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 확보로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건설사업자에 대한 건설업 등록 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비 지원을 받는 5억 원 이상의 공사 개찰 선순위 건설사업자 중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 확보로 부실 공사 방지가 필요한 공사 ▲시비가 지원된 발주 공사 ▲교통 통제를 수반하는 야간 공사 ▲보도육교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공사 등을 선별해 조사에 나선다. 조사 내용은 건설산업기본법 제10조(건설업 등록기준)에 따라 건설기술자 자격증 및 상시 근로 여부, 국세청 신고 재무제표, 사무실 임대차 계약서, 사무 설비 등이다. 서울시와 합동으로 이달부터 올 10월까지 조사를 진행하며 부적합 건설사업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관외 지역의 부적합 건설사업자에 대해서는 등록기관으로 조사 결과를 이첩한다. 앞서 올 상반기 서대문구는 인테리어 공사 때 무등록 실내건축 시공업체와의 계약으로 공기 지연, 하자 발생, 공사 중단 등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건설업 등록업자 이용의 중요성을 담은 안내문을 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팀’의 유일한 한국인 과학자로부터 우주에 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대문구는 이달 20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손상모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l)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7월 명사 특강을 연다. 손 박사는 이날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우주의 시작을 향한 여정’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연세대 천문우주학과와 미국 버지니아주립대를 졸업한 손 박사는 한국천문연구원 위촉선임연구원,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원 등을 거쳐 2021년부터는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는 미 항공우주국이 우주망원경 운영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이 연구소 ‘제임스웹 우주망원경팀’의 손 박사는 이 팀에 소속된 유일한 한국인 과학자다. 미 항공우주국이 100억 달러를 투입해 개발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우주망원경으로 2021년 12월 25일 로켓에 실려 발사됐으며 ‘우주를 바라보는 인류의 새로운 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하반기에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7월) ▲행복수유 지원(7월) ▲임신축하금 지원(8월)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모자건강증진센터 개원 및 운영(11월) 등이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는 기존 소득 기준 및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난임부부에게 집중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로 시술비(본인부담금)를 회당 110만 원까지 최대 22회 지원한다. 시술별 칸막이(기존 시술별 신선 10회, 동결 7회, 인공수정 5회)를 없애 선택권을 보장한다. ‘찾아가는 행복수유’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 발육을 도모한다. 대상은 모유 수유 관리가 필요한 출산 후 8주 이내의 서대문구 거주 산모로, 전문 모유수유 매니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모유수유 교육과 상담,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당 최대 2회(1회당 1시간,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산모의 유방울혈 및 통증을 완화하고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인다. 참고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국정 과제인 사회서비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공모에서 수행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12개 시도와 37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에서는 서대문구가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게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간병교육, 독립생활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한다. 이달 중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등 실행 체계를 마련한 뒤 8월부터 이용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리는 행복 100%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 ‘서대문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구 특화 사업으로 ▲학교·병원 등 민관협력을 통한 가족돌봄청년 발굴 조사 ▲간병 가구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매뉴얼 제작·배포 ▲위기 가족돌봄청년 지원 및 마음돌봄키트 제공 등을 추진해 왔다. 이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14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입시 분야 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 부사장이 변화하는 입시정책 이해,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고민 해결 Q&A’를 통해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상세히 전한다. 무료 행사로 선착순 3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험생들이 진학을 결정하는 데 유익한 설명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학습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아울러 진로 선택과 진학 결정을 고민하는 관내 초중고생들을 위해 ‘1:1 상시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민선 8기 구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67.5%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리서치앤리서치가 관내 18세 이상 주민 천 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전화와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구는 민선 첫해를 지나는 시점에서 구정 만족도를 파악해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구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정 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 8.4%, ‘대체로 잘하고 있다’ 22.1%로 긍정 평가가 30.5%였다. 이는 부정 평가 14.7%(매우 못하고 있다 4.1%,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6%)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1년간의 구정 성과 중 ‘가장 만족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녹지/환경, 복지/보건, 문화/체육순으로, ‘향후 3년간 역점 추진해야 할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일자리, 복지/보건, 도시개발/주택순으로 답했다. ‘분야별’ 주민 만족도를 살펴보면 ▲‘경제’에서는 신촌·이대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청년 취업·창업 지원 ▲‘교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지난달 24일 홍신애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이어 ‘여경래 사부와 제자들’이라는 콘셉트로 두 번째 ‘스타셰프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이용 시간은 이달 7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며 이를 위해 대현문화공원(지하철 이대역 2번 출구) 옆 예스에이피엠 1층에 식당이 마련된다. 이곳에서 찹쌀 크림새우, 찹쌀 칠리새우, 흑초 탕수육을 메뉴당 만 4천 원에 맛볼 수 있다. ‘이대 앞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대문구의 취지에 뜻을 함께해 여경래, 구광신, 박일주, 박지용, 우덕상, 동가화, 채영성 셰프가 참여한다. 사단법인 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가 협찬하며, 매출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대문구 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전해질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희망자는 온라인에서 시간과 인원을 선택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미예약자를 위한 좌석도 마련되지만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날 대현문화공원에서는 한성화교학교 학생들이 북춤과 사자춤 공연을 펼치고 이화여대3·5·7길 상점가 상인들이 플리마켓을 연다. 구는 팝업 레스토랑 이용자가 당일 신촌역사 주차장(3~5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3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적극 행정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결과에 대해 각종 감사에 의한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되는 경우 권리를 보호하고 자문에 응한다. 다만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어야 한다. 구는 감사담당관을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했다. 면책보호관은 공무원 면책심사 신청서 작성 지원, 적극 행정 추진 공무원 권리 보호, 그 밖의 권리·면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사전 컨설팅 제도를 통해 의사결정과 처리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아울러 주민이 언제든지 적극 행정 관련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관련 창구를 연중 운영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각종 지원으로 적극 행정에 대한 공무원의 부담을 덜고,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적극 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물놀이터 3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북가좌1동 480), 가재울어린이공원(남가좌1동 385-2), 문화촌어린이공원(홍제동 277-82) 내에 문을 연다. 이 가운데 문화촌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올해 처음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3곳 모두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며 매시 45분부터 정각까지는 휴게시간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단, 7월 17일과 8월 14일에는 운영. 물놀이터에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이를 매일 교체한다. 또한 야외 샤워기와 간이 탈의실,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구는 올 연말에도 해달별어린이공원(연희동 747-1)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터의 수질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민선 8기 2년 차 업무 첫날인 3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직원과 정책자문위원, 주민평가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구민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서대문구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지대 행정학과 최현선 교수는 ‘서대문구정 성과 분석 발표’에서 지난 1년간 서대문구가 구정 비전을 실현할 동력과 기반을 조성하고 주요 공약 및 주요 전략과제를 원활히 추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경제상생, 교육문화, 인생케어복지, 신통개발, 환경교통 등 서대문구의 5개 전략과제에 대해 BSC(균형성과표, Balanced Scored Card)를 적용, 각각 고객 관점, 내부 프로세스 관점, 혁신과 학습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최 교수는 ‘행복 100% 서대문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주민 체감 향상 및 소통 성과 확대 방안, 현행 전략 및 세부 과제 업데이트 및 조정, 향후 1년간 구체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단기사업 추진 확대 등을 제언했다. 이어진 ‘행복 100% 서대문 비전 토크’에는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18일까지 ‘메타버스 박물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자연사박물관으로 2003년 7월 10일 개관했다. ‘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역시 지난해 12월 14일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해 선보인 온라인 전시 서비스다. PC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시간 제약 없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AI 휴먼 도슨트(전시해설자)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4D 변환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체험도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비스를 이용한 뒤, 촬영한 메타버스 화면과 해시태그(#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를 자신의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 기간 중 박물관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개인 SNS를 보여주면 박물관이 제작한 머그잔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매일 선착순 일정 수량(평일 5개, 주말 10개)이 제공된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인증 이벤트가 많은 분들이 다양한 형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지역사회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앞서가는 지구IN, 여름방학 녹색탐험대 환경캠프’를 연다.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홍제천로 111)에서 7월 28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는 1~3학년, 29일 같은 시간에는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희망자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저학년과 고학년 15명씩 모두 30명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저탄소 실천 방법, 지구와 나의 관계 형성, 기후 위기 극복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환경 퀴즈, 업사이클링 만들기, 환경 보드게임에 참여한다. 또한 인근 홍제천과 안산(鞍山)에서 친환경 체험 활동으로 자연과 생태에 대해 배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여름방학 환경캠프가 초등학생들이 저탄소 생활 실천 방법과 지역사회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9일 오후 2시 30분 신촌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캠퍼스(연세로 5나길 19) 개관식을 연다. 이곳은 서울시의 9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로 커뮤니티 라운지, 집중학습룸, 파트너 스페이스&상담실, 오픈캠프, 옥상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직 청년들에게 디지털 신기술에 관한 실무 교육을 하고 기업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연계한다. 디지털 문화콘텐츠(30명), 웹서비스 개발(10명), 메타버스 게임 제작(10명),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10명) 등 4개 분야에서 총 60명이 수강한다. 분야마다 이달 중순부터 9∼11월까지 1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2기 교육생은 11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이곳은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강자들이 희망 직무에 취업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직업 상담사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고로 지난해 개관한 서울 다른 지역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자들의 평균 취업률은 75%에 이른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캠퍼스가 구가 추진하는 신촌 지역의 K-컬처 산업벨트 조성에도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인왕시장상인회가 시장 내 점포의 후원으로 ‘식료품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상인회는 30여 참여 점포들로부터 후원받은 과일, 채소, 육류, 떡, 양념류 등 다양한 식재료로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고 이를 홍제2동주민센터가 선정한 취약계층 대상 가구에 월 2회 제공한다. 대상은 현재 5가구에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인왕시장상인회는 지난해 7개월여간의 시범 추진에서 상인들의 호응이 높아 ‘인왕시장-지역사회 동행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이를 추진한다. 실제로 후원 점포가 지난해 10여 곳에서 올해 3배 정도 늘어 꾸러미가 더욱 풍성해졌다. 김지원 인왕시장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인왕시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더 많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꾸러미 한 상자에 상인 분들의 십시일반 사랑과 관심이 채워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대상 가정의 식비 부담을 덜고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기후 위기 극복을 주제로 ‘2023 가족봉사단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연다. 먼저 7월 15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족봉사단 발대식, 오리엔테이션, 자원봉사 기본교육이 진행된다. 9월 16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화학물질 없이도 벌레 퇴치 효과를 낼 수 있는 ‘천연 계피리스 만들기’, 10월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비닐랩을 대체하는 ‘친환경 비즈왁스랩 만들기’에 참여한다. 이렇게 만든 물품은 관내 어르신데이케어센터와 복지관 등에 기부한다. 11월 4일에는 재난재해 현장체험을 위해 동작구 소재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찾는다. 단원들은 지진, 태풍, 화재, 교통사고 등을 체험하며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 능력을 높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자원순환 실천과 가족 간 소통 증진, 가족 단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착순 모집으로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