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2023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 지역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맞아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려는 취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6.19.) 기준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35명으로 이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7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 자녀 등을 특별 선발해 취약계층 가정의 대학생 자녀 등록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산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7일 개별 문자 통보한다. 행정체험단은 개인별 전공과 자격증 보유 여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및 소속기관과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며 행정사무보조와 현장 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이고 2023년 종로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일당 55,785원을 지급한다. 근무 기간은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며 실제 근무 일수는 총 24일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이달 8일을 시작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전개하고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 관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상대적으로 구강 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18세 미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구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관내 20개소 의원과 손잡고 ‘구강검진’, ‘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실시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비 또한 별도 지원해줌으로써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대상 아동은 ▲검진뿐 아니라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을 받고, 전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계 치과에서 ▲충치치료 ▲신경치료 ▲잇몸치료 역시 받아볼 수 있다. 비보험 항목인 ▲레진 ▲인레이 ▲크라운 ▲간격유지장치 등은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아울러 구는 보호자와 함께 방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 보건소, 치과의사회,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 10인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이번 여름, 전례 없는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종로구가 폭염 대책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설치와 전기료 지원에 나섰다. 수혜 대상은 그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에어컨을 미처 구매하지 못한 복지 대상자 55가구다. 구는 이달 23일까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들 주민 가정에 70만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완료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지만 요금 부담으로 제때 가동하지 못했던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서도 세심함을 기울인다. 가구당 1회 3만 원씩 전기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운데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다. 이번 에어컨 설치 및 전기료 지원을 위해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활용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해 약 700대의 에어컨을 설치해준 상태다. 아울러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5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는 돈의동·창신동 쪽방촌 건물 복도 공공 에어컨 옆에 벽걸이 서큘레이터를 총 50대 설치하기도 했다. 에어컨과 멀리 떨어진 방에 거주하던 쪽방 주민들까지도 골고루 냉방 혜택을 볼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 산업 중 하나인 ‘패션의류 산업’의 중장기적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 관계자와 업계 종사자,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종로구가 지난 14일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종로구 패션의류 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종로 관내에는 2021년 기준 1800여개 봉제업체가 밀집해 있는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하지만 5인 미만 ‘가족생계형’ 업체가 대부분인데다 종사자의 85.4%가 50대 이상으로 구에서는 영세‧고령화된 패션의류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신규 인력 유입, 수익개선 등 자생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이번에 협의회를 출범하게 됐다. 협의회는 봉제 유관기관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패션의류 산업의 중장기 발전·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할 정책 발굴과 사업 방향 설정, 공동브랜드 개발·운영 자문 등을 고루 맡았다. 특히 구에서는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유관기관은 현장 의견 전달과 협업 체계 구축을, 전문가 집단은 발전 방향 도출과 사업 자문을, 공동브랜드 운영업체에서는 관련 실무 애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종로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발대식과 함께 청렴도 향상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 단장으로는 구청장, 부단장은 부구청장, 추진 반장은 국·소장으로 구성됐으며 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청렴 시책 기반 및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공감을 기반으로 청렴한 종로를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종로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청렴 시책을 발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조직 내 새로운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에 문화를 접목한 ‘청렴 팝페라 콘서트’ 개최, 정문헌 구청장이 직접 내부 직원에게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온택트 청렴 영상메시지’ 제작 등이 대표적 예다. 정문헌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실천 노력이 기관의 청렴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북촌로 134-3) 재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구는 지난 1~5월 시민 편의를 위해 기존 열람실 중앙에 자리했던 카페·운영자 관리 공간을 테이크아웃 가능한 가장자리로 조정하고 외부공간 화단 철거, 바닥 시공 등을 포함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재개관식은 21일 오전 11시~오후 1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입구에서 ▲개회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촬영 ▲시설 순회 ▲축하음악회 순으로 이뤄진다. 재개관 기념 프로그램은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먼저 21일에는 책 속 문장으로 즉석 책갈피를 만들어주는 ‘캘리그라피 책갈피’, 김수연 보태니컬 아트 작가가 이끄는 ‘멸종위기 세밀화 관련 특강과 식물 씨앗 그리기 체험’, 은미향 작가와 함께 숲에서 발견하는 자연의 섭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북토크’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서 22일에는 '괴물이 오면' 안정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동화구연, 독후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23일에는 환경 문제를 배우며 바다유리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나도 꼬마 조향사’를 진행한다. 24일에는 몸과 마음으로 가족과 소통하는 ‘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7월 7일까지 '2023 종로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아트테리어 사업’은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예술가 재능을 활용해 소상공인 매장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에 예술적 요소를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예술가는 새로운 일 경험과 소득을 얻고 소상공인은 맞춤형 디자인 개선을 통해 매출 증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어 뜻깊다. 올해 지원 대상은 북촌과 삼청동 일대 위치한 매장형 소상공인 가게 총 60곳이다. 선정 시 내외부 공간 개선은 물론, 디스플레이나 소품·식기, 패키지, 명함 등 점포 정체성을 재확립할 수 있는 브랜딩, 마케팅 작업 비용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모든 작업은 예술가 매칭 후 공동으로 이뤄져야 하며, 예술적 디자인을 포함하지 않은 단순 기성품 구매나 시설 개보수 등으로는 사용 불가하다. 구는 소상공인과 작가를 1:1로 매칭시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북촌에 예술성과 창의성을 입혀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북촌,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지난 14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와 구민의 행복한 노후 준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강신복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 김미경 종로중구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구에서는 구민 노후 준비·재무설계 프로그램 개설을, 공단은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 등을 뒷받침하기로 약속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 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각계각층 구민들의 노후 준비를 세심히 지원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지난 14일, 관내 청년활동 거점공간 ‘종로국제서당’(북촌로 20-27) 개관식을 개최했다. 종로국제서당에서 구는 ▲청년멘토 교육 ▲종로국제서당 사업 홍보 ▲서당 체험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만 19~39세 종로국제서당 청년멘토 및 종로구 생활권 청년이라면 누구나 소모임과 회의 등을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그간 청년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종로국제서당' 외에도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로 청년창업센터', '종로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 '청년 1인 가구 다독다독 건강밥상',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난과 경제위기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종로국제서당을 구심점 삼아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17일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2023 마로니에 펫케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일환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유용한 각종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페스티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존 ▲무대존 ▲어질리티존 ▲부스존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운영존’에서는 수의사로부터 반려동물 건강상담을 받고 미용·위생관리 요령을 배워볼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별도의 포토존도 조성한다. ‘무대존’에서는 반려동물 주제 영화를 감상하고, 전문가 지도하에 반려동물과 필라테스를 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방송인 이승연과 이홍렬 진행으로 양육 상식과 펫티켓, 종로구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양육토크쇼 및 토크콘서트 또한 열린다. 반려동물 민첩성, 영민함을 다루는 액티비티 활동을 뜻하는 일명 ‘어질리티’ 존에서는 문제행동 교정 및 양육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장애물 경주서부터 반려동물 기다리기, 달리기, 미로찾기 등 각종 체험 활동도 해볼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광견병 예방접종, 동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구민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 5월까지 ‘전세피해지원센터’(구청사 2층 민원실)를 운영한다. 구에서는 이곳 센터를 구심점 삼아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결정 신청서 접수부터 법률상담, 금융 주거지원 연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대상은 전세 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 본인이다. 단, 임차권 등기 후 주소 이전 시에는 기존 임차주택 소재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이때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별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류로는 결정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초본, 임대인의 파산선고 결정문 또는 회생 개시 결정문 사본 등이 있다. 결정 절차는 피해 임차인의 신청, 종로구 및 서울시의 접수·조사, 국토교통부 위원회 심의를 통한 피해자 결정과 결과 송달 순으로 이뤄진다. 임차인은 3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구청 누리집 내 ‘전세사기 피하는 전세계약 체크리스트’를 게시하고 계약 전과 후 반드시 알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대한민국 공연예술 1번지 대학로가 주말을 맞아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종로구가 오는 6월 17일 토요일, 7월 16일 일요일, 8월 19일 토요일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에 나선다. 대상지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약 350m 구간이다. 민선8기 역점사업 일환으로 종로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보행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이번에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 지역민, 관내 대학생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차량 통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진다. 정오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공연존 ▲거리예술존 ▲온가족 휴식존을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공연존은 앞서 최종 선정된 가족극, 코믹극, 아카펠라, 연극, 뮤지컬 등 총 10개 버스킹 공연팀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시민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를 한 영예의 3개 팀은 베스트 퍼포머로서 추후 ‘메인 스테이지’에서 한 번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얻는다. 거리예술존은 종로구가 엄선한 공예작가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과 걱정을 덜어주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린이집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에 초점을 둔 각종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현재 종로 관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32개소, 민간·가정 어린이집 7개소, 직장 어린이집 28개소까지 더한 총 67개소의 어린이집이 있다. 구에서는 출산율 감소 추세에 따라 원아 수 역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에 대응,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아가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전개 중인 대표적 정책사업의 예로 ▲디지털 창의놀이터 운영 ▲어린이집 교사 디지털 역량 교육 실시 ▲AI 푸드스캐너 도입 ▲친환경 식재료 공동구매 ▲종로형 보조금 지급을 들 수 있다. 먼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고흐와 모네 등 거장의 명화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보급해 화제가 된 ‘디지털 창의놀이터’를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집 학습 수준을 높이고 굳이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어린이집에서 지속적으로 명화를 체험하며 미술에 대한 흥미, 창의력, 상상력 등을 키워주고자 기획됐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내용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고충민원 해결 및 시민 권익 구제를 위해 '종로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사무실(종로구 창덕궁길33, 2층) 현판식을 개최했다. 구는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운영 근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올해는 공개모집과 심의 및 구의회 동의 과정을 거쳐 법률, 건축, 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종로구와 소속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고충 민원을 공무원이 아닌 제3자의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고 판단해 시정·제도 개선을 권고하거나 의견을 표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정문헌 구청장은 “분야별 전문가의 시선으로 고충 민원을 처리하는 만큼, 다양하고 복합적인 민원의 해결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로 꼽히는 ‘목재’ 사용을 장려해 목재친화도시를 구현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종로의 정체성을 담아낸 관내 한옥, 고궁 등 각종 목조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공시설은 물론 일반건물에도 목재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취지다. 이에 ‘주민 편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용 목조건축 시범사업 ▲목조건축 활성화 체계 구축 ▲산림청 지정 목재친화도시 공모 참여 등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목재친화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업무용 목조건축 시범사업을 실시, 신문로 240-4 일대 전국 최초의 12층 규모 목재 공공건축물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재정구조와 사업 방향을 정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내 관련 계획과 전담 조직 편성을 포함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문화·집회시설 및 공공청사로 활용하고자 한다. 아울러 시범사업 일환으로 효제동 107 외 2필지에도 목재를 사용한 ‘공공복합 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대상지 내 5층 규모 목조건물을 기부채납 받아 하반기 중 착공, 추후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조성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