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올해 총 3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어린이집, 학교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통학로 주변 위험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 관계자 면담, 시설물 수요 조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 사업 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작년에 계획한 교통환경 개선 공사도 신속히 진행했다. 우선 등하교 시 안전에 취약했던 당중초, 영동초, 영문초 3개 교차로에 대해 현장 맞춤형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보도 확충, 횡단보도 신설 등으로 안전한 보행 동선을 확보했다. 영문초, 도림초, 침례유치원, 해태어린이집의 경우는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지 않은 구간에 보도를 신설하고, 추가로 보도 폭을 넓히는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대방초교와 한영유치원 교차로는 구 시범 사업으로 ‘노란색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기존의 하얀색 횡단보도를 노랗게 색칠한 횡단보도로,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는 구민과 직원이 뽑은 '올해를 빛낸 영등포 10대 뉴스' 1위에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업무포털 새올시스템 설문조사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구민 삶의 변화를 이끈 사업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업 10개를 '영등포 10대 뉴스'로 발표했다. 21개 사업을 대상으로 모두 7,996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최대 3표까지 투표가 가능해 총 투표수는 21,706건이었다. 이번 10대 뉴스에서 2,373표(10.93%)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는 최호권 구청장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구는 “내년 1월 중 출범할 미래교육재단은 영등포 교육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교육정책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교육재단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 ▲4차 산업 첨단 일자리에 대비할 과학 미래인재 양성, ▲모든 구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명품 평생교육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약자와 동행하는 교육 실현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12월 2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피투게더 상자’를 직접 만들어 배부했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 상자 나눔은 영등포 교구협의회, 희망친구 기아대책,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소외 계층을 위해 선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의 희망 상자가 해피투게더 상자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지역 사회가 한마음으로 후원금을 모아 소외 계층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상자에 담아 전달한다. 올해 영등포 교구협의회, 희망친구 기아대책,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등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해피투게더 상자 총 1,940개를 제작했다. 해피투게더 상자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상자당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해피투게더 상자 제작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정명철 영등포 교구협의회 회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박영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 등 약 50명이 함께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정성껏 상자에 후원 물품을 담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2024년부터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위험 담장 외에도 옹벽(석축 등) 보수 비용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담장 보수 비용 지원 사업이 구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자, 내년부터는 옹벽(석축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구민 안전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구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위험 담장, 옹벽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도 개선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부속된 담장과 옹벽(석축 등) 15개소이다. 지원하는 담장과 옹벽(석축 등)은 도로변에 접하면서 전도‧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로, 사유지 간 시설물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노후 담장 1개소당 최대 5백만 원, 노후 옹벽(석축 등) 1개소당 최대 7백만 원이다.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확인(외부 전문가 점검 등)을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 대상이 많을 경우 ▲담장 등 안전 관리에 관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겨울밤을 화려하게 밝힐 감성 가득한 ‘밤빛축제’가 안양천에서 펼쳐진다. 영등포구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안양천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안양천 밤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천 밤빛축제’는 ‘밤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목동교~양평교 구간 제방산책로, 어섬(인공섬) 일대 수변공간, 양평2보도육교 등에서 진행된다. 4개 테마로 나눠진 각 구간에서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 빛 산책로 등으로 안양천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먼저 안양천 안 인공섬 ‘어섬’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바로 앞 ‘어섬 포토존’에서는 ▲대형 트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빛으로 반짝이는 트리숲 ▲가로 7m의 대형 컬러링 방명록이 마련된다. ‘어썸 플레이스’에서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랙라이트 속에서 ▲네온 트리 만들기 ▲형광 풍경 만들기 ▲형광 페이스 페인팅 ▲달밤에 즐기는 야광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블랙라이트가 비추는 산책로 ‘블랙포레스트’에서는 사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22일 저녁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 공연의 틀을 벗어나 클래식, 캐럴 멜로디뿐만 아니라 유명 오페라 아리아, 영화 주제곡, 가곡까지 구성해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직장인들의 재능기부 오케스트라인 ‘영등포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연말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으며, 한 해를 색다르게 마무리할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프닝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음악(OST)으로 시작하며, 관객들에게 마치 한 편의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캐럴 메들리가 펼쳐진다.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멜로디도 연주된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게임 참가자의 잠을 깨우는 모닝콜로 등장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 동화적 상상이 가득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추억에 젖을 수 있는 ‘나 홀로 집에’ 주제곡을 만나볼 수 있다. 후반부에는 전통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학생들이 보람차고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영등포 제1·2스포츠센터에서 ‘겨울방학 특별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제1·2스포츠센터는 겨울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체력을 향상하고 학업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문화 강좌 등을 마련했다.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는 2024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7종목 20강좌를 연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수영 ▲농구 ▲트램펄린 ▲플레이 스포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아동 미술 ▲바둑&체스 ▲방송 댄스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방학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줄넘기, 피구, 풋살 등 학교 교과 과정을 반영한 ‘플레이 스포츠’를 신규 강좌로 편성했다. 플레이 스포츠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이 줄어든 학생들의 운동 부족을 해소하고 신체 활동 증진을 돕는다. 한편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는 2023년 12월 27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 유아, 초등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종목 8강좌를 운영한다.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과 직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투표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는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한 정책이나 사업을 선정‧공유함으로써 구정 성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정 우수사례는 총 36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해 12건이 선정됐다.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구민과 직원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12건 중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7건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투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설문 조사와 공무원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주민 567명과 직원 806명 총 1,373명이 1인당 3표씩 투표해 총 4,119표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대상은 406표(9.9%)를 받은 어르신장애인과의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이 차지했다.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사업이다. 치매 등 노인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가정에서 복용하다 남거나 유통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먹다 남은 약,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임박한 약 등을 일컫는다. 싱크대나 일반 생활 쓰레기로 버려지면 하천으로 흘러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되돌아와서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 이런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구청, 18개 동 주민센터, 병원 5개소, 공동주택 9개소, 영등포 종합노인복지관 등 총 35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는 ‘스마트 서울맵’ 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배출 방법은 ▲알약·가루약, 캡슐은 포장 및 밀봉 상태 그대로 ▲물약·연고는 마개를 잘 잠그고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 구는 한 달에 배출되는 폐의약품이 약 600kg에 달한다며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구는 폐의약품을 가까운 우체통에 버릴 수 있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는 서울시와 우정사업본부의 협력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투명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고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자원 낭비를 막고, 구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고 있다. 추가 설치된 곳은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곤충체험학습관 앞이다. 이로써 양평2동, 신길4‧6동 주민센터, 제1‧2 스포츠센터, 문래청소년센터 등 총 9곳에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용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판기 형태의 로봇으로, 생수‧음료 페트병을 투입하면 인공지능(AI)이 회수 여부를 인식한 뒤 자동으로 압축한다. 이용방법은 화면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뒤, 투입구가 열리면 상표 라벨을 제거한 페트병을 회수기에 넣으면 된다. 용량에 상관없이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한 사람당 하루 최대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 되면, 수퍼빈 홈페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융합인재교육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융합인재교육센터는 인공지능(AI), 3D 프린팅, 코딩 등 미래 과학기술 체험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과학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구는 ‘융합교육인재센터’를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3층으로 확장 이전하며, 첨단 과학기술의 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융합인재교육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주제는 “내가 만약 북극곰이라면...:인공지능으로 생존 전략 세우기”로,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미래 생활을 알아보고, 과제 완성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초등학생 과정은 코딩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점차 높일 수 있도록 ▲코딩 첫걸음 ▲창의 3D메이커 ▲코딩메이커 ▲로봇 ▲드론으로 구성했으며, 중학생 과정은 직접 코딩을 설계할 수 있도록 파이썬 프로그램 실습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업에서 아이들은 지구온난화로 집 잃은 북극곰의 생존 이야기를 통해 인공지능(AI) 북극곰 로봇과 오토마타(간단한 장치로 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교차로 우회전 시 발생하는 운전자 혼선 최소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22년 7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이후 복잡한 규정으로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보도를 지나는 운전 방법에 대해 혼동하는 운전자가 많은 상황이다. 올바른 교차로 우회전 방법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은 우회전 신호에 따라 녹색 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을 할 수 있고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 정지한 후 우회전해야 한다. 이에 구는 ‘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과 ‘사각지대 알리미’를 설치해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보행자와 차량 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구민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지역 내 우회전 사고위험이 높은 영등포구청 사거리, 양평동 선유도역 사거리, 대림동 성원아파트 앞, 여의동 한양아파트 앞 등 20곳을 선정, 11월까지 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12월까지 건물, 가로 지장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당산119센터, 문래초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 145대(신규 10대, 교체 135대)를 설치하고, 구비 의무기관의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고 호흡이 멈췄을 때 심장에 강한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을 정상적으로 뛰게 만드는 응급 처치 장비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는 공공시설, 편의점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10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학교,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내구 연한이 도래한 자동심장충격기 135대를 교체해 구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선다. 현재 영등포구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총 416개소 572대로, 구비 의무기관은 89개소 162대, 구비 비의무기관은 327개소 410대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다. 설치 현황은 ‘응급의료 포털’(E-Gen)이나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자동심장충격기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치매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신체활동과 두뇌훈련을 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홈런(Home-Lear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발병률도 매년 늘고 있다. 이에 구는 거동이 불편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거나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안에서도 치매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홈런’을 마련했다. ‘홈스쿨링 홈런’은 주 5일 학습 계획표에 따라 1교시 운동교실, 2교시 학습지 활동, 3교시 뇌 훈련 퀴즈로 진행된다. 운동교실에서 어르신들은 유튜브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 채널에 올라온 ‘으샤으샤 스트레칭’ 영상을 보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조를 따라 한다. 이어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인지 학습지를 가지고 연산, 단어연상, 색칠하기 등 인지활동을 하며 기억력,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높인다. 뇌 훈련 퀴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카카오톡 채널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슬기로운 두뇌교실’에 매일 출제되는 치매예방 퀴즈를 풀며 뇌를 건강하게 한다. 아울러 담당자가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주기적으로 참여율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11일 오전, 영등포구청 별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늘푸름학교에 학사모를 쓴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카메라 앞에 모였다. 영등포구가 평균 연령 70세, 만학의 꿈을 이룬 성인문해교육기관 늘푸름학교 초․중등과정 졸업생들의 졸업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가난하고 힘든 시절을 보내면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60~80세의 늦깎이 학생들은 이 순간만큼은 누군가의 할머니‧할아버지, 어머니‧아버지가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서로 화장을 고쳐주며 촬영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거나 교실 한 편에서 촬영 포즈를 연습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졸업을 앞둔 어느 10대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어떤 학생들은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흰머리의 고령 학생들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은 젊은 사람들 못지 않았다. 입원 중에도 졸업사진 촬영을 위해 외출 허가를 받고 오신 어르신도 있었다. 왕복 두 시간 넘는 거리임에도 제일 먼저 오셔셔 기다리시고, 지팡이를 짚고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도 있었다. 사진 촬영 후에는 하늘에 계신 부모님께 영상편지도 남겼다. 메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