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 장충단길 골목상권에서‘매출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2022년부터 지원하는‘로컬브랜드’ 골목상권 7곳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장충단길 상권의 매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상승하는 등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장충단길은 일 년 중 가을철에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산과 가까워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나들이객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장충단길의 매출 상승은 중구와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다. 민간 상권 육성기구와 상인회가 함께 올해 초부터 계절에 맞는 이벤트를 진행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주효했다. 4월 ‘장충단길 즐겨~봄!’을 시작으로 9월“장충단길 푸드페스티벌”(경관조명 점등식 및 브랜드 선포) 등 이색적인 행사가 잇따르자 입소문을 타고 고객이 모여들었다. 올가을에는 오는 27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장충불멍캠핑’이 장충단길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핀다. 울긋불긋하게 물든 남산을 배경으로 도심 속 이색 캠핑장, 장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중구가족센터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2023 대한민국‘다문화 어워즈’에서 대상(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아 서울 중구 다문화 정책의 위상을 높였다. 2023 대한민국 ‘다문화어워즈’는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자, 기관·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의 비영리 공익법인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연합뉴스가 주최하며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 진흥원이 후원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중구의 인구는 12만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적지만, 거주 외국인 비율은 10%로 높은 편이다. 중구가족센터는 2006년 개소 이후 이러한 중구의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족이 중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다문화가족들이 고립되고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디지털 사업을 진행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다문화어워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에게 PC를 지원하고 비대면 프로그램 사용법도 알려줘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세심하게 도왔다. 코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가 신규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내기 직원 디딤돌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공직사회에 엠지(MZ)세대 공무원의 조기 이탈 추세가 이어지고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구는 새내기 직원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올바른 공직자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중구청 대강당 및 관내 시설 등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구정 방향, 주요 정책, 필수 행정지식 등을 배우고 직접 지역을 둘러보며 탐방하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우선 23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환영식이 열린다. 지난 2월 이후 입사한 새내기 직원 60명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웰컴키트(양우산, 보조배터리 등)를 전달한다. 교육은 구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구성원으로서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전략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며 구정에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필수 행정지식 강의도 진행한다. 신규 직원이 실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올바른 공문서 쓰기’부터 ‘지출·계약’ 및 ‘e-호조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20일 황학재개발구역 내 구유지 매입 후 연부연납을 완료했으나 근저당권 설정 해지를 하지 않은 주민을 위해 ‘일일 현장 접수실’을 운영한다. 그동안 매각대금을 완납하고도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근저당권 설정 해지를 미루다가 부동산 거래 시급하게 신청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올해 매각대금 연부연납이 완료된 롯데캐슬베네치아 아파트에서 20일 14시부터 17시까지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아직 근저당권 설정 해지를 하지 않은 아파트 및 상가 소유자는 관련 서류를 가지고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처 옆에는 복잡한 세무 고민을 속 시원히 상담할 수 있는 무료 세무상담실도 운영된다. 주민 누구나 마을세무사에게 1:1로 상속세, 증여세, 소득세 등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재무·세무 분야는 실생활에서 많은 주민이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중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도전! 글로벌 탐험대”사업은 관내 고교 1~2학년 학생 10명을 선발해 미국 동부 지역을 5박 8일 동안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 중 하버드 등 우수대학을 견학하고 뉴욕, 워싱턴 등을 방문해 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중구장학재단은 학생 1인당 소요경비의 약 80%에 해당하는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토록 추진 중이다. 중구장학재단은 지난 6월과 10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랜 논의 끝에 이번 신규 사업 도입을 결정했다.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인재’가 아니라 누구든 스스로 개척한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장학사업의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라고 뜻을 모은 결과다. ‘재능멘토링 우수대학생’ 사업도 기존의 대학생 멘토링을 사업을 보완하여 새롭게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을 돕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구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중림동 398번지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조합직접설립'이 목전이다. 중구는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사업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조합직접설립 동의율이 7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동의율 75%가 되면 구는 조합직접설립 지원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지난달 14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구역 면적은 2만8천315㎡로 최고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791세대가 들어선다. 지하철 충정로역(2호선)에 바로 접해 있고 10분 이내면 도심부에 진입할 수 있는 요지 중의 요지다. 2020년 3월 재개발사업에 첫발을 들인 지 3년 만에 구역 지정까지 왔다. 다음 단계는 재개발조합 설립이다. 중구는 조합직접설립을 통해 사업기간 단축을 모색한다. 조합직접설립은 기존 절차에서 추진위원회를 생략하고 조합 설립까지 드는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조합장 선출까지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 통상 조합 설립 소요기간이 평균 5년인데 반해 2년 내로 조합을 만들 수 있고 사업비용도 아끼게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 우산 430개를 제작했다. 중구가 수거한 현수막은 2020년 4451개, 2021년 3832개, 2022년 5118개, 2023년 7월까지 2828개에 달한다. 구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로 재활용해 보급한 바 있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 활용도가 높은 공유 우산 제작을 고려하게 됐다. 서울시 폐현수막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 1천650만원을 투입해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오래 사용해도 끄떡없는 우산을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한 공유 우산은 17일부터 15개 동주민센터, 구청 민원여권과, 보건소, 복지관 등에 배부 예정이다. 갑자기 비가 오거나 햇빛이 따가운 날 우산 및 양산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폐현수막을 우산으로 만들어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폐현수막을 줄이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가 호텔에서 일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실제 일자리까지 이어주는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구와 서울중장년내일센터, 한국호텔업협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세 기관은 지난 7월 중구 일자리거버넌스에 합류한 후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으고 있다. 중구의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은 지난 8월 관광호텔 특화 일자리연합(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호텔업협회 사전미팅, 9월 호텔업 특화 전문가 자문회의, 10월 관광업 특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된 특별한 교육과정이다. 중구와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10월 17일까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65세 미만 구직자 100여 명 모집을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직업설명회부터 직무교육, 구인-구직 매칭까지 호텔 분야 구직자들의 취업을 전격 지원한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호텔분야 직업 설명회와 중장년 생애경력 설계 등 총 10시간의 교육을 담당한다. 중구는 호텔 현장 업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객실 관리와 기타 호텔 실무 현장에서 꼭 필요한 강의를 각각 12시간, 3시간 동안 진행한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최근 저출생 여파로 산후조리비용이 상승하는 등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과감한 ‘산후조리·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주민 설문조사 결과, ‘칭찬하고 싶은 중구의 10대 정책’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주민 체감도가 높고 현실적인 지원이라는 평이다. 구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파격적으로 확대했다.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으로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첫째아 기준 작년 대비 5배 늘어난 금액이다. 대상은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신생아의 부모로 지원금은 전액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10월 현재까지 441가족이 출생 축하와 함께 혜택을 받았다. 올해 1월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도 출산 가정에 힘이 되는 정책으로 꼽혔다. 보건복지부의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를 위해 가장 바라는 정책으로 ‘산후조리 경비 지원’이 1순위로 선정됐다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동 내 점포는 올해 11월부터‘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인센티브를 받는다. 서울 중구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점포에 인증 표찰을 달아주고 중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홍보하며 연간 70~100만원 상당의 소모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명동 상권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중구는 10월부터 명동 일대를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대상은 외식업소와 개인서비스업소(세탁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다. 제품(서비스)의 가격이 명동 지역 동종업 평균보다 저렴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며,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면 착한가격업소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한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법인이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업소 △옥외가격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중앙 및 지자체 의무시책을 미이행한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에게 자전거가 도로 이용자로서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을 자리 잡게 하고, 이해하기 쉽게 교통법규를 가르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장충초와 봉래초 3~5학년 298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청구초 등 7개 학교로 확대해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론 수업 시간에는 자전거 구조 등 자전거에 대한 이해, 올바른 통행 방법, 알아야 할 안전 표지와 수신호 등을 배운다. 실습 교육은 운동장에 준비된 체험장에서 진행한다. 헬멧과 조끼를 착용하고 실제처럼 횡단보도, 표지판 등이 그려진 코스를 따라 자전거를 타며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습하고, 브레이크 조작법·페달링·자세 등 주행법을 익힌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등교 시간에 맞춰 청구초, 광희초, 장충초, 신당초 일대에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중구가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활짝 열어주고 있다. 중구가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직접 챙기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학생 수가 가장 적어 다른 지역에 비해 사교육 기관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중구는 이러한 약점을 지역의 강점으로 극복하고 있다. 중구는 경제‧산업‧문화의 중심지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진로 직업체험의 여건이 좋다. 관내 학생 전체가 초‧중‧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는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구는 서울대를 비롯한 전문적인 기관의 진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진로 캠프 등 교실 밖 체험을 확대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키워주고자 하는 구의 노력은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의 주요 산업인 봉제업과 진로를 연계한 현장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봉제 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 서울패션허브 창작뜰에서 패션디자인 그래픽 제작 프로그램(3D CLO)을 이용한 의류 제작부터 라이브 판매까지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올해 건축물 네이밍 사업을 신청한 56개 동 건축물에 ‘중구형 건물 번호판’을 이달 중으로 부착한다고 밝혔다. 이름 없는 건축물에 좋은 뜻을 가진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가치를 재창조하고 도시브랜드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의미가 담긴 이름은 건물의 이용객이나 주민에게 건축물의 가치를 되새겨준다. 건물에 이름을 붙여 부르며 건물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불러일으킨다. 건축물 이름에는 지역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세련되고 좋은 의미의 순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다올주택’을 비롯한 56개의 건축물에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중구 BI와 건물 명칭을 기재한 번호판을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것이 인상적이다. 10년가량 된 노후·낙후 번호판들이 세련된 번호판으로 교체되며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따라온다. 구는 오는 24년부터는 관내 이름 없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과거 현판이 건물과 공간에 가치와 이상을 불어넣었듯, 중구의 건물 번호판도 도시의 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가 ‘구청장 소통 문자폰’ 민원 서비스 시행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통의 외연을 더 넓혀 구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겠다는 중구의 의지가 엿보인다. 구청장 소통 문자폰(이하 소통폰)은 민선 8기를 맞아 김길성 중구청장이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구민과의 소통’에 두고 추진한 공약사업이다.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 문자로 민원을 제기하면 3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민원 서비스다.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 접수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두 달 반의 시범운영을 거쳤고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이달 23일부터는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으로도 확대해 구민들이 더욱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소통폰으로 접수된 민원은 총 2,415건. 도로파손이나 청소 등 생활형 민원부터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정책사업까지 다양하게 접수됐고 평균 2.7일 이내 100% 답변을 마쳤다. 소통폰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1.9%가 긍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가 을지로동에 2025년 12월까지 새 행정복합청사를 지어 도심 개발의 신호탄이 될 변화를 이끈다.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는 을지로3가 65-10 일대 736.5㎡ 부지에 세워진다. 지하1층 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은 4,466.77㎡에 이른다. 지상 2층에는 민원실, 3층에는 헬스장과 동장실, 4층에는 대강당과 프로그램실이 자리하며 5층부터 10층까지는 일반 업무시설이 들어온다. 지상 11층에는 을지다움 카페가 차려져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노후화가 심한 을지로동 주민센터를 다시 짓기로 계획하면서 세운지구 재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를 고려했다. 동 청사의 규모를 확대해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최근 2030의 ‘핫플’로 떠오른 ‘힙지로’의 명성을 이어갈‘랜드마크’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중구는 을지로3가 10지구 정비계획을 12지구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로써 당초 4층 규모로 계획했던 동 주민센터가 11층 건물로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부채납을 통해 충분한 행정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올해 5월에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