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외로움과 고립 위험에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17일 ‘고립·은둔 정책포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은평구에 거주하는 청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는 올해 초 서울시에서 개발한 ‘외로움 및 고립 위험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문항은 1단계 사회적관계, 2단계 일상생활 상황, 3단계 위기징후로 구성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실태조사의 결과가 발표되며, 결과를 기조 발제로 삼아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민간과 공공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이 이뤄진다.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년지도학과 교수가 좌장이 돼 포럼을 이끈다. 정은정 명지대학교 통합치료대학원 상담심리학과 교수의 기조 발제 발표에 따라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장 ▲윤철경 G’L청소년연구재단 학교밖청소년연구소장 ▲김정애 은평구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최선희 은평구 통합돌봄과 주무관이 토론을 이어간다. 포럼에 참석하려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해 실시한 '중·고등학생 마약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청소년 마약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사회 생존이 걸린 문제다. 지금과 같은 형식적 예방 교육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내 중·고등학생 16,13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마약 인식, 호기심 정도, 예방 교육의 실태와 효과, 개선 요구를 폭넓게 담고 있다. 인식 조사에서는 우선 ‘마약’ 하면 매우 위험한 범죄라고 인식한 응답이 53.4%로 가장 많았으나, 단순히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라고 여긴 학생이 34.1%에 달했다. 이는 마약의 치명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을 드러낸다. 마약 사용의 결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도 건강 악화(40.6%)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범죄 연루(29.5%)를 꼽아, 마약 사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문는 문항에서는 호기심을 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대문구는 이대 상권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행복이화카페’(이화여대5길 35)와 ‘서대문 행복스토어’(이화여대5길 35)를 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두 공간은 단순한 커뮤니티 장소를 넘어 지역 상인과 예비 창업자,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이화카페’는 추억의 맛집으로 인기를 모았던 ‘빵 사이에 낀 과일’이 영업난으로 폐업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가 ‘이대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소를 옮겨 직영하고 있다.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그 역할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선다. 상인과의 소통 창구로서 정기 회의가 열리는 등 구는 이곳을 ‘이대 상권 상생 간담회’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대 상인회, 신용보증재단, 구청 직원 등이 참여해 상권 이슈, 상인회 건의 사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고 있다. 구가 올해 들어 추진한 ▲이대 상권 홍보 매거진 ‘행복상점’ 제작 ▲‘2025 이화 달콤산책 페스티벌’ 개최 ▲‘그루브 인 이화’ 개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12시 외식이나 배달시에도 흰쌀밥 대신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통쾌한 한끼’ 1호점으로 선정된 종로구 소재 식당(종로구 동숭길 113, 순대실록)을 방문해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전문가들과 서울시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잡곡밥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식당 외부에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를 직접 부착하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에 참여한 식당 점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점심식사로 시래기순대국과 백미 대신 현미·파로·귀리등 잡곡이 절반가량 섞인 잡곡밥을 주문하고 주변에서 식사 중인 시민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요즘 외식도 잦고 배달음식도 많은데, 이렇게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이 늘어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을 갖고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곳보다 빠르게 잡곡밥 메뉴를 출시한 ‘통쾌한 한끼’ 1호점에 이어 서울 시내 식당 절반이 참여하는 날까지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파 ▴제설 ▴안전 ▴ 생활 4개 분야에 대한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줄이고, 노숙인·쪽방주민·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대책 가동기간 중 시설 안전 점검도 철저하게 진행해 화재, 폭설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기상 특보 단계에 따른 대응체계로 시민 불편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약자와 동행하는 ‘한파대책’, 신속하고 촘촘한 ‘제설대책’, 빈틈없고 선제적인 ‘안전대책’, 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대책’의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주요 분야상황 대책반도 운영해 긴급상황과 재난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첫째, 실시간 한파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지원상황실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지는 노숙인, 쪽방주민 등 한파 약자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복구 체계도 구축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 한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노숙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사업 4개 지역을 확정해 총 5,483세대 주택공급에 나선다. 용도지역 상향, 도로 확폭, 생활 SOC 확충 등이 함께 이뤄져 주민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1월 10일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중랑구 신내1동 493-13일대 모아타운’ 외 3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중랑구 신내1동 493-13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묵2동 243-7번지 일대 모아타운 ▲광진구 자양2동 64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5,483세대(임대 1,405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랑구 신내1동 493-13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2개소 추진을 통해 총 878세대(임대 232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협소한 도로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곳으로, 모아타운 계획 결정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계획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규모 재개발사업인 상계5동(상계동 154-3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공공지원을 통한 본격적인 조합설립을 추진한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10일 서울계상초등학교 체육관(2층)에서 상계동 154-3 일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조합직접설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상계동 154-3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 4월 17일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216,364㎡에 달한다. 현재는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에 따라 공공지원을 통한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이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공공의 지원을 통해 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토지등소유자 과반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데,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의 속도가 빨라진다. 주민협의체의 운영은 주민이 하되, 공공지원자가 제도 및 행정 실무 등의 지원을 주고받는 것이다. 이번 구가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제도의 주요 내용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모든 자치구에 1캠퍼스씩 총 25개 캠퍼스 조성을 마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AI 대전환의 흐름에 맞춰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AI인재 양성 허브’로 새롭게 도약한다. 미래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단계별 AI 직무교육은 물론 기업‧공공 맞춤형 인턴십을 통해 실무적인 일 경험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 또 청년취업사관학교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교육과정을 넘어 실제 취업으로 탄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 서울시는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 강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전환이 가속화되고 IT를 넘어 CS‧생산‧마케팅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역량은 물론 실무경험을 갖춘 현장형 AI인재를 양성해 ‘십중팔구’ 말 그대로 양질의 일자리에 80~90%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다. 교육인원도 2025년 3,300명에서 2030년 1만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1년 영등포캠퍼스로 출발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교차로 꼬리물기와 정체가 반복됐던 가양대로(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 ~DMC첨단산업센터 교차로)에 좌회전 차로가 추가되고, 교통량이 많아 좌회전 대기차량이 직진차로까지 점유했던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교차로·중앙대병원입구 교차로는 대기차로 연장을 늘린다. 또 중계역 교차로·서빙고동주민센터 교차로 등 도로 기하구조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시내 총 9곳을 대상으로 교통 정체 개선, 교통안전 확보, 불합리한 교통체계 정비 등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에는 차로 증설, 대기차로 연장, 차로 운영 개선 등 교통 흐름 향상을 위한 사업이 이뤄진다. 시는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 공사가 필요한 도로 신설이나 확장 대신 차로 운영 변경, 신호 조정 등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교통 효율과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해 매년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서울시계 주변 교통량 변화를 반영해 차로 추가 확보, 대기차로 연장 등 교통 정체를 개선하거나 이중정지선 삭제, 철도건널목 주변 정비 등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복지정책을 결합한 선도 프로젝트 ‘동작 K-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지난 10일 ㈜유브이씨와 ‘동작 K-에너지, 민·관 협력형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브이씨는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효율화,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구민 누구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진행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구는 ㈜유브이씨의 지역 안착 및 성장을 이끌 인프라 조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우수 기술 상용화와 이용 촉진을 위한 행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브이씨도 민관 협력사업 개발·운영,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8일 주민공약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공약평가단은 주민이 직접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조정사항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주민 참여 제도다.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매니페스토 운동의 가치를 실현한다. 구는 평가단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한 18세 이상 중랑구민 35명을 선발했다. 선발 과정은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한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8일 열린 1차 회의의 주요 내용은 ▲위촉장 수여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공약평가단에 대한 교육 ▲5개 분임조 구성 및 토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주민공약평가단은 11월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회의를 연다. 이들은 공약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심사 안건에 대한 현장 방문과 담당 부서의 추진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평가단의 공약 조정 사항 및 권고안은 12월 중 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사랑하는 구민의 목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025 안전 취약 가구 안전 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총 1,141가구의 안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 등으로 스스로 주거시설을 점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기, 가스, 보일러 등 가정 내 주요 안전설비를 점검하고 노후시설을 무상으로 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했다. 특히 올해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 등 맞춤형 안전 물품을 신규로 지원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 사항까지 함께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전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고려해 분야별 맞춤 점검을 실시하고, 가정 내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살폈다. 전기 분야에서는 노후 배선 교체 등 전기안전 점검을, 가스 분야에서는 기본점검 및 가스타이머와 가스누출경보기 설치를 지원했다. 또 보일러에는 기본점검 및 일산화탄소탐지기를 부착하고, 소방포(방염포) 보급, 미끄럼 방지 매트 및 폭염예방키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레드로드 R1 일대에서 ‘제4회 더북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24년 6월 처음 열린 ‘더북데이’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포구 대표 독서문화 행사로, 16개 동 더북데이추진위원회와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등이 참여해 지역이 하나 되어 만드는 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그림책으로 이어보는 세대공감, '그림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그림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알뜰북마켓 ▲청소년 북토크 ▲야외도서관 ‘책 읽는 레드로드’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K-POP 댄스공연을 비롯해, 알뜰북마켓 수익금 기탁식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알뜰북마켓’에서는 구민이 직접 기증한 중고도서를 5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그 수익금 전액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n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독서경영을 통해 구성원의 소통과 창의력 향상,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시행 12년 차를 맞이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했으며, 구는 10년 연속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노원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직원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함으로써 직원 개인의 자기 계발은 물론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구가 펼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은 ‘공유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는 직원 간 자율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와 ‘짝꿍 독서’, 개인 활동으로서 전자책 구독 지원, 사가독서 학습 휴가 등이 있다. 독서동아리는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책을 함께 읽고 공유하며 자연스레 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11월 6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2025년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촉식 및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성북구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활동해온 위원 11명의 재위촉과 신규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향후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성북구는 올해 4월 ‘성북구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앞으로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2050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성북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과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위원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지난 1년간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성북절전소 사업이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사례연구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환경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