 등을 익혔다. 이번에 참가한 한 성요신(남 33세)씨는 “요즘 전세 사기가 많아져 이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강의로 집 알아볼 자신이 어느 정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집 다운 집 찾기 1’은 지난 달 17일, 18일 비대면으로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일 ‘해방촌 공영주차장 복층화 건설’ 사업을 위한 사업비 71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서울시 ‘2024년 주택가 공동주차장 보조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받아 평면인 해방촌 공영주차장을 현대식으로 복층화하게 된다. 사업대상지인 용산동2가 1-1497번지 주변은 소규모 다세대 및 저층주택이 밀집된 주택지역이다. 급경사 지반과 협소한 도로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면도로에 주‧정차하는 차량이 많다. 인근에 신흥시장이 위치해 시장을 이용하기 위한 방문자 차량까지 더해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구는 대지면적(883㎡)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24면 규모 평면노외 주차장을 2층 3단의 철골조 건축물(연면적 1,972.53㎡)로 복층화해 총 55면을 마련한다. 현재 서울시에서 관리·운영하는 해방촌 공영주차장은 부지 매입에만 100억원 가량이 소요돼 사업추진이 쉽지 않았다. 구는 지난해 10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해방촌 공영주차장 복층화 필요성과 추진방안을 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30일까지 용산경찰서와 손잡고 안전 취약 공원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도심 속 공원을 찾는 이용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합동점검반은 용산구 공원관리팀과 용산경찰서 범죄예방팀 총 8명으로 구성했다. 합동점검 대상은 효창근린공원, 새나라공원, 새꿈어린이공원 3곳이다. 그 외 79곳은 구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노숙자·비행청소년·취객 등 불안요인, 취객·비행청소년 등 유입 요인(유흥가·학교 등), 화장실 이용 안전 등 구조적 문제, CCTV·방범등·비상벨 등 방범시설, 주민만족도, 점검자 안전도평가 6개 분야다. 이번에는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화장실 비상벨 연동 상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우선 점검한다. 구는 점검 중 안전상 문제가 확인된 부분은 즉각 시정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보수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 취약 공원의 경우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한다. 용산구도 수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달 16일, 23일 두 차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에서 ‘서울 효창공원(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30호)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효창공원 탐구생활’의 공연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다.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하는 연극이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로 재판받는 과정을 풀어낸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판정에 서보는 시간도 구성했다. 독립지사 체험을 통해 자주독립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기게 하는 취지다. 효창공원은 독립운동 성지로 유명하다.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7위 선열 유해가 안장돼 있다. 안중근 의사의 가묘도 세워져 있다. 효창공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 포함, 4가지 세부 프로그램(공연·교육·체험·관광)에 담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효창 인문 강좌’를 준비했다. 효창공원과 관련된 인물·역사·사회적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일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공모한 ‘2024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간 서울시로부터 최대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자치구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용산구-숙명여대는 ‘가치와 지역 기반의 청년창업 육성, SM 앙트러프러너쉽’ 사업이 선정돼 2024년부터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상권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구의 지역, 가치 및 여성창업의 특성화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추가 설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식품 대기업 및 IT기업과 연계해 식품 생산·유통, 식품소비 인공지능(AI), 대체식품, 주문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 등 ‘스마트 푸드테크’ 분야에 대한 특화 프로그램에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에도 구는 2017~2019년 단위형 사업, 2020~2023년 종합형 3기 사업에도 선정돼 청년 창업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부터 초기창업기업, 성장기업까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31일까지 일반음식점 중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업소를 선정하기 위해 모범음식점을 신규 신청 받는다. 구는 매년 낭비적인 음식문화와 위생 상태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모범음식점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은 129개소다.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증을 교부받은 업소다.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9월 중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정신청서와 세부 내용은 용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규 지정은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식단 이행기준’에 따른 현장 조사 후 용산구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한다. 올해는 일반음식점 5,063곳(7월말 기준) 중 5% 이내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특정 요일‧시간대에만 영업하는 업소 ▲호프‧소주방 등 주로 주류를 취급하는 업소 ▲보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휴게음식점과 유사한 업소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다. 모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0일 오전 8시 30분 구청 9층 스마트 영상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대책 4차 회의를 열었다. 박 구청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1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박 청장은 치수과장으로부터 현재 기상상황, 태풍 이동 경로 등을 보고 받은 뒤, 부서별 조치사항을 보고 받았다. 구는 어제 오후 6시 7분 퇴근 시간을 앞두고 6호 태풍 ‘카눈’ 대비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금일 오전 7시부터는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216명이 근무에 돌입했다. 박 구청장은 태풍 대비 1차 대책 회의 시 비상상황 대비 연습 및 준비 철저, 현수막 점검, 쓰레기 수거 철저 및 배출 자제 홍보 등을 지시했다. 구는 오전 11시 재난안전통신망 주간 정기교신 훈련을 실시했다. 금일 중 물막이판을 설치한 반지하 주택 168세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옥외광고물, 가로현수기, 정당현수막 등은 오전, 오후 두 차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박 구청장은 금일 오전 10시 45분 후암동 등 노후 주택가를 찾아 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근로자를 격려하고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9일 오전 9시 30분 구청 9층 스마트 영상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대책 회의를 열었다. 박 구청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1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박 청장은 치수과장으로부터 현재 기상상황, 태풍 이동 경로 등을 보고 받은 뒤, 부서별 시설물 점검 현황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이재민 수용시설(복지정책과) ▲공사장 타워크레인·가림막 전도 및 토사유출 방지(건축과, 도시계획과) ▲재개발구역 내 위험시설물 사전점검(재정비사업과) ▲야외 임시시설·그늘막 사전점검 및 정비(안전재난과) ▲현수막·옥외광고물·입간판 정비(건설관리과) ▲교통시설물 사전점검(교통행정과) ▲지하보차도 배수 점검(도로과) ▲펌프장 점검·빗물받이 준설(치수과) 등이다. 구는 10일까지 개장하기로 했던 효창공원, 응봉공원 간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하루 줄인다. 구청 지하 1층에 선별진료소 그늘막을 철거했다. 단,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박 구청장은 “실시간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을 예측해 대비해달라”며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8일 용산역사박물관에 외국인 14명을 초대했다.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 참가 대상은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이용 외국인. 구는 참가자에게 초대 취지를 알리고 개인 SNS에 후기 게시를 요청했다.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은 1928년 건립된 철도병원(국가등록문화재)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3월23일 개관했다. 붉은 벽돌과 내부 흔적을 보존해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도보 5분 거리에 하이브·아모레퍼시픽 사옥이, 10분 거리에 KTX용산역, 20분 거리에 국립중앙박물관·용산가족공원 등이 위치했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상설전·기획전·체험코너·아카이브미디어월·기증자 명예전당·옥상정원·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먼저 1층 로비 스태인드글라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일 영어 도슨트로 나서 프롤로그-용산에 모이다-용산에서 흩어지다-인터섹션-용산으로 이어지다-용산에서 하나되다-에필로그 순으로 안내했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지난 7일까지 용산구가 포함된 서울 서북권에 발효된 폭염특보 일수가 총 24일로 지난해 여름동안 발효된 22일을 넘어섰다. 이에 서울 용산구가 지난 3~4일 혹서기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구에서 직접 고용하거나 도급‧용역‧위탁사업에 종사하는 야외 근로자에 대한 현장점검을 오는 9월 1일까지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3일 구는 우선 폭염 속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청소 대행업체 사업장과 도로‧치수 관련 공사장을 찾아 야외 근로자에 대한 휴게시설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 준수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현장관계자와 근로자들을 만나 충분한 휴식과 물 섭취, 온열질환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 포스터를 부착해 경각심을 고취했다. 구 관계자는 “찜통더위에서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야외 근로자들은 온열질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 하반기부터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을 감사 지적으로부터 보호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려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로 감사원이나 상급기간 감사를 받을 경우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이 나서서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한다. 다만,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어야 한다. 구 감사담당관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을 맡았다. 역할로는 ▲면책 절차 상담 ▲면책심사 자료 검토 ▲면책심사 참석 ▲법률정보 알선 등이 있다. 단, 면책보호관의 지원을 받으려면 우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에서 면책건의가 의결된 공무원이어야 한다. 상담은 면책 절차, 요건, 심사 준비 과정 등 제반사항을 포함한다. 자료 검토는 적극행정 공무원이 준비한 감사 소명자료를 제출자 입장에서 검토하고 조언하는 지원이다. 면책심사 참석은 심사 과정에 대면 또는 서면 진술로 참여해 면책 신청 공무원을 보호한다. 그밖에 필요한 제도나 법률정보를 제공해 면책을 돕는다. 구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다각도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처음 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감염 예방 조치에 나섰다. ‘드림스타트’ 관리 아동 중 열악한 주거환경 가구를 선정해 이번 8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세균‧해충 방제 및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충방제 전문기업과 협업해 여름철 세균을 번식시키는 바퀴벌레, 쥐, 곰팡이 등 해충 방제와 살균‧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에도 깨끗한 양육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지역 내 안경점의 협조로 2021년부터 저시력 아동에게 맞춤 안경을 정액으로 제작해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안경을 관리해 주는 ‘맞춤 안경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저시력 아동 17명에게 안경을 지원했으며, 이번 8월에는 30명에게 맞춤 안경을 추가 지원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3∼4일 양일간 우리동네키움센터 4·6호점 아동을 구청장실로 초대했다. 방학 중 초등 돌봄 실태를 확인하고 이용자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구청장실 방문은 27일 박 구청장이 우리동네키움센터 방문 시 약속한 사항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 27일 구 우리동네키움센터 4호(효창원로 160), 6호(서빙고로 17)를 찾았다. 방학 중 초등 돌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용 아이들과 만났다. 구청장실에 방문한 아이들은 집무용 책상에 앉아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회의 탁자에 앉아 사전에 준비한 의견서 10장을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키움센터 야외 놀이공간 확대, 킥보드 사용 전용 공간 확충, 안전한 보행길 조성 등을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즉석에서 의견서에 대한 답을 내놨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공공재원 활용 원칙도 설명했다. 이어 4호점 앞마당이 울퉁불퉁해 야외놀이 시 넘어질 위험이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현장견학이 불편하다는 의견에 대해 담당부서에 지원 방법 모색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