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아클란주지사를 비롯한 필리핀 공무원단이 시청을 방문, 자원봉사 및 재난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이카(KOICA) 글로벌연수 사업’의 하나로 2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총 15명의 아클란주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 연수사업은 한국의 재난극복 민관협력 노하우를 필리핀 지방정부와 공유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제안해 선정된 사업이다.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억6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총 연수기간은 14일이며, 이 가운데 8일은 광주에서 진행된다. 연수 과정에는 ▲재난대응 이해 ▲재난관리 조직 구축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재난심리 이해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또, 광주의 주요 명소를 둘려보며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하는 ‘볼런투어’ 일정이 마련돼 현장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 아클란주 공무원들은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을 착용하고 시청을 방문해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광주의 자원봉사 정책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역경제 위기와 고용악화를 겪고 있는 광주 광산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광산구는 이번 지정으로 고용‧금융 등 앞으로 6개월간 특별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광주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6개월간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며 “신속 지정을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산구와 함께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 고용분과위원회를 통해 고용지원대책을 지속 논의했으며, 광산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지난 6월23일 광산구가 고용위기지역을 신청한 이후 7월25일 고용노동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대유위니아 및 금호타이어 현장을 방문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의 타당성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고용노동부는 기존 고용위기지역보다 완화된 조건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신설하고, 8월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6개월간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신설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기존 고용위기지역 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광주 인공지능(AI) 한·중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인공지능(AI) 혁신의 중심지인 항저우 저장대학교 인공지능(AI) 전공자들을 초청, 지역 청년인재들과 함께 ‘AI로 연결된 광주와 중국, 청년의 상상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세계 양대 인공지능(AI) 강국인 중국,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AI)·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항저우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일컫는 곳으로,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Unitree), 딥로보틱스(DeepRobotics) 등 이른바 ‘항저우 육소룡(六小龙)’ 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혁신기업을 배출한 도시이다. 특히 저장대학교는 항저우 인공지능(AI) 인재육성을 이끄는 명문대로 ‘딥시크’의 창업자인 량원평의 모교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사관학교, 전남대·조선대·호남대 인공지능(AI)융합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대학원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오는 9월 5일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 시장은 20일 남구에 위치한 ‘광주국제양궁장’을 찾아 경기장 시설을 최종 점검했다. 강 시장은 대회를 앞두고 새 단장을 마친 광주국제양궁장 경기장 시설을 비롯해 관람객·편의시설, 장애인 접근시설, 안전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장애인·노약자·외국인 관람객 등 누구나 차별 없이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전반적으로 재차 꼼꼼히 살폈다. 광주시는 앞서 세계양궁연맹(WA)의 규정에 맞춰 경기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양궁장 폭을 기존 210m에서 좌우 각 10m씩 총 20m를 확장하고, 선수대기실 및 장비보관실 등 다목적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 참가선수단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바닥 평탄화 작업을 하고, 보도블럭도 새로 깔았다. 양궁경기를 중앙에서 통제 운영할 수 있는 양궁경기중앙통제본부(DOS: Directing of Shoot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광주지부(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가 광산구지역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0일 소회의실에서 이성철 교육장, 강신철 광산교육지원센터장, 배준열 굿네이버스광주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굿네이버스광주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광산구지역 다문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정·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및 상담 활동 지원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정서적·보호적 지원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광산구지역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교육기회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철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산구지역 다문화 학생들이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다문화 학생들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필순)는 8월 20일 오전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광주 AI 1단계 평가 및 2단계 전망’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1단계(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AI 2단계(AX 실증밸리 조성)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수정 시의회 의장,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조석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시 인공지능산업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역 대학·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의회는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AI 1단계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정책적 문제의식 속에서 마련된 것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총 6천억 원 규모의 '광주 AI 2단계(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의결, 광주가 AI 국가 시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간담회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인공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하나JOB 매칭 페스타 in 광주’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40~60대 중장년 세대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력 인재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아교통, 호남샤니, KTC 등 5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구직자 400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장에서는 취업정보 제공, 구직자 메이크업, 창업컨설팅, AI직업탐색 미니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지난 6월 인천을 시작으로 11월 서울까지 5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광주는 세 번째 개최지다. 이번 광주 행사에는 빛고을50+센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센터 및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들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신중년 일자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인시켰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행정과 대기업이 손잡고 중장년들의 든든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20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광주한국·미래로21·상무·서광·선한병원 등 의료기관 5곳과 함께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의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급성기 병원 퇴원 환자에게 안정적인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급성기 퇴원환자 등으로 보건의료지원(방문진료·방문맞춤운동·병원동행 등), 주거지원(주택개보수·돌봄 임시거처 제공·안전바 설치 등), 일상생활지원(식사·가사·요양·돌봄 등)을 비롯해 AI복지사, 스마트 주거돌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광주한국·미래로21·상무·서광·선한병원장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예정) 환자의 사회·경제적 형편과 신체 기능 수준 등을 파악해 지원 대상자 발굴·의뢰를 ▲서구는 통합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등 예산·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동구는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혹서기(7~9월) 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참여자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동구는 폭염주의보 및 경보 등 기상 상황에 맞춰 단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폭염주의보(33도 이상)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낮 시간대(12~15시) 활동을 중단하며, 폭염경보(35도 이상) 발령 시 모든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교육 및 실내 활동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 참여자들의 건강을 위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낮 시간을 피해 근무 시간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로 근무 시간을 조정하고, 폭우 예보 시 실외활동을 중단하는 등 기상 상황에 따른 탄력 근무제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득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물품 지원 ▲안전교육 강화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주요 상권 31개소를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의 골목형 상점가는 기존 5개소에서 36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 신규 지정에는 동명동 카페거리, 지산동 법원 앞 상점가, 학운동 일방로 등 동구의 주요 상점가들이 다수 포함됐다.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상인들은 매출 기반을 확충할 수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 온누리 앱을 활용한 QR코드 결제 시 카드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이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10%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9월 말까지는 매주 사용 금액의 10% 페이백(최대 2만 원)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소비자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동구는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함께 이러한 혜택을 상인과 주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4개월간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동구 골목상권 현장 지원단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전시 제목은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이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조명한다. 총감독은 국내 1세대 산업디자이너이자 미국 사바나 예술대학교 최수신 교수가 맡았다. 전시는 ▲세계관 ▲삶관 ▲모빌리티관 ▲미래관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미국·일본·영국 등 19개국 429명 디자이너와 84개 기관이 참여한다. ◇ 4개 주제관으로 펼치는 포용디자인의 세계 ‘세계관’은 세계 각국의 포용디자인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영국 왕립예술대학원의 보행 보조기기 ‘롤레이터’,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후위기 속 문화적 다리를 표현한 밀라노 공과대학원의 ‘부유하는 둥지’ 등 기후 변화 대응, 인권, 문화 다양성 등을 아우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삶관’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제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경제위기 극복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고용 위기가 현실이 되기 전 정부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하는 등 광산구의 전방위적 노력이 정부의 결단을 끌어내는 결실로 이어진 것. 광산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광주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지난 7월 말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신설한 이후 첫 지정 사례다.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 광산구의 절실한 대응이 만든 값진 결과다. 광산구는 대유위니아 경영악화 사태에 이어 지난 5월에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리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종사자 2,300여 명과 광주 내 160여 개 협력사의 불안, 인근 상권 침체, 무엇보다 연쇄적 고용 위기가 광주 산업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해 왔다. 특히, 박병규 청장은 정부는 물론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 국회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9월 20∼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기업들이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3회를 맞이한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NH농협은행 광주본부(본부장 장재영)와 씨엔드메르웨딩홀(회장 이천연)이 각각 후원금 1,800만 원과 1,000만 원을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이현호 농협중앙회 광주 본부장, 장재영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이천연 씨엔드메르웨딩홀 회장, 이창규 씨엔드메르웨딩홀 본부장, 서상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산의 새로운 매력과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음악 중심의 축제로 기획됐다.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9월 20∼21일 이틀간 광산구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10CM, 황가람 등 국내 가수 공연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다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오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의 자치분권 기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초광역 협력체계인 특별지자체 설치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 선포식에서 공동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한다. 협약에서 양 시·도는 “광주와 전남은 오랜 기간 하나의 생활권이자 지역공동체로 협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도권 1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초광역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양 시·도는 합동추진단을 조속히 구성·운영해 제도 설계와 중앙정부 협의를 본격화하고, 올해 12월 초 특별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 특별지자체 추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6월 개최하기로 했던 모기장 영화제가 시민들을 다시 만난다. 광주 광산구가 22일과 23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모기장 영화제를 재개최한다. 광산구는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름방학 기간에 다시 마련했다. 모기장 영화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서 색다른 여름밤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영작은 시민 설문조사로 선정된 △코코(22일) △엘리멘탈(23일)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쌍암공원 희망의 숲에 상영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돗자리, 생수 등도 지원한다. 영화제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천시 행사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쉽게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다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시민들이 모기장 영화제에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