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종암동주민센터 뒤편 화단을 비롯한 마을 곳곳에 조성된 청포도나무에서 ‘청포도 수확 및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종암동주민자치회 생활환경분과 주도로 진행됐으며, 생활환경분과 위원들과 주민자치회 위원 15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가꾼 청포도를 직접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청포도는 생활환경분과 위원들이 봄부터 손수 가꾸어온 결실로, 탐스럽게 열린 청포도를 보며 참가자들은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수확 과정에서도 청포도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는 모습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의 애정이 묻어났다. 수확한 청포도는 손질과 선별 과정을 거쳐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청포도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여름이 되면 주민자치회에서 챙겨주는 달콤한 청포도가 생각난다”며 “올해도 잊지 않고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덕선 종암동주민자치회장은 “생활환경분과 위원들이 정성껏 키운 청포도가 결실을 맺어 경로당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오는 11월에 열릴 ‘북바위 청포도 문화제’도 풍성한 마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아동대상보고회-톡톡(talktalk)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개모집과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추천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아동·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대상보고회-톡톡공론장은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6~2027)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주요 결과를 성북구 아동 대표에게 보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 결과, 그리고 성북구의 현행 아동친화 정책 사업을 OX 퀴즈로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6개 조로 나뉘어 성북구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구는 앞서 3월부터 6월까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을 실시했으며, 구민 1,685명이 참여해 총 1,256개의 의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참여자의 70%인 1,178명이 아동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주요 의견으로는 아동청소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6일 ‘제3회 청소년 돌곶이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끼를 발산하고, 문화예술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 사회는 석관고등학교 전교회장 주다애 학생과 전교부회장 정다현 학생이 맡았다. 성북구뿐 아니라 동대문구, 노원구, 중랑구, 남양주시의 학생들도 참여해 9개 팀, 60여 명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동덕여대 록밴드 동아리 ‘엑스터시’, 동구여중 댄스 동아리 ‘천상비운’,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직장인 동아리 ‘페퍼민트’와 ‘초코민트’가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공예와 자수 등 홍보부스도 운영돼 다채로움을 더했다. 김진환 석관동 주민자치회 교육아동청소년분과장은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 하나하나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매년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힘이 난다”며 “내년 제4회 청소년 돌곶이 페스티벌은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일 개최한 ‘성북마을TV 개국 10주년 축하 공개방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마을 미디어 활동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마을TV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지역 기반 미디어 채널이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성북구 마을미디어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벨리댄스·기타 공연·난타·합창 등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곡 체험과 청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이 매우 흥미로웠다. 주민 방송에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신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마을TV의 개국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마을 미디어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리랑시네센터 4층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미디어 장비 대여, 시설 대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일 개최한 ‘성북마을TV 개국 10주년 축하 공개방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마을 미디어 활동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마을TV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지역 기반 미디어 채널이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성북구 마을미디어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벨리댄스·기타 공연·난타·합창 등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곡 체험과 청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이 매우 흥미로웠다. 주민 방송에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신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마을TV의 개국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마을 미디어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리랑시네센터 4층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미디어 장비 대여, 시설 대관, 교육 프로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성북구는 글로벌 부패방지 표준을 충족하여 지난해 9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최초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1차 사후심사에서도 국제표준의 유효성과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심사를 주관한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성북구는 부패리스크 평가 및 관리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적합성 측면이 매우 우수하다”며 사후심사 적격 결과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꾸준한 부패방지 노력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에게 신뢰받고 공감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2025년 9월 16일부터 210억 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성북구는 올해 정부 2차 추경 6천억 원 중 8억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기존 계획보다 200억 원을 추가 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총 91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으며, 이는 서울시 전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구는 이번 대규모 발행을 통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명절을 맞아 발행되는 이번 성북사랑상품권은 기본 7% 할인에 더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3% 페이백을 추가 제공해 총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페이백 이벤트는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조기 소진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참여가 필요하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에서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며, 성북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910억 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경제 회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구파크골프협회가 6)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 ‘자문위원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4월 협회가 출범한 뒤 주최·주관한 첫 공식 대회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씩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도 함께 자리해 대회 열기를 더했다. 폐회식 겸 시상식에서는 8명의 참가자가 수상했고, 협회 임원진이 직접 시상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임흥준 회장은 “이번 대회가 협회원 간의 우정을 다지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라며, 첫 대회를 시작으로 성북구에 파크골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회 현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구도 높아지는 파크골프의 인기에 발맞추어 스크린파크골프장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북구 파크골프가 활성화되고 구민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 준비와 운영에 힘써주신 임흥준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월 3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에스디산업개발(대표 전수호)과 함께 우유 190박스(4,560개)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에스디산업개발 신화섭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된 성품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경로당에 배부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에스디산업개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과 어르신 복지 지원, 나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동 불편 홀몸어르신을 발굴하고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신청한 84세 남성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한 동주민센터 직원은 황반변증이 심하게 진행되어 한쪽 눈의 시력을 잃고 다른 쪽 눈마저 온전치 않아 생활 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력 저하로 인해 집 안 정리와 위생 관리가 어려워 작은 원룸에는 쓰레기와 짐이 쌓였으며, 화장실에도 불조차 들어오지 않아 안전에도 큰 위험이 있었다. 어르신은 외부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상태였고 도움을 원하지 않는 완고한 태도를 보여 평소 집주인도 사고를 우려하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그러나 종암동주민센터 김미경 보건복지지원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지속적인 방문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어르신이 마음을 열도록 노력했다. 청소와 정리 과정도 어르신과 상의하며 진행하며 큰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배려했다. 세심한 배려 속에서 주거 환경은 점차 개선됐고, 어르신은 변화 과정을 받아들이며 안정을 되찾았다. 동주민센터는 주거 환경 개선에 그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판매하는 특별기획전 ‘로컬상회’를 백화점 7층에서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 청년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개성 있는 지역 상품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컬상회’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도로 3개 구 사회적경제센터와 현대백화점이 협력해 미아점과 천호점에서 운영되며, 성북구는 미아점 행사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등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을 추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존의 정형화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도이다.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향후에도 이런 성격의 기획전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성북구, 강북구, 강동구 등에 소재한 35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해 내년 2월 말까지 2주씩 교대로, 기업당 3번씩 판매 행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가 주관하고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한 ‘2025년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이 9월 5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상이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자원봉사 조직인 ‘성북구 마음돌보미’에게 수여됐다. ‘마음돌보미’는 2012년 성북구자살예방센터 개소와 함께 출범한 이래, 초기 25명의 봉사자에서 현재 성북구 20개 동에서 약 15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생명지킴이로서 10년 이상 꾸준히 봉사하며,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해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14년간의 헌신이 높이 평가돼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서울시장상 자살예방 유공자 7명이 선정됐으며, 성북구자살예방센터 박수진 부센터장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부센터장은 지난 20년간 자살예방 실무자로 활동하며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장을 맡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생명사랑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의 기억 아카이빙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구는 4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2025 성북 아카이빙 프로젝트 '지역의 기억' 상영회’를 개최해 4편의 신작 다큐멘터리를 첫 공개했다. 오는 2026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정규 교과목으로 공식 편성된다.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사업이 교육제도화라는 성과로 이어진 드문 사례로, 지자체·대학 상생의 대표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성북구가 지역의 역사·지리·문화를 지역 사회의 일원인 청년 영화인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이다. 성북구는 단순 지원을 넘어, 교과 과정 기획부터 현장 발굴·기록, 상영회 개최까지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참여하며 학문적 실험을 제도권 교육으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과정이 쌓이면서, 한예종은 해당 프로젝트를 실험적 수업 단계를 넘어 정규 교과목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성과도 잇따랐다. 지난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나무가 흔들릴 때 마음이 찾아온다'가 제26회 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5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프로그램 ‘누림이네 cafe·dessert’와 ‘누림이네 작은 카페 이야기’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토론과 협의를 거쳐 투표로 선정하는 정책 제안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체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페 음료와 디저트 교육, 바리스타 교육, 믹솔로지스트 교육 등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팝업 카페 운영과 카페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메뉴 개발과 카페 운영 등 실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 현장과 일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가능하게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와 같이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효율적인 에너지 생활 실천과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379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의 날 의미를 반영한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20명이 선정됐고, 선정자에게는 GS편의점 상품권이 전달됐다. 심사는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자인 구청 직원과 마을에서 에너지 절약 활동을 돕는 ‘성북절전소 길라잡이’가 참여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삼행시는 성북구 지역 응모작으로 “에이~ 내가 아낀다고 뭐 달라지겠어? / 너 지금 딱 이런 생각했지? 솔직히 관심없지? / 지금부터 작은 절약이 너의 지갑과 지구를 살려!”가, 성북구 외 지역 응모작으로는 “에너지 끄고 나왔어? 안 나왔어? 확실히 껐어? / 너무 듣기 싫은 잔소리 같겠지만 / 지금 에너지를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