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21일, 다가오는 유관순 열사 순국일(9월 28일)을 기념해 망우역사문화공원 유관순 열사 합장분묘 묘역에서 순국 제10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와 함께 주최한 추모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를 비롯해 시의원 및 구의원,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광복회 중랑구지회장, 이화여고총동문회장 및 교장, 유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념사와 추모사, 헌화, 추모글 낭독, 추모곡 공연, 추모글 남기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순국 제103주기 추모식을 통해 치열한 시대를 살다 간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뜻과 정신이 널리 계승되길 바란다”라며,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역사가 담긴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주민들과 함께 소중한 기억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20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부터 임신부, 어르신, 취약계층 등 총 12만 명을 대상으로 순차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접종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의료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이다. 특히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만으로 제한하지 않고, 모든 장애인으로 자체적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올해 생애 처음으로 접종하는 9세 미만 어린이는 지난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혼잡을 막기 위해 연령대를 나눠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만 70세부터 74세는 10월 16일부터 ▲만 65세부터 69세는 10월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장애인과 의료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10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다.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은 전국에 지정 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빈틈없는 ‘추석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구는 ▲구민 안전 확보 ▲소외이웃 지원 ▲교통안전 강화 ▲생활 불편 해소 ▲명절 물가 안정 5개 분야 24개 과제를 마련하고, 연휴 기간 주민 불편 해소와 긴급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직원 1,154명이 근무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먼저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재확산 방지에 힘쓴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중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청소대책도 꼼꼼하게 마련했다. 연휴 동안 청소대책반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하며 불법 폐기물 수거 등 각종 청소 민원을 처리한다. 연휴 시작 이전인 26일, 27일에는 집중 청소를 시행할 예정이다. 10월 4일에는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대청소로 마무리한다. 연휴 중 28일~30일은 쓰레기 수거 중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1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 일대에 지정된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일부를 해제하는 계획 변경이 결정 고시됐다. 이번 결정으로 중화1·3재정비촉진구역을 제외한 그 밖의 구역 전체가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됐다. 이번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으로 해제가 된 구역들은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른 대규모 개발이 아닌, 주민이 원하는 방향의 소규모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재정비촉진지구는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광역적으로 계획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대상 지역이 넓은 만큼 개발에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반면 소규모 개발은 인허가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민간의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에 구는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일부를 해제하고 모아타운 등의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방향을 돌려 신속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해제된 구역 중 중화2동 329-38 일원은 지난달 발표한 서울시의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에서 추가로 선정되며, 중랑구 주택개발 사업은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구는 계획 변경이 결정되기까지 서울시와 계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19일, 중랑구 묵동 다목적체육관에서 구민 모두 어울려 하나 되는 ‘2023 중랑구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총 25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를 이뤄 체육 경기에 참여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참여자 전원이 함께한 명랑운동회부터 스포츠스태킹, 실내 조정 등 다양한 장애인체육 종목도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몸으로 부딪치고 교류하며 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다채로운 생활체육 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자살 예방 주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하루 평균 36.6명에 달할 정도로 자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이에 구는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 위기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의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5일 중랑중학교를 시작으로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중랑구청 등에서 열렸다. 캠페인에서는 ▲마음 안녕 포토존 ▲생명 사랑 스티커 제공 ▲스스로 마음 안녕 격려의 말 전하기 ▲마음 안녕 N행시 짓기 등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보건소가 지난 12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이란 동네 의원과 보건소가 협력하여, 어르신의 건강상담, 영양관리, 방문재활, 정신건강, 복지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건소, 의료기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사업의 성과 및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중랑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내 28개소의 의료기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퇴원환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만성질환 관리, 영양교육, 운동관리 등의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14일 ‘무차별범죄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11개 부서로 구성된 ‘무차별대응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는 잇따른 무차별범죄로 커지는 구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구는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연말까지 41곳에 245대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화된 292대를 교체한다. 또 26년까지 공원, 둘레길, 산책로 등 총 1,180곳 4,046대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예방하고, 보행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는 데에도 집중한다. 먼저, 주택가 골목 등에 보행길 안전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골목’, ‘안심귀갓길’을 확대한다. 또 지하보도 3곳의 조명시설 개선 및 음악방송 운영 등을 통해 범죄 불안감을 해소시킨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오는 23일,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서 ‘자전거 수리·세척하기 좋은 날’ 행사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자전거 타기 좋은 중랑’을 주제로 자전거 이동 수리와 세척 서비스,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인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자전거가 고장 나거나 더러워져도 고치거나 깨끗하게 닦을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및 세척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자전거 타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구청장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는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부스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생기는 전기로 솜사탕과 비눗방울 등을 만들어 보며 아이들이 자전거에 더욱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안전관리 인력을 행사 장소 곳곳에 배치하고, 운영 시간 내내 행사장을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18일 오후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제197회 중랑마실을 개최했다. 중랑마실은 구청장이 동네에 마실 가는 것처럼 구민들에게 편히 다가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구의 대표 소통 창구다. 현장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즉문즉답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창업지원센터를 찾아 센터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 20여 명과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창업지원센터 운영부터 구의 청년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고, 초기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류 구청장과 청년 창업가들은 사업이 안정 단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창업 공간을 강조하며 중랑창업지원센터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고민과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신의 사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중랑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를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독려한다. 류 구청장은 방문 첫날인 15일 오후, 동원전통종합시장과 동원전통시장상점가를 방문해 떡과 전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며, 물가를 살폈다. 또 상인,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질 좋은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고 넉넉한 인심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라며 “전통시장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 추석,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 증정, 상품권 증정,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명절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9월 23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 오락(樂) 건강 캠프’를 개최한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청소년 오락(樂) 건강 캠프’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 문화, 운동, 영양, 지식 5가지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망우역사문화공원과 중랑캠핑숲 두 곳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향토문화해설가의 전문 해설을 들으며 망우역사문화공원을 걷고, 중랑캠핑숲으로 이동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등의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건강캠프가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중랑구가 면목동 사가정51길과 묵동 장미꽃빛거리를 새롭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에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그동안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상공인 밀집 구역도 '전통시장법(약칭)'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3호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와 제4호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유동 인구가 많고, 다수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해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권 지역으로 꼽히던 곳이다. 두 골목형상점가는 이번 지정으로 지금까지 불편을 겪어왔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낙후된 시설 보수 등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공모사업 신청과 각종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으로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인해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오는 19일 오전 10시, 중랑구에 ‘새마을 알뜰장터’가 열린다. 중랑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리는 새마을 알뜰장터는 지역사회 발전과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터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랑구청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총 16개 부스에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증 또는 위탁받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부침개, 떡볶이, 국수 등의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상품 및 먹거리 판매로 마련되는 수익금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알뜰한 소비생활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환원까지 이어지는 알뜰장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중랑구가 이달부터 중랑천 산책로와 지하보도 3곳에 음악방송을 시작했다. 구는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중랑음악산책’ 운영을 위해 중랑천 장미터널 입구부터 수림대공원까지 총 1km 구간과 ▲상봉철도횡단지하보도 ▲새마마음길연결보도 ▲봉황지하보도에 총 81개의 스피커를 설치했다. 범죄환경 예방설계(CPTED) 방안 중 하나인 클래식 음악방송은, 범죄 위험 요인이 있는 장소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 놓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공격적인 충동을 완화 시키는 등 범죄심리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이러한 효과를 활용해 지하보도 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하보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다채로운 음악으로 중랑천 산책로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미터널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하보도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100곡의 클래식 음악이 송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어둡고 무서운 곳이라고 인식돼 오던 지하보도의 분위기를 확 바꿔 주민들이 언제든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