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동숲속도서관의 한국건축가협회의 건축상 수상을 기념해 제막식을 열었다. 오동숲속도서관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생활권 공원 중 하나인 오동근린공원(하월곡동 산2-41)에 위치하며 지상 1층 430㎡ 규모의 건축물이다. 성북구 마을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장윤규 건축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기존의 정형화된 건축물과는 다른 오동근린공원의 자락길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지난 5월 개관 이후 각종 SNS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소개되며 5개월 만에 이용객이 5만 명에 이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국내 주요 건축상인 2023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한국건축가협회상은 건축가와 관련 전문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제정됐다. 건축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갖은 상으로 꼽힌다. 구는 수상을 기념해 2023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동판을 도서관 외벽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동숲속도서관은 소음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성북구에서는 11개 시험장에서 총 3,990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교통대책상황실 편성·운영, 출근 시간대 조정 및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수험생 비상 수송 차량 배치 및 운영,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수험생의 차질 없는 수능 응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북구 특별교통대책은 교통행정과를 컨트롤 타워로 전 부서와 20개 전 동주민센터가 협력한다. 교통행정과는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마을버스 예비 차량 운행 및 집중 배차 지도, 시험장별 안내 공무원 배치, 구청 행정차량 수험생 수송 지원, 비상 상황 보고와 전파, 시험장 순회 순찰을 담당한다. 교통지도과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 단속,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 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 관리를 책임진다. 주거정비과와 건축과 등 공사 관련 부서는 시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는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31일까지 관내 일부 지역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집중단속에 나선다. 집중단속 사항은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 목줄 미착용 등이다. 구는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반려동물과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및 산책로뿐만 아니라 민원신고 다발 지역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려견의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 최대 50만 원, 배설물 미수거 시 최대 10만 원, 반려동물을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성북구청장은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반려동물 소유주의 의식개선이 중요하다”라며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한 곳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 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는 불법주정차, 보도블록 파손, 무단 쓰레기 투기 등 불편 사항이나 안전사고 위험 요인 등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서비스다. 시민이 생활 중에 느끼는 각종 불편 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민이 신고한 불편 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에서 접수하고 해당 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한다. 처리 과정과 처리 결과도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를 통해서는 불법 주정차,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도로 불편 사항, 쓰레기 무단투기, 공사장 안전, 불법 광고물, 노상 적치물, 노점상 단속, 유기 동물, 소음, 건의 및 제안 사항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2023년 구에 접수된 민원 중 22,174건이 해당 앱으로 신고됐으며, 접수 후 평균 24시간 이내 처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이 스마트 불편 신고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지역 다문화가족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석관동은 의류제조업체 집중되어 있어 외국인 노동자가 많으며,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성북구 20개 동 중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우리 지역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사회적 편견과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석관동주민센터가 나섰다. 지난 9일 자치회관 한글교실 이주 외국인 수강생 20여 명이 석관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 모였다. 다육식물, 돌, 흙 등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석관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옆에서 도우며 소통했다. 지난달 7일에는 다문화가족 다(多)함께 힐링캠프의 일환으로 ‘성북시티투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다문화가족 10가구와 함께 청와대를 관람하고 옛돌박물관, 길상사 등 성북구 대표하는 유서 깊은 곳을 돌며 역사문화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 외국인 여성 A씨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9일 저녁, 서울 성북구 청년 공간 ‘동선이음’에 취업 준비 중인 청년 10명이 모였다. 청년 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해 전‧현직 멘토에게 취업성공 스토리와 전략 등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이날 모인 청년들의 희망 직군은 다양했다. 인사, 기획, MD, 개발자 등 다양한 직군 희망자가 모였으나, 공통적으로 바라는 사항이 있었다. 바로 ‘현직자와의 네트워크’이다. 경기침체와 공채 축소에 따라 가열되는 취업 경쟁 속에서 현직자와의 네트워크 구성 여부는 합격의 여부를 가를 만큼 구직자에게 중요한 자산이다. 현직자는 현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멘토의 직무소개를 시작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준비 노하우 등 생생한 근무 경험을 토대로 구직활동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이윽고 진행된 자기소개서 첨삭 시간에는 현직 멘토가 일대일로 청년들이 미리 작성해온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며 개인별 특성에 맞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한 참여자는 “처음 하는 취업 준비라 모든 게 막막했던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故윤중식 작가의 작품 2점이 제주도에 갔다. 작가의 유족이 이중섭미술관에 작품 2점을 무상 기증한 것이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에서 진행한 기증식에는 故윤중식 작가의 유족 대표 윤대경·류영옥 씨, 이종우 서귀포시장, 윤경희 서귀포공립미술관장,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올해 4월 성북구립미술관이 개최한 '화가의 벗: 시대공감' 전시를 통해 윤중식과 이중섭 작가의 관계, 성북 지역과의 인연 등을 재조명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전시를 위해 성북구립미술관은 이중섭미술관에서 이중섭의 '해변의 가족'(1950년대), '물고기와 게와 아이들'(1950년대) 등 이중섭의 작품 총 7점 및 관련 자료 등을 대여했다. 평양 출신인 윤중식 작가와 원산 출신인 이중섭 작가는 동경제국미술대학교 동문으로 동경에서 공부하던 조선인 미술학도의 모임 백우회(白牛會)에서 함께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김병기, 문학수, 황염수, 이호련 등과 함께 6인전을 개최했다. 한국 전쟁 발발 후 월남한 윤중식과 이중섭은 부산, 대구 등지에서 피난 생활을 이어가며 월남미술인 작품전 등도 함께 했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 9일 150여 명의 각 동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220여단 군 장병이 빨간 고무장갑과 위생모, 위생장갑을 끼고 모였다.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약 3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함이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구의 대표적인 민‧관‧군 지역사랑 사업이다. 김장나눔행사를 위해 지역의 따듯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성북구 식자재 유통센터 홍기봉 대표가 매년 7,000kg 이상의 절임 배추를 이 행사를 위해 무상 후원하고 있다. 홍기봉 대표는 2003년부터 매년 절임 배추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복지상을 수상한 바 있기도 하다. 이날 20개 동별로 마련된 김장 테이블에서 각 동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바쁜 손놀림으로 맛있는 김치를 담갔다. 옆에서는 220여단 군 장병들이 완성된 김치를 포장하고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700세대의 한부모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구민을 위해 김장 등 다양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일, 8일 양일간 “2023년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종료를 앞두고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개선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총 530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질의 및 의견 청취, 만족도 조사에 이어 내년 일자리 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향후 보다 나은 활동을 위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송향숙 관장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 모두가 무탈하게 참여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어르신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노인 일자리 사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금일 간담회 참석에 반갑게 맞이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는 노인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는 2023년 공익활동형 4개 사업단, 사회서비스형 4개 사업단에 총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래’가 남양주시 청소년운영위원회 ‘다원’과 11월 4일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월 초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1차 교류활동을 마치고, 이번에는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2차 교류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양 기관 센터장님의 환영사와 함께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래’와 ‘다원’ 16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교류협력 활성화 및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시작으로 운영위원회 간 친목 도모를 위한 교류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mbti 성향별로 팀을 나눠 우리말겨루기와 센터 공간을 활용한 vr스포츠 및 다트게임을 함께 즐기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외부 전문 강사와 함꼐 기본 스포츠스태킹 방법을 함께 배우고, 컵을 활용한 젠가, 컬링 등 다양한 게임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은 “이번 2차 교류활동은 기대한 것보다 더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지난 2일 돈암2동에서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10여 명의 반디 봉사단원들이 동주민센터에 모여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50상자로 나눠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협의체 위원과 봉사단원들은 절임 배추 20상자의 물을 빼고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김장 행사에 참여해 손을 보탰다. 같은 날(2일) 정릉2동에서도 깍두기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정릉2동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동주민센터 3층에 모여 깍두기를 담갔다. 고춧가루와 소금 가격 등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더욱 의미 있었다. 이날 완성된 깍두기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됐다. 지난 7일 안암동에서도 겨울맞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성북구 가족센터,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성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갑작스러운 한파에 취약계층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김장김치를 나눴다. 홀몸 어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성북구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성북시니어클럽이 지난 11월 3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결 평가회” 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1,000여 명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와 4시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동덕여자대학교 풍물패 동아리 ‘한소리’(학생 11명)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일자리 경과보고, 노인일자리 유공자 표창(6명), 일자리 참여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 내년 일자리 사업 안내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성북시니어클럽 직원들이 틈틈이 연습하여 준비한 헌정곡『봄, 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를 불러 어르신들의 노고와 열정에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나눴다. 이날 종결평가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일자리 참여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말동무도 하고 손자에게 용돈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도 노인 일자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성북시니어클럽의 구본규 관장은 “이번 행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8일과 11월 4일 토요일에 지역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지역 대학교 등과 연계해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체험행사를 열였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시장 쿠폰을 이용해 직접 장을 보고,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해 친근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우며, 더불어 전통시장 방문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행사다. 올해 6월에는 길음ㆍ돌곶이ㆍ정릉시장에서, 10~11월에는 돌곶이ㆍ정릉시장에서 시장나들이 행사가 펼쳐졌다. 10월 28일 정릉시장에서는 어린이집 6개소, 아동센터 2개소, 인근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고, 11월 4일 돌곶이시장에서는 어린이집 4개소와 인근 돌봄센터 1개소의 아이들이 교사 및 부모와 함께 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가을에 열린 ‘우리동네 시장나들이‘에서는 각 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놀이문화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정릉시장에서는 풍선아트, 룰렛게임, 마술쇼, 가을액자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더불어 서경대학교의 재능기부, 마을장터 개울장 등으로 온 시장이 활기를 띠게 했다. 돌곶이시장에서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으로 평가받는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이달 9일 개막한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재)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3회를 맞았다. 훌륭한 단편영화를 널리 알리고 재능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영화제는 9일부터 15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아리랑인디웨이브, 성북구 아리랑로 82)에서 열린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공모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80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박석영 영화감독, 남다은 영화평론가, 김시은 배우가 함께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영화제 기간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특히 '소년심판', '길복순', '방과 후 전쟁활동', '이로운 사기' 등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호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이연을 주목하는'이연 배우전: 또 다른 사연'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이연 배우의 초창기 단편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했다. 개막작은 제76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동 단위 복지대학 운영이 활발하다. 동 복지대학 활동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복지의제 발굴부터 이론 교육, 실습, 수료의 과정으로 이뤄지며, 동네에 필요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달 20일 월곡1동 복지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올해 8월 시작한 2023 월곡1동 복지대학은 3개월 동안 ▲주거취약 및 고립가구 지도그리기 ▲복지의제 선정 위한 의견 공유 활동 ▲복지의제 선정 토론 ▲파스 만들기 실습 프로그램 과정을 거쳐 2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복자 위원장은 “복지대학 참여자께 감사드리며, 복지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동네 복지 취약계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복지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릉3동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동 복지대학을 운영했다.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이라는 주제로 동 복지 현황 공유하고, 이론 교육과 함께 복지의제 선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