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청사진 그리기에 돌입했다.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는 구역 면적 66,389㎡ 규모로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돼 있고, 협소한 도로 폭을 비롯해 도시 정비 기반 시설이 열악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요청이 있던 지역이다. 하지만 도시 재생 활성화 구역과 일반주거지역 등이 혼합돼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을 추진했으며 지난 8월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달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이번 관리계획 수립 용역으로 토지 이용 계획과 정비 기반 시설 및 공동 이용 시설 설치 계획, 건축물 활용계획 등 부문별 계획을 촘촘하게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한다. 내년 상반기 내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마치고 하반기에 주민 의견 청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달 말부터 중랑구 상봉역에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정차한다. 이로써 상봉에서 안동까지 2시간 내 도착이 가능해져, 교통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KTX복합열차 및 중앙선 KTX-이음 상봉역 정차 운행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승차권 판매를 개시해, 오는 12월 29일부터 KTX-이음 열차가 상봉역에 정차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KTX 중앙선 열차는 상봉역을 정차한 후, 안동까지 달린다. 열차는 하행 2회, 상행 1회로 매일 3회 상봉역에 정차한다. 하행선은 매일 오전 7시 13분과 11시 57분, 상행선은 매일 오후 3시 51분 정차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중앙선 KTX-이음 열차 상봉역 정차’를 위해, 국회, 한국철도공사 등을 방문하며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한국철도공사와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상봉역 선로용량 여유가 확보되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의 끝에 중앙선 KTX 상봉역 정차를 이끌어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앙선 KTX 상봉역 정차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사가정역과 용마터널 인근 2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새롭게 지정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란 민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사업성이 부족하지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개발이 필요한 노후 도심을 해당 지구로 지정해 공공 주도로 빠르게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가정역 인근과 용마터널 인근은 지난 2021년 5월 후보지로 선정된 후, 이번에 지정 고시되며 중랑구 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중 가장 빠른 추진 상황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두 곳은 지난 8월 24일 예정 지구로 지정됐으며 이후 주민 2/3 이상 동의를 확보하고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5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두 곳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가 준공되면 공급될 세대는 약 1,500세대에 이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선정으로 중랑구의 주택개발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저층 주거지를 쾌적하게 정비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 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가을, 중랑구 용마산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유아숲가족축제’가 서울시 유아숲가족축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도 우수기관 선정에 연이어 두 번째다. 이번 평가는 유아숲가족축제를 개최한 서울시 내 자치구 24곳과 공원여가센터 4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내용 ▲운영기관 총괄 및 기획력 ▲업무 협조도 ▲계획서 및 결과서 등 기준으로 우수기관 선정이 이뤄졌다. 중랑구는 지난 9월 9일, ‘둥개둥개 아이들과 놀숲 쉼숲’을 주제로 자연 체험, 가족 친화, 산림휴식 3개의 분야를 즐길 수 있는 유아숲가족축제를 개최했다. 구는 온 가족이 함께 숲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 또한 관찰교구를 활용해 자연을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는 관찰존, 숲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휴식존, 포토존 등을 마련해 부모와 자녀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에는 총 198가족, 702명의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보건소가 장애인 재활사업을 돕는 ‘장애인 특화차량’을 도입한다. 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후원하는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8일 오후 중랑구청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기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이미화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 본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애인 건강 관리에 적극 힘쓴 보건소를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 제작된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랑구보건소는 장애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재활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장애인 특화 차량은 5인승 자동차 뒷좌석에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이다. 내부에는 고정벨트, 안전바 등이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날 기탁식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1대를 한국건강관리협회로부터 전달받았다. 구는 기증된 차량을 활용해, ▲방문재활서비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619명 늘어난 총 3,016명으로, 43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유형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가지다. 총 2,515명으로 가장 모집 인원이 많은 ▲공익활동형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 청소관리관이나 플라스틱 재활용 봉사, 스쿨존 교통안전 봉사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43명을 모집하며 어린이집이나 청소년시설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로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시장형은 구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인 ‘실버카페’에서 시니어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된다. ▲취업알선형은 경비원, 관리사무직 등 민간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유형이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유형에 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023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내고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1,485명이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총 260만 명의 관광객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7일 오후, 녹색병원 장례식장으로부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구는 전달받은 성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소중한 성금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녹색병원 장례식장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7일,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는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남다른 애정과 실천 정신으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1, 2부로 나누어 중랑구 직영봉사단인 ‘여情(정)’의 식전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 시청, 봉사 이야기 발표,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패 및 인증 메달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인증패와 인증 메달은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주어졌다. 1만시간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대왕부터 ▲5천시간 봉사왕 ▲1천시간 봉사왕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했고, 500~300시간 이상 봉사를 펼친 ▲금장 ▲은장 ▲동장에게는 인증 메달을 수여했다. 올해는 총 390명이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봉사대왕 1명, 5천시간 봉사왕 25명, 1천시간 봉사왕 16명에게는 인증패를, 금장 28명, 은장 43명, 동장 63명에게는 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자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소파 방정환 선생의 마스코트인 코트를 입고 중절모를 걸친 인공지능(AI) 로봇 ‘리쿠’가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등장했다. ‘리쿠’는 모바일 메신저 교육과 길 찾기, 배달앱, 인지 능력 향상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와 음성 인식, 답변 기능 등이 탑재된 로봇이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리쿠를 활용해 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및 구연 동화, 안전 교육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중랑구의 통합교육지원센터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도 리쿠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센터 입구에 비치된 리쿠는 방문한 주민들에게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방정환 선생에 대한 인물 소개, 각 층별 안내, 프로그램 운영 안내 등을 리쿠의 귀여운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4차 산업공간에서도 리쿠를 만나볼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를 리쿠와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리쿠’의 등장으로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6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중랑전망대 준공식’이 개최됐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최학송 묘역 인근에 위치한 ‘중랑전망대’는 탁 트인 풍경을 한 눈에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구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다. 구는 공원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노후된 중랑전망대를 개선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도시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다목적 전망대를 조성했다. 우선 기존에 설치됐던 협소하고 노후된 시설을 철거하고, 중랑전망대를 300㎡의 규모로 기존보다 약 4배 이상 확장했다. 30인 이상의 관람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드식 휴게공간을 넉넉하게 만들고, 층별로 전망대를 나누어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태극문양 포토존을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도 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단순히 경관조망을 넘어 휴게 및 전시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이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때까지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중랑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면목역 광장이 구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새 단장을 마쳤다. 구는 6일 면목역 광장 재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면목역 광장을 공개했다. 면목역 광장은 2006년 근린 광장으로 조성된 이후 많은 구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쉼터로서 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의 노후화와 일부 이용객들의 무질서한 사용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광장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재정비해 쾌적하게 개선하고, 음주 폐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지난 7월 금주구역 지정도 마쳤다. 계도기간 후 2024년 1월 14일부터는 완전한 금주구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22년 9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3년 1~3월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면목역 광장 재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리고 8월부터 본격적인 재정비 공사를 시작했다. 면목역 광장은 운동 공간과 행사 무대 등을 확대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또한 광장을 개방화된 공간으로 꾸며 구민들이 언제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달 21일,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 사태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방위 대피소 내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 현재 중랑구 내 민방위 대피소는 구청, 지하철 역사, 학교 등 총 160개소로, 인구 대비 확보율이 509%에 달한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민방위 대피소가 더욱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피소마다 라디오, 응급처치키트, 램프, 구조 손수건, 은박담요 등의 비상용품을 비치했다. 생존을 돕는 비품이나 물품을 구비해, 유사 시에 제대로 활용될 수 있게끔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구민들이 대피소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피소 점검에 나섰다. 퇴색된 표지판을 정비하고, 대피소 입구 주변에는 대피 방향을 알 수 있도록 유도 표지판을 부착했다. 지난 10월에는 비상대피소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상시 이용 가능한 시설이 아니거나 대피소로 이용하기 위한 조건에 부적합한 대피소를 지정 해제하고, 조건에 적합한 시설은 신규 지정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방위 대피소가 실제 상황에서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앞으로 ‘책 읽는 도시’ 중랑구에서의 독서가 더 편해질 전망이다. 중랑구 면목본동에 위치한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이하 면목정보도서관)이 ‘2023년 공공도서관 독서 보조기기 국고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보조기기 지원을 시작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독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 중·노년층 등 독서 취약계층을 위해 독서 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면목정보도서관은 이번 선정으로 총 1,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독서 환경 개선과 이용 편의를 위한 독서 보조기기를 구매하고 설치 및 운영 중이다. 설치된 독서 보조기기는 탁상용 독서확대기, 휴대용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화면 확대 프로그램, 공공 이용 보청기 및 대피용 특수휠체어까지 총 6종이며 4층 종합자료실과 5층 전자정보실에 설치됐다. 장애인이나 저시력자, 고령자 등 독서 보조기기가 필요한 이용자는 누구나 자료실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책이 담고 있는 수많은 지혜와 정보에 접근하는데 독서 보조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