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8월, 중랑구 어린이집 교사가 불이 난 택시의 초기 진화에 나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대형 사고를 막았던 일이 있었다. 이에 중랑구는 26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유공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화재 진압에 공헌한 중랑구 망우동 어린이집에 근무 중인 변지원 교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변지원 교사는 앞서 8월 31일, 중랑구 망우동에서 아이들 하원 후 어린이집으로 복귀하던 중, 불이 난 택시를 목격했다. 변 교사는 버스 안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차량으로 즉시 뛰어갔다. 변 교사는 도로 가운데 서서 “소화기 있는 사람 좀 빌려달라”, “택시에 불이 났다”고 소리치며 주변에 도움을 청했고, 상인들에게 건네받은 소화기 여러 개를 사용하며 화재를 진압했다. 덕분에 불길은 금세 잦아들었고,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서 대원들이 완전히 불을 껐다. 변 교사는 12년간 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재난대비 훈련, 교통안전, 응급처치 훈련 등을 수행하며 위급상황 시 안전수칙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표창 수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중랑문화재단이 이달부터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안녕? 물방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녕? 물방울!’은 5~7세 유아들이 예술 경험, 아름다움과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 표현을 즐기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문화재단 유아 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의 후원과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창작연희 공연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이 맡는다. 내용은 아이들과 예술사(강사)가 ‘물방울’이 되어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예술가의 이끎에 따라 아이들이 스스로 물방울이 됐음을 인지하고, 흘러가는 이야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통연희 전공자들로 구성된 예술단체의 특성을 살려 탈춤과 장단, 노래 등 우리 전통연희의 다양한 요소가 접목돼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프로그램 장소 제공과 더불어, 광대생각과 협약을 맺고 회차별 주제와 관련된 동화책 큐레이션도 제공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25일부터 봉화산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봉화산 동행길은 계단이나 턱 등의 장애물이 없고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된 총 3.5km의 산책로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구는 이번 챌린지에 대해 구민들이 봉화산 동행길을 더욱 자주 찾고 걸으며, 몸과 마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챌린지는 중랑구민 또는 중랑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중랑구 커뮤니티 ‘움직임으로 건강한 중랑’ 가입하고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는 봉수대공원에서 시작해 봉화산 정상을 오르는 1단계 코스와 묵동 유아체험원에서 봉화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2단계 구간으로 나뉜다. 챌린지 성공자에 한해서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로 가을의 정취도 한껏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여가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오는 27일 중랑구민광장(중랑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재난‧재해에 대한 체험을 물론 대처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2023 중랑구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청을 비롯해 중랑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등 유관기관과 중랑구 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등의 안전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안전체험 한마당’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중랑구 안전체험 한마당은 ▲신변안전 ▲화재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문화 행사로 꾸며진다. 신변안전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 범죄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화재안전 분야에서는 소화기‧완강기 사용 및 화재 대피요령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배워볼 수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지진발생 및 재난탈출체험을 통해 대피요령을 배울 수 있고,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교통안전 수칙, 횡단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에게 독감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최근 독감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이들을 돌보는 장기요양종사자의 건강권 확보가 최우선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는 무료 독감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돌봄종사자의 감염병을 예방해 건강을 지키고,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만 64세 이하(1959.1.1.이후 출생자)의 중랑구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종사자다. 대상자에게는 독감백신 접종 실비(4가백신비+접종시행비)가 전액 지원된다. 접종기한은 다음 달 11월 20일까지다. 대상자는 기한 내에 자신이 원하는 병원에서 자부담으로 접종을 한 후 소속기관에 비용을 청구하거나 장기요양기관 협약병원에서 접종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근무지가 여러 곳일 경우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접종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요양서비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오는 28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3회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한다.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올해 3회째 개최되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은 영유아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빠들의 주체적인 육아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든벨에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 등 양육 과정 전반에 관련된 상식과 동요, 동화, 난센스, 중랑구 소식 등 다양한 문제가 준비돼 있다. 구는 아빠들이 육아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초저출산 시대에 아버지의 역할과 정체성을 다시금 확립해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포토존, 삼행시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응원단도 모집 중이다. 육아 골든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육아 골든벨이 올해도 아빠들의 주체적인 육아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용마폭포공원에서 ‘중랑 청소년 꿈 축제’를 개최한다. 중랑미래교육지구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분과사업 중 하나인 ‘중랑 청소년 꿈 축제’는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는다. 청소년 꿈 축제는 매년 청소년들이 축제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자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도 중랑구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 축제 전담반(TF)이 ‘환경’을 주제로 함께 축제를 만들었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지구사랑 Play On!’이라는 부제 아래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청소년 연희단 '뚜닥깨비'의 길놀이 공연인 ‘깨비난장’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청소년 동아리 20여 개 팀의 치어리딩, 밴드 공연, 악기연주, 댄스 등 열정 가득한 무대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재활용(리사이클링) 열쇠고리 ▲친환경 고체 샴푸 만들기 ▲환경 컬링 게임 ▲손수건 아트 등 30여 개의 부스가 차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오는 10월 31일, 구민의 안전문화 의식 확산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적절한 초동대응 및 신속한 피해 수습·복구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중랑구청, 중랑소방서, 중랑경찰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중랑구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등 21개 기관 및 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한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붕괴 및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된다. 특히 실전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일시나 상황메시지 등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불시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훈련은 상황 및 역할에 따른 재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이 동시에 실시된다. ‘토론 훈련’은 중랑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 주재 하에 13개 실무반과 유관기관 등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겸재교 인근 면목체육공원에서 오는 21~22일 양일간 사회적경제와 마을이 함께 개최하는 ‘그린 중랑 페스티벌’이 열린다. 그린 중랑 페스티벌은 중랑구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자원순환 활동 등을 촉진하고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기 중랑구 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단체, 소상공인 등이 힘을 합쳐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친환경 사회적경제 제품을 비롯해 마을단체에서 준비한 놀이와 체험, 주민 벼룩시장 등이 운영돼 중랑구 생활경제의 특색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지역 소상공인 푸드트럭, 친환경 종이꽃으로 꾸며진 감성 포토존, 댄스 공연과 음악회, 어린이 스포츠 이벤트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경제 기업과 마을단체 등에서 후원하는 다양한 선물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특히 물병이나 접시 등 개인용 식기를 챙겨오는 참여자에게는 먹거리 전용 할인쿠폰 1천 원과 구매액에 따른 할인쿠폰 최대 5천 원이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그린 중랑 페스티벌은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참여해 만들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오는 10월 27일 오후 5시, 중랑구 중화체육공원에서 ‘제5회 중랑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중랑구가 지원하고 중랑·새벽지기·신세계중랑 3곳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라는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매체를 활용해 장애인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구는 이번 영화제가 지역주민들이 장애인인권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제에서는 '띵동♬ 오늘도 ‘인권’ 하셨습니까?'를 주제로 한 장애인인권영화 ‘느낌표’, ‘거짓말’, ‘질주’ 3편과 여성인권영화 ‘내 몸이 증거다’까지 총 4편이 상영된다. 상영작 중 ‘거짓말’을 연출한 양준서 감독과 이봄 배우는 직접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5회 중랑장애인인권영화제는 별도의 예매나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개막식은 5시에 열린다. 영화 상영과 체험 부스 외에도 다채로운 댄스 공연 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3일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에서 중랑행복5농장 개장식과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가 함께하는 ‘제1회 가을텃밭음악회 도시농업으로 웃음짓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년 스토리가 있는 텃밭사진 공모전’으로 시작된 행사는 중랑행복5농장 개장을 축하하는 고전음악 연주, 동화구연 등의 공연과 먹골청실배 교육이 마련됐다. 또한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가을텃밭음악회와 도시농업에 대해 직접 손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500여 명의 주민들은 도시농업에 대해 직접 손으로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며 작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르익어가는 가을 텃밭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며 “이번에 개장한 중랑행복5농장과 중랑구 도시농업의 허브인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앞으로도 내실 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 10개월, 중랑구가 소중한 기부금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2024년도 기부금 사용처를 발굴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구는 상반기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며 도심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의 한계로 답례품 기부 유인에 한계가 있음을 인지했다. 이에 지역 특색에 맞는 기부금 사용처를 발굴하여 기부자에게 효능감을 제공하고자 각 부서로부터 기금사업 제안을 받고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도 진행하여 기부금 사용처를 확정했다. 선정된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기부자가 지역발전에 일조한다는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근현대사 교육의 장이자 산책명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추모수 식재, 쉼터 마련, 추모공간 조성 등) ▲매년 260만 명이 찾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서울장미축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장미도시 조성 사업(장미식재, 버스킹 공연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민들의 질 높은 여가문화 활동을 책임질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가 윤곽을 드러냈다. 중랑구는 18일 오후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설계공모 심사’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수앤민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이다. 당선작은 옥상정원으로의 진입 접근성과, 1층 대형마트 이용을 고려한 구조계획의 우수성 및 조형성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유수지 내에서 현재 운영 중인 대형마트 상부를 2개층 증축해 조성될 예정이다. 총 9,023.55㎡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청소년 문화의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여가와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구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중랑구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여가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을 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6일,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가암 환자 힐링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암환자들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며, 환자와 가족들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불암산 소재의 산들소리 수목원에서 ▲숲 해설가의 강의 ▲전문 강사 지도와 함께하는 맨발 걷기 ▲족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이 숲이 주는 치유 기운을 얻어, 삶의 희망과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보건소에서는 지난 4월과 9월에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재가 암 환자와 가족 40명이 참여한 바 있다. 구는 내년에도 재가암 환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4일 열린 ‘2023 서울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선수단 5,000여 명이 참가해 자치구 대항전으로 이뤄졌다. 구는 이날 체육대회에 중랑구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155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총 18개 종목에 모두 참여했다. 선수들은 ▲동호인종목 5개(파크골프, 보치아, 조정, 축구, 농구) ▲화합종목 4개(슐런, 한궁, 커롤링, 줄다리기) ▲체험종목 9개(뉴스포츠 7개, 스크린사격, 스포츠스태킹)에서 열전을 펼쳤다. 중랑구는 1위와 근소한 점수 차이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호인종목 중 조정 통합4인조와 지체2인조에서 각각 1위의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농구에서 2위를 차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를 대표하여 ‘종합 2위’의 성적을 낸 선수단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