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지하차도와 한남2고가차도에 첫 입체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 2차원 평면에만 부여하던 주소를 3차원 공간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소 고도화 정책’의 일환이다. 입체 도로명은 ‘이태원지하도로’, ‘한남2고가도로’로 결정했다. 이태원지하차도와 한남2고가차도에 각각 ‘지하도로’, ‘고가도로’를 붙여 해당 도로가 입체 도로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 이태원지하도로는 용산동4가 10-2에서 용산동2가 7-116까지 구간으로 상행 길이는 471.6m, 하행은 450.6m다. 한남2고가도로는 한남동 139에서 한남동 707-2 구간, 길이는 446.3m다. 구 관계자는 “입체 도로명과 20m 간격으로 부여한 기초번호 정보로 위치를 손쉽게 특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는 입체 도로명 부여를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14일 동안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용산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지난 21일에는 도로명 부여 결과를 소방청, 경찰청, 공공기관 등에 통보했다. 향후 시설물 관리기관(서부도로사업소)과 협의해 도로명판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늘 낮 2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후원금을 기탁한 HDC현대산업개발과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주) 전무, 용산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용산복지재단에서는 지체·뇌병변 장애인에게 전신 스트레칭 안마 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마매트는 근육강직을 예방하고 신체기능 활동성 유지를 위해 가정 내 재활 훈련에 유용하다. 지원대상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25명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용산복지재단에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7년부터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총 9천 3백만원 후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애인의 삶이 나아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2023년도 시공 물량은 옥내용 역류방지시설 3200개, 물막이판 800개 가량이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상가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 침수취약 소규모 상가도 물막이판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역류방지시설은 싱크대, 바닥 배수구, 좌변기, 욕조 등 배수구에 부착해 하수 역류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물막이판은 출입구, 창문 등에 설치해 집중호우 시 빗물 유입을 막는 시설이다. 탈부착 방식으로 평상시 출입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다. 설치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가 소재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에 연락하면 된다. 구는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설치를 진행한다. 설치비 무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침수취약지역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홍보했다. 내달 31일까지 반지하주택 5571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도 별도 추진한다.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부터 건축전문가가 1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산역-서울드래곤시티호텔을 잇는 기존 공중보행교 철거를 앞두고 임시 통행로 보행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기존 공중보행교는 용산역사에서 용산전자상가 접근성 강화를 위해 1993년 설치됐으며 새 교량 설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철거가 시작된다. 임시 통행로는 용산역 뒤편 3층 주차장과 연결되는 램프 좌측 보도로 기존 보행교 입구(용산역 3번 출구) 우측 50m에서 시작한다. 신설 공중보행교 개통 예정일은 2023년 6월 중순경으로 현재 용산역 접속부 구간을 잇는 교량 상부공 설치 공정이 진행 중이다. 보행자가 용산전자상가 방문 시 최단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주차장 부지와 연결되는 임시 횡단보도를 조성했다.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과속방지턱, 단차 조절을 위한 경사로, 야간 유도등을 설치하고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신호수 1명을 별도 배치한다. 사업시행자인 HDC아이파크몰은 기존 교량 철거 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수막, 안내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교량 철거 및 임시 통행로 이용을 적극 홍보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공중보행교가 용산공원-용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