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12월 25일 방학동 소재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피해 주민의 일상회복과 이재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에 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화재 이후 즉시 상황총괄반, 복지대책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피해자 확인, 사고 수습 지원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화재 현장을 찾은 오언석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입주민과 사상자 가족들의 아픔이 매우 클 것”이라며, “즉시 이재민을 위한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사상자 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구는 먼저 아파트 경로당에 임시 대피처를 마련해 이재민을 수용한 뒤 현재 관내 2개 임시주거시설에서 이재민 8세대 21명을 보호하고 있다. 퇴소 이후에 자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이재민 등에게는 한 달간 거주할 수 있는 임시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상자 30명에 대해서는 전담직원을 지정해 치료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회복을 돕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후속 조치를 위해 민원접수처를 마련했으며, 총 51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접수한 민원은 그을음, 청소 등으로 현재 관리사무소 등 관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12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국토부와 지티엑스씨주식회사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지난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 이후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1년 6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하화 구간이었던 도봉구간(창동역)이 지상화되면서 지역의 반발을 샀고 구는 지하건설로 되돌리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는 등 관계기관에 구의 입장을 밝혀왔다. 이후 올해 5월 1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도봉구를 방문, 도봉구간의 지화화를 발표하면서 구의 입장이 관철됐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완공되면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에서 13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며, “이에 따라 도봉구 경제 성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 도봉환경교육센터가 내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자연해설단’ 신규 단원 20명을 모집한다. ‘자연해설단’은 도봉환경교육센터의 교육자원봉사단이다. 신청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지역주민 대상의 환경교육과 지역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전 신규 단원은 내년 2월, 10강 내외의 기초교육을 받은 후 교육참관 및 실습 과정을 거치며, 이후 ‘계절을 담은 발바닥공원 자연체험‘ 프로그램 강의와 수업교구 준비 등 본격적인 교육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생태와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있는 분들이 함께 모여 활동함으로써 연대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교육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센터는 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두루미 볼까 독수리 볼까‘부터 환경교육에 윷놀이를 접목한 ’신나는 생태전래놀이터‘까지 총 6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반지하 등 취약가구 거주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구는 반지하주택 7,891호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조사를 통해 침수 우려 등급과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필요시설을 파악했다. 이후 침수방지(피난)시설 필요가구 374호에 개폐식 방범창, 물막이판 등을 지원했으며 대상 외 희망 가구로부터도 신청을 받아 총 919호에 설치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모든 반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는 현재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지하주택 7,891호에 대해 침수피해 위험도에 따라 등급별로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상 위험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돌봄공무원 등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주거 취약 가구, 반지하 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 등을 대상으로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총 50가구에 단열, 방수, 창호, 소방안전시설 등 성능개선공사에 따른 공사비 약 3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023년 12월 25일 도봉구 방학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화재 진압 및 추가 대응에 노력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대응에 나섰다. 즉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오전 6시 37분께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고, 신고 접수 약 3시간 43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의 대응 1단계는 8시 54분 이후 해제됐다. 도봉구는 이번 화재로 인한 이재민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먼저 경로당에 임시 대피처를 마련해 이재민을 수용했으며, 도시락 70개, 생수 350병 등 비상식량과 적십자 구호물품 30박스, 기초생필품 70개를 우선 지급했다. 현재는 관내 3개 숙박업소를 임시 거주지로 지정하고 입소 신청한 이재민을 수용‧보호 조치하고 있다. 또 현장에 별도 의료창구를 마련, 구 보건소 직원을 통해 긴급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오는 12월 28일 오후 6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예술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도봉구에서 활동한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도봉구 예술인 인증하는 타이슬링 수여식 ▲23년 사업 공유 ▲지역 청년 댄스팀 ‘저스트비 크루’ 공연 ▲지역예술인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지역 예술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도 도봉구 예술인들과 함께 더욱 변화하고 성장하는 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2023년 올해의 복지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구는 올해 추진된 아동·청소년, 1인 가구, 청년, 취약계층 등 8개 영역 총 70개의 복지사업 중 사업담당자의 자체평가와 전문위원 심사, 주민 선호 투표를 거쳐 10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체감도와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오! 사방복지'의 비전 달성을 중점으로 성과 목표 달성도, 예산집행, 사업 추진 노력도, 창의성, 효과성 등을 평가했다.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오! 사방복지'는 민선8기 도봉형 복지정책으로 ‘사방(四方)복지’라는 큰 틀 안에서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세부 복지정책을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밥먹GO 청소년 마을식당, 창숨이(창동숨은이웃이음), 공공기관 청년인턴십 운영, 동 중심 ‘봉구네 울타리’, 도란도란 나의 이야기, 쌍문1동 일단드림(Dream)마켓, 청소년 ‘딴짓 놀이터’, 취약계층 어르신 과일도시락, 생활밀착형 IT 배움터 운영,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사업이다. 특히, 밥먹GO 청소년 마을식당은 청소년 식당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서울시로부터 도봉서원 중건 기본설계비를 확보면서 도봉서원 중건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봉서원 중건 기본설계는 다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해 유구 보존 및 중건 배치를 확정하고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에 심의상정하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구는 기본설계가 끝나는 대로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에 심의 상정할 예정이며, 심의안건이 승인되면 2025년에 실시설계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구 또한 설계비 예산을 편성해 도봉서원 중건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히며, “실무협의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중히 중건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영국사 유구 보존 및 도봉서원 중건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6일 제1차 회의를 실시했다. 실무협의체는 대한불교조계종, 사단법인 도봉서원, 도봉구,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도봉문화원으로 구성된다. 회의에서 각 단체는 서로 간의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영국사 유구 보존 및 도봉서원 중건에 대한 실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어르신 이용시설 20개소를 방문해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어르신 이용시설의 결핵 집단 발생을 예방하고 결핵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어르신 이용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이해 ▲결핵을 예방하는 방법(증상, 감염경로, 기침예절 등) ▲잠복결핵검진 ▲결핵 진단 및 치료 ▲국가결핵사업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본 수칙이 되는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View-Box) 체험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직접 돌보는 시설 종사자 또한 결핵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결핵 예방교육을 비롯한 구민 대상 건강 교육을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65세 고령층이 밀집돼있는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전문강사를 통해 ‘찾아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장기요양요원의 올바른 호칭을 알리는 홍보 앞치마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앞치마 제작은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처우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의 확대로 업무의 중요성은 높아진 것에 비해 낮은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장기요양요원에서 큰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앞치마 제작으로 돌봄종사자와 어르신 모두 만족하는 좋은돌봄 실천으로의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는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호칭을 알리고자 2018년 12월 도봉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좋은돌봄, YOU퀴즈' 인식개선 영상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홍보를 3년째 진행 중이다. 장기요양요원은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되어 어르신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현재 도봉구 내 총 6,432명(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봉구가 지역 내 어르신 안전 살피기에 나섰다. 도봉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절기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권역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 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파‧대설특보 발령 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이동‧활동 및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평상시 주 1회 방문 및 2회 유선확인은 한파‧대설특보 발령 시에는 격일로 안부확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 수행기관별 한파에 취약한 대상자 파악 및 집중관리와 사물인터넷(IoT) 기기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행기관별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를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 한파쉼터 안내, 한파 대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겨울철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확인 등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는 도봉구1인가구지원센터(도봉구가족센터)의 프로그램 이용자 및 운영자가 ‘2023 서울시 1인가구 지원사업 참여 우수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여가문화 ▲상담 ▲사회적관계망 ▲상담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심사를 통해 부문별 22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도봉구1인가구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이용자 및 운영자는 상담부문 등 3개 부분에서 총 4작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결과가 나와 참으로 뜻깊다”고 전했다. 상담부문에서는 청년그림책마음코칭 ‘내마음의 날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남○인씨의 ‘똑똑똑, 마음속 이야기를 소통으로 펼치다’가 대상을, 윤○경씨의 ‘상담사님 손은 약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관계망 부문에서는 1인가구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던 홍○훈씨의 ‘고민보다 go!’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중장년 남성 요리매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12월과 내년 1월 해외인턴 근무를 위해 도봉구 해외인턴십 참여 청년 2명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 인턴 참여자로 최종 선발된 청년 5인 중 3명이 출국하게 되는 것으로 사업 시작 후 약 반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 12월 출국하는 이수하 씨는 앞으로 미국 뉴저지주 소재 패션기업에서 영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내년 1월 떠나는 이은선 씨는 미국 뉴저지주 소재 요식업 관련 기업에서 디자인 편집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도봉구에서 올해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청년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은 미국에 있는 기업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취업 알선 전문기관 ICN 그룹과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잡매칭 및 비자발급을 거쳐 미국에서 근무하게 되는 청년들은 1년 정도의 근무기간 동안 희망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출국을 앞둔 청년들은 “도봉구에서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일자리 경험을 쌓게 돼 뜻깊다. 해외에서 일하는 기간동안 알차게 보내고 싶다”며 포부를 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주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봉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내 하천변 산책로·자전거길에 기초번호판 153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초번호는 도로구간에 일정한 간격으로 해당 지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부여된 번호로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건물이 있는 곳은 건물번호판, 산악에서는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지만, 하천변 산책로·자전거길에서는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정 건물이 없어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봉구는 하천변 산책로·자전거길에 일정 간격으로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번호판이 설치된 산책로·자전거길은 ▲중랑천자전거길 ▲우이천자전거길 ▲방학천자전거길 ▲도봉천자전거길 4개 구간으로 총 14.29km에 걸쳐 100m 간격으로 153개의 기초번호판이 설치됐다. 기초번호판의 위치정보는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 시 기초번호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쁘게 단장한 어르신이 카메라 앞에서 연신 포즈를 잡고 있다. 웃어 보이라는 사진작가의 말에 활짝 미소를 지은 어르신은 그야말로 행복 가득해 보였다. 지난 13일과 14일 도봉구는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청춘 사진관’을 열었다. ‘청춘 사진관’은 옛날 교복, 개화기 의상 콘셉트 등의 촬영 후 어르신의 사진을 AI 기술을 입혀 젊은 시절 사진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분과에서 기획했으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고령 친화도시’ 세부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 ‘장수 사진’ 사업을 확대 보완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장수 사진은 어르신들의 현재 모습만 기록하는 데 그치는 반면 청춘 사진은 어르신들에게 ‘젊은 나’의 사진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데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옛날 개화기 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했던 90대 어르신은 “그동안 치열하게 사느라 젊은 시절을 잊고 살았다. 어릴 적 얼굴이 보여서 신기했고, 기술 발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런 좋은 시절을 보내려고 이렇게 오래 살았나 싶다. 앞으로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