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을지연습 둘째날인 22일 오전 일일상황보고회에 참석해 “을지연습은 유사시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 훈련이 돼야 한다”며 “충무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미흡한 점이 있다면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도시공간구조 변화를 고려한 종합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에 나섰다.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증가되는 인구와 교통량을 고려한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달 중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많은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용산 개발에서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교통’이라고 강조한다. 용산구는 경부선 철도와 미군기지로 모든 교통축이 틀어져 서울의 한가운데라는 최적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고립된 섬과 같은 교통망이 형성됐다. 현재 용산은 용산공원 조성을 포함해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국가상징가로 조성 등 굵직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캠프킴·수송부를 비롯해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 원효로3가 역세권청년주택 건설 공사가 추진중이며, 당장 10월 이주를 앞둔 한남3구역을 비롯해 한남 2·4·5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청파동 일대 주택재개발, 이촌동·한남동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 공동주택 리모델링, 재정비촉진사업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은 도시공간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구 증가와 상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부터 ‘용산형 건축물정보 확인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위반건축물 현황 등 건축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한다. 구는 지난 6월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2700개를 교체하면서 ‘카카오맵’과 연계한 QR코드를 건물번호판에 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건축물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긴급 구조요청 문자 발송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는 ‘위반 건축물정보 실시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해서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장에서 건축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다. 위반건축물에 거주하다가 전세사기를 당하는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현재 건축물 위반 여부 등 건축물 정보를 조회하려면 ‘정부24’ 또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접속 후 건축물대장을 열람하거나 발급해야 한다.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위반건축물에서 거주하다가 전세사기를 당한 이들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요건을 갖춰 경매를 받더라도 후에 원상복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경매낙찰의 실효성이 없다. 뿐만 아니라 전세자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7일 숙명여자대학교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천원의 아침밥은 저렴한 가격에 아침밥을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안정을 돕는 취지다. 숙명여자대학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교내 순헌관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7~8월 방학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은 “정해진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아침식사 물량이 동난다”며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9월 2학기부터는 질 높은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수혜학생을 확대하기 위해 용산구도 함께 나섰다. 기존에는 학생이 1000원을 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각각 1000원을 보태고 나머지는 숙명여자대학교가 부담했다. 이번 협약으로 용산구가 1000원을 더 지원하게 되면서 아침밥 질적 향상에 기여한 것. 용산구는 하루에 학생 100명씩 49일(월~목요일) 동안 총 4900명의 아침밥을 지원한다. 17일 업무협약식에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 18일 2022회계연도 결산 기준 ‘2023년도 지방재정공시’ 자료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방재정 공시제도는 지난 1년간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 공시에는 ‘2022회계연도 결산서’를 기준으로 구 살림살이 규모, 재정여건, 주요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공통공시 및 특수공시 사항을 담고 있다. 2022회계연도 기준 용산구 살림규모는 총 1조677억원으로, 2021년 대비 2586억원이 증가했다. 타 자치구 평균(1조3012억원)보다 2335억원 적지만 자체수입 평균(2798억원)보다는 870억원 많은 규모다. 2022년 말 기준 구 채무도 없다. 살림규모는 자체수입, 이전재원, 내부거래를 합친 금액이다. 지난해 구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3668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4008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는 3001억원이다. 구 관계자는 “2021년 결산 기준보다 구 공유재산이 2420억원이 증가했다”며 “구 살림규모가 타 자치구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시 쪽방촌 거주자 중 37.4%가 동자동, 갈월동, 후암동에 거주한다. 일대 쪽방 수는 1267개에 달한다. 서울 용산구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쪽방건물 6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모기, 바퀴벌레 등이 유발하는 감염병으로부터 쪽방 거주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다. 쪽방촌은 0.5∼2평 내외 면적에 화장실, 세면실 등이 갖춰지지 않아 감염에 취약하다. 16일 오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쪽방촌 방역 현장을 찾았다. 박 구청장은 방역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해뜨는집(쪽방건물)으로 이동했다. 복도를 소독하고 공용 화장실 변기에 모기 유충구제제를 투입한 뒤 거리 연무소독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열기 배출이 힘든 쪽방촌은 다른 곳보다 모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방역 현장 근로자들의 수고가 쪽방촌 모기퇴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매주 수요일 쪽방건물 내부 복도 소독은 인체에 무해한 약제 분무 후 닦아내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이면도로는 차량용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바퀴벌레 퇴치는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한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에 앞서 운전자 휴대폰으로 위반사실 및 단속대상임을 알려주는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는 2019년 9월부터 주차단속용 CCTV 운영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차량 이동을 안내하는 문자 알림서비스를 자체 시행해 왔다. 하지만 알림대상이 지역에 등록된 차량으로 한정돼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 다른 지역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다수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만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은 단속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구는 기존 알림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새로운 단속 알림서비스는 한 번의 가입으로 제휴된 전국 지자체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운전자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영문 알림’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알림 언어 설정을 영문으로 변경하면 영문으로 기본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 알림을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청년 1인 세대주를 위한 기초주거교육 ‘집 다운 집 찾기 2’를 실시했다. 청년 1인 가구 생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청년잡학사전’의 일환이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19~39세 1인 가구 청년 20명이 참석했다. 10일은 비대면으로, 11일은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 현장강의로 2시간씩(저녁 7~9시) 진행했다. 강의는 청년 비영리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이 맡았다. 10일에는 ‘안심할 수 있는 집 찾기’를 주제로 했다. 참가자들은 ▲전세사기와 안전한 퇴실 ▲종류별 계약서 읽는 법 ▲중개 애플리케이션, 중개사 선택법 등에 대해 배웠다. 11일 현장강의는 ‘세입자로 살며 겪을지 몰라요’로 꾸렸다. ▲각종 분쟁 해결법 ▲분쟁 실습법 등을 익혔다. 이번에 참가한 한 성요신(남 33세)씨는 “요즘 전세 사기가 많아져 이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강의로 집 알아볼 자신이 어느 정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집 다운 집 찾기 1’은 지난 달 17일, 18일 비대면으로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일 ‘해방촌 공영주차장 복층화 건설’ 사업을 위한 사업비 71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서울시 ‘2024년 주택가 공동주차장 보조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받아 평면인 해방촌 공영주차장을 현대식으로 복층화하게 된다. 사업대상지인 용산동2가 1-1497번지 주변은 소규모 다세대 및 저층주택이 밀집된 주택지역이다. 급경사 지반과 협소한 도로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면도로에 주‧정차하는 차량이 많다. 인근에 신흥시장이 위치해 시장을 이용하기 위한 방문자 차량까지 더해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구는 대지면적(883㎡)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24면 규모 평면노외 주차장을 2층 3단의 철골조 건축물(연면적 1,972.53㎡)로 복층화해 총 55면을 마련한다. 현재 서울시에서 관리·운영하는 해방촌 공영주차장은 부지 매입에만 100억원 가량이 소요돼 사업추진이 쉽지 않았다. 구는 지난해 10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해방촌 공영주차장 복층화 필요성과 추진방안을 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30일까지 용산경찰서와 손잡고 안전 취약 공원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도심 속 공원을 찾는 이용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합동점검반은 용산구 공원관리팀과 용산경찰서 범죄예방팀 총 8명으로 구성했다. 합동점검 대상은 효창근린공원, 새나라공원, 새꿈어린이공원 3곳이다. 그 외 79곳은 구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노숙자·비행청소년·취객 등 불안요인, 취객·비행청소년 등 유입 요인(유흥가·학교 등), 화장실 이용 안전 등 구조적 문제, CCTV·방범등·비상벨 등 방범시설, 주민만족도, 점검자 안전도평가 6개 분야다. 이번에는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화장실 비상벨 연동 상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우선 점검한다. 구는 점검 중 안전상 문제가 확인된 부분은 즉각 시정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보수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 취약 공원의 경우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한다. 용산구도 수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달 16일, 23일 두 차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에서 ‘서울 효창공원(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30호)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효창공원 탐구생활’의 공연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다.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하는 연극이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로 재판받는 과정을 풀어낸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판정에 서보는 시간도 구성했다. 독립지사 체험을 통해 자주독립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기게 하는 취지다. 효창공원은 독립운동 성지로 유명하다.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7위 선열 유해가 안장돼 있다. 안중근 의사의 가묘도 세워져 있다. 효창공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 포함, 4가지 세부 프로그램(공연·교육·체험·관광)에 담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효창 인문 강좌’를 준비했다. 효창공원과 관련된 인물·역사·사회적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일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공모한 ‘2024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간 서울시로부터 최대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자치구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용산구-숙명여대는 ‘가치와 지역 기반의 청년창업 육성, SM 앙트러프러너쉽’ 사업이 선정돼 2024년부터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상권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구의 지역, 가치 및 여성창업의 특성화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추가 설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식품 대기업 및 IT기업과 연계해 식품 생산·유통, 식품소비 인공지능(AI), 대체식품, 주문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 등 ‘스마트 푸드테크’ 분야에 대한 특화 프로그램에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에도 구는 2017~2019년 단위형 사업, 2020~2023년 종합형 3기 사업에도 선정돼 청년 창업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부터 초기창업기업, 성장기업까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31일까지 일반음식점 중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업소를 선정하기 위해 모범음식점을 신규 신청 받는다. 구는 매년 낭비적인 음식문화와 위생 상태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모범음식점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은 129개소다.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증을 교부받은 업소다.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9월 중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정신청서와 세부 내용은 용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규 지정은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식단 이행기준’에 따른 현장 조사 후 용산구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한다. 올해는 일반음식점 5,063곳(7월말 기준) 중 5% 이내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특정 요일‧시간대에만 영업하는 업소 ▲호프‧소주방 등 주로 주류를 취급하는 업소 ▲보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휴게음식점과 유사한 업소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다. 모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0일 오전 8시 30분 구청 9층 스마트 영상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대책 4차 회의를 열었다. 박 구청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1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박 청장은 치수과장으로부터 현재 기상상황, 태풍 이동 경로 등을 보고 받은 뒤, 부서별 조치사항을 보고 받았다. 구는 어제 오후 6시 7분 퇴근 시간을 앞두고 6호 태풍 ‘카눈’ 대비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금일 오전 7시부터는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216명이 근무에 돌입했다. 박 구청장은 태풍 대비 1차 대책 회의 시 비상상황 대비 연습 및 준비 철저, 현수막 점검, 쓰레기 수거 철저 및 배출 자제 홍보 등을 지시했다. 구는 오전 11시 재난안전통신망 주간 정기교신 훈련을 실시했다. 금일 중 물막이판을 설치한 반지하 주택 168세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옥외광고물, 가로현수기, 정당현수막 등은 오전, 오후 두 차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박 구청장은 금일 오전 10시 45분 후암동 등 노후 주택가를 찾아 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근로자를 격려하고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9일 오전 9시 30분 구청 9층 스마트 영상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대책 회의를 열었다. 박 구청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1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박 청장은 치수과장으로부터 현재 기상상황, 태풍 이동 경로 등을 보고 받은 뒤, 부서별 시설물 점검 현황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이재민 수용시설(복지정책과) ▲공사장 타워크레인·가림막 전도 및 토사유출 방지(건축과, 도시계획과) ▲재개발구역 내 위험시설물 사전점검(재정비사업과) ▲야외 임시시설·그늘막 사전점검 및 정비(안전재난과) ▲현수막·옥외광고물·입간판 정비(건설관리과) ▲교통시설물 사전점검(교통행정과) ▲지하보차도 배수 점검(도로과) ▲펌프장 점검·빗물받이 준설(치수과) 등이다. 구는 10일까지 개장하기로 했던 효창공원, 응봉공원 간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하루 줄인다. 구청 지하 1층에 선별진료소 그늘막을 철거했다. 단,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박 구청장은 “실시간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을 예측해 대비해달라”며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