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사단법인 샘터사로부터 공립 작은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증 도서는 ‘타인의 마음(김경일 저)’ 등 성인과 아동, 청소년 도서 총 343권이다. 최근 구청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김지원 (사)샘터사 이사장은 “도서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며 앞으로도 서대문구 독서 진흥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도서 기증으로 주민 분들이 더욱 다양한 양서를 접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기부 문화 확산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증 도서는 정리 작업을 거쳐 이달 중 관내 12곳의 공립 작은도서관에 골고루 비치될 예정이다. (사)샘터사는 월간 잡지 샘터를 모태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01부터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군부대, 교도소, 복지시설 도서 기증 ▲청소년 인성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공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대문 동 단위 교육지킴이(edu-keeper)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대문구만의 특별한 교육 활동가인 교육지킴이는 각 동의 반장 42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발전 아이디어 반상회 개최, 교육 캠페인과 홍보, 교육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구의 교육 정책을 적극 공유하며 교육지킴이로서 성실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구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반장들이 동별 상황을 반영한 지역사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역사회는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지역특화모델인 교육지킴이가 서대문 미래교육의 핵심 과제인 ‘지역사회 교육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학교 체육시설 개방 촉진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17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해당 체육시설 관리를 위해 각 학교에 매니저를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학교에서 시설 개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가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라는 점에 착안,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폭 지원에 나선 것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학교와 주민 간의 친근함이 높아지고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비는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이 5:5로 분담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개방 학교 선정과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구는 시설 배상보험 가입과 스쿨매니저 채용·관리, 동호회 선정 등을 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서대문구 내 3개 학교에서 주말을 이용해 생활체육동호회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내 몸 살리는 채식과 사찰음식 아카데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아카데미 ‘인문학 특강’이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길예 전남대 명예교수가 ‘당신의 식탁이 몸과 지구를 살린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9월 14∼15일, 10월 26∼27일, 11/9∼10일 기간에 사찰음식 전문가인 동화 스님(한국사찰음식체험관 강사)의 조리 교육이 마련된다. 기간마다 서대문여성이룸센터, 가좌보건지소, 연희동주민센터, 북아현동 공동체마을밥상 등 4곳에서 진행되며(총 12회) 1인 1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오이 만두, 사과 한 입 쌈, 버섯 강정, 연근 숙주 샐러드, 경상도 사찰 비빔밥, 버섯 들깨 칼국수 등의 음식을 만든다. 인문학 특강은 100명, 조리 교육은 180명(12회에 15명씩)을 대상으로 한다. 특강과 조리 교육(1회)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주민이나 직장인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이달 22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청년 벤처기업과 음악가 지원을 위한 정기 공연 ‘월간폭포’를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카페인 ‘Cafe폭포’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와 음악 콘텐츠 기획 청년 벤처기업인 ‘유올리’의 협력으로 이달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5시 ‘Cafe폭포’ 야외 상설 공연장에서 열린다. ‘월간폭포’ 첫 정기 공연에는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청년 음악 밴드 20여 팀이 출연한다. 구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유올리’를 ‘2023년 서대문구 로컬벤처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벤처들이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번 정기 공연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Cafe폭포가 문화예술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정기 공연 ‘월간폭포’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능 있는 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많은 주민 분들이 문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7일 오전 11시 연희동 연북중학교 후문 인근 안산(鞍山) 산복도로에 황톳길을 개장한다. ‘안산 황톳길’은 길이 450m, 폭 2m로 쾌적한 이용을 위해 양쪽 끝 지점에 세족 시설과 쉼터를 설치했다. 특히 다른 지역의 황톳길과 달리 안개 분수 시설을 설치해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황톳길을 걸을 때와는 또 다른 자극을 발바닥에 줄 수 있도록 ‘황토족탕’을 설치했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 관계자들이 대전 계족산, 도봉구 발바닥 공원, 강남구 양재천길, 김포 에코힐링센터 내 황톳길을 견학했다. 구는 마사토(굵은 모래)와 황토를 균일한 비율로 배합해 이 길에 채웠으며 황톳길 사이사이에 횡단배수로를 설치해 비가 와도 물이 잘 빠지고 황토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걸으면서 건강해지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맨발 황톳길을 점차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황톳길에서 체험할 자연과 일상의 공존이 생활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주최하는 ‘2023 서대문독립축제’가 ‘국민이 함께하는 광복의 기쁨’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나흘간의 일정으로 12일 개막했다. 이날 저녁 서대문독립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일제 강점기 윤동주 시인과 동문수학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연을 직접 듣기도 했던 103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으며 이종찬 광복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주 민권과 독립의 역사가 깃든 현장에서 열리는 서대문독립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 분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인순이와 국악밴드 이상,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이 출연하고 미디어대북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구는 예년의 경우 이틀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던 축제를,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이 광복의 역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간을 이달 나흘간(8. 12.∼8. 15.)으로 연장하고 장소도 독립공원까지 확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분야별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망라해 놓은 종합안내서’를 최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30쪽 분량의 이 안내서는 ▲나의 안전을 지켜주는 서대문 ▲나의 건강을 챙겨주는 서대문 ▲나를 돌봐주는 서대문 ▲나의 주거를 도와주는 서대문 등 4개 분야에 걸쳐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36개 사업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안심장비 지원, 청년마음건강 지원, 노인맞춤 돌봄, 저소득 청장년 반찬가게 쿠폰 지원, 저소득어르신 무료급식, 똑똑문안서비스, 인공지능(AI) 돌보미, 공구 대여소 운영, 50플러스센터 운영, 청년 취업 멘토링,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서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폐기물 배출, 무인 민원 발급, 구민 안전보험, 무료 법률상담, 취업·창업·문화시설, 보건소, 각종 유관 기관 홈페이지 등을 안내한다. 이 책자는 동주민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 등을 통해 배부하고 1인 가구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누구나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서대문구 홈페이지(분야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0일 오후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불광천 변 수위와 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하천 변과 공사장, 축대 등 태풍 취약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안전 상황을 살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지난달 제29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던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구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이유로 한 심사 거부’로 장기간 보류됨에 따라 구가 지원하는 각종 기관·단체 종사자들의 임금·수당 체불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 추경안에는 민간 대상 인건비성 경비와 수당(26개 사업 약 13억 원)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구의회의 추경안 심사 거부로 서대문구 내 공공시설 운영과 민간위탁업무 수행에 있어 현장의 혼란과 파행이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집, 건강가정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 560명에 대한 임금 지급 차질로 안전 보육환경 조성이 위협받고 있다. 당장 이달부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지정 어린이집’과 ‘서울형 전임교사’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원활하지 않게 돼 원장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야간연장, 다문화통합, 장애아통합보육 어린이집과 정부지원 어린이집 등의 보육교사 인건비 지급에도 제동이 걸리면 보육 서비스 수준 저하가 우려된다. 어르신·장애인 대상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제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9일 오후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하수암거개량 공사 현장을 찾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8일 관내 폭염 취약계층 노인 가구 420곳에 생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말 폭염이 본격 시작되던 때에도 ‘어르신 무더위쉼터’ 146곳에 생수를 배부한 바 있다. 폭염경보가 10일 이상 지속된 가운데 이번에는 거동 불편 등으로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생수를 전달했다. 이를 위해 14개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했으며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대비 행동 요령도 안내했다. 북가좌2동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최 모 씨(79세, 여)는 “집에 정수기가 없어 더위에 매일 물을 끓여 먹느라 힘들었는데 고생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여름철 취약계층 노인 보호를 위해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기간 노인일자리 활동 시간 축소 ▲경로당 노후 냉방기 수리 및 교체 ▲취약계층 어르신 일일 안부 확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뛰어난 연주력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사회 공헌 연주 등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클래식 전문 연주 단체의 공연을 ‘2023 서대문독립축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7시 30분∼9시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희망과 기쁨의 노래’란 주제로 공연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서대문독립축제 사흘째인 이날 저녁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경기병 서곡, 헝가리무곡,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윌리엄텔 서곡,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 등을 들려준다. 공연을 위해 소프라노 오미선과 테너 윤정수가 협연한다. 미국의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 경력을 쌓고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와 KBS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한 함신익 예술감독은 2014년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차세대를 위한 교향악단)’의 첫 자를 딴 ‘S.O.N.G’을 창단했다. 이후 콘서트홀에서의 정규 공연 외에도 윙바디 트럭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구가 운영하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2023 제주국제관악제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사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국제관악제(JIWEF - Jeju International Wind Ensemble Festival)는 재능 있는 젊은 관악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관악인들 간의 우정을 나누기 위해 199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관악콩쿠르다. 이 행사에 특별출연팀으로 초청받은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7일 오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U-13 밴드 콘테스트’에서 보기 대령 행진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BTS의 다이너마이트(편곡) 등 3곡을 연주했다. 지휘는 이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이철웅 교수가 맡았다. 첫 곡부터 객석의 호응을 얻은 가운데 특히 ‘다이너마이트’ 연주 때에는 관객들이 환호와 함께 리듬에 맞춰 율동을 하기도 했다. 연주 후 많은 박수와 앙코르 요청이 있었으며 마지막 곡을 다시 연주하며 순서를 마무리했다. 특히 첫 무대 공연이고 5개월여밖에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7∼8월 관내 구립 경로당 중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있는 27곳을 찾아 심폐소생술 교육 ‘4분의 기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환자의 뇌 손상을 줄이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다. 교육은 관련 전문 기관에서 과정을 이수한 ‘서대문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스’ 11명이 맡고 있다. 이들은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강의한다. 특히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시 4분 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뇌 손상을 방지하고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