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3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 정책 종합평가에 대한 질문에 ‘일을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94.7%로, 주민 10명 중 9명 이상은 구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구는 2015년부터 매년 구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 12대 정책 분야별 평가를 살펴보면 문화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 비율이 95.4%로 제일 높았고 다음으로 ▲교통 정책 93.2% ▲보건 및 공공의료 정책 93.0% ▲스마트 행정 정책 92.6% ▲환경 정책 92.5% ▲복지 정책 91.3% ▲재난·안전 정책 90.8% ▲주거 및 도시 정책 89.1% ▲구민 소통 정책 88% ▲보육 정책 84.6% ▲교육 지원 정책 83.6% ▲일자리 정책 83%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우선 추진할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주거 및 도시 정책’이라는 응답이 26.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일자리 정책 17.3% ▲교육 지원 정책 9.9%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구정 평가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추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이나 학력, 직업 등 구민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2월 15일 오후 6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최고의 입시전문가로 꼽히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 수능 총평과 함께 대학별 예상 합격점수와 정시지원전략, 통합수능 3년차 입시 결과를 설명회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선택과목별 점수차와 문‧이과별 점수차에 따른 유불리 상황을 따져보고 수시 합격상황을 고려한 정시모집 규모를 전망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합격선을 가늠하는 최종 점검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에게는 2024학년도 정시 배치표가 제공된다. 참석이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성동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시 보기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대입 정시 설명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입시 컨설팅 및 대입 전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강화에 힘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올해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4곳을 추가 설치하여 구 전역에서 총 5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침 출근길, 뚝 떨어진 기온이지만 성동구 버스정류장에는 스마트쉼터가 있어 주민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20년 8월 처음 설치된 미래형 버스정류장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또 도로 위 미세먼지와 매연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위급상황 시에도 안전을 지켜준다. 스마트쉼터의 주요기능은 냉난방과 공기정화, 버스 도착정보 안내와 와이파이는 물론 내부 CCTV 실시간 관제, 휴대폰 무선충전 등이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스마트쉼터 이용자 수는 5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약 28만 명의 성동구민이 모두 18회 이상 스마트쉼터를 방문한 셈이며, 같은 기간 관내 구립도서관 7곳 총 이용객의 1.4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는 올해 상반기 스마트쉼터 3곳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 11월 중순 뚝섬역에 1곳을 추가 설치해 총 53곳의 스마트쉼터를 운영한다. 스마트쉼터에는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고 실시간 CCTV관제가 이루어져 주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주체로서 녹색생활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10일까지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화석연료 기반의 현대문명 사회에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일상생활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는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후행동 1.5℃’(앱 또는 홈페이지)에 개설된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 코너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 실적을 인증하면 된다. 챌린지는 ▲기후행동 실천 인증(사진/일기) ▲탄소중립 퀴즈 풀기 ▲탄소중립 정보&꿀팁 확인 ▲성동구청 SNS 친구 추가 등 총 4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각 분야별 참여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점수가 적립된다. 탄소중립 챌린지 참여 소감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게시 내용 인증 시 추가 점수(1,000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주제별로 총 3회차 민·관 사례관리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1회차 워크숍에서는 실무자들의 사례관리 업무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교수를 초빙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공공부조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2회차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23일에 진행됐으며, 민간기관과 공공기관 실무자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친목을 도모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정보교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3회차는 오는 30일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한양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은정 교수와 함께 위기가구사례에 대한 개입방안, 슈퍼비전 제공 등 솔루션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올해 3월에는 신규사례관리자 대상으로 사례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8월에는 중증정신질환의 이해에 대하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9일 오후 4시 3분부터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혁신계획 추진 관계자와 주민 등을 초대하여 '2023년 협치성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협치성동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사업 성과를 민관이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협치 유공자 표창 시상식과 2023년 협치 실행사업 활동 공유, 그리고 2부에서는 협치 실행사업인 '성동 시니어모델 지도자 양성 과정' 참여자들의 런웨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사회혁신계획은 민관협치 사업으로 칭하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제를 발굴·공론화하여 지역사회의 비전과 과제를 도출하고 여러 행정 부서와 민간 주체가 협업하여 함께 해결해 가는 사업이다. 올해도 성동협치는 지역사회 포용의 가치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어르신, 청년, 중장년, 장애인 등 다양한 연령대·계층의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2024년에 실행할 11개의 협치사업을 발굴했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 5억 1,292만 9천 원을 예산 편성하여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2월 1일까지 2024년 상반기 성동구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226명을 모집한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립·자조' 기반의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경제 ▲신체 ▲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총 42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성동구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모집을 통해 226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재산 4억 6,900만 원 초과자 ▲기준 중위소득 80% 초과자 ▲참여 횟수 초과자 등은 신청자격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성동구청 1층 희망일자리센터에서 발급하는 '구직등록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재산 및 소득기준과 사업 참여기간, 취업취약계층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내년 1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들은 개별 통보를 받아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11월 한 달간 5회에 걸쳐 관내 데이케이센터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의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점차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2023년 65세 이상 인구수 25,179명/ 전체 주민의 9.1%), 65세 이상 저작불편 호소율은 2022년도 25.8%로 전년도의 24.1%에 비해 1.7%p 증가하여 음식을 씹는데 불편을 호소하는 어르신의 비율이 증가했다. 이에 성동구에서는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수무강 치아건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단순히 보고 듣는 강의형 구강강좌가 아닌 내 구강 상태에 따라 직접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구강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구강검진과 함께 입 근육 마사지, 구강 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 어르신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사레 방지 및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는 입 체조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구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 어르신들이 구강 건강에 더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치아건강은 인간의 오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21일 달맞이공원에서 성동경찰서와 함께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을 활용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긴급상황 알림부터 유관기관 연동, 경찰의 현장출동 및 범인 검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진행했다. 훈련을 위해 성동구 CCTV 관제를 총괄하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성동경찰서(생활안전계), 112 상황실 및 지구대 인력 등 약 20명이 모였다. 이번 모의훈련의 특이점은 성동경찰서와 시스템 운영 협업이다. 2017년부터 경찰에서 운영 중인 ‘112신고 위치 표지판’과 ‘음성 안내 차임벨’을 성동구의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에 접목한 것이다. 산책로 초입에 설치된 ‘차임벨’은 사람이 다가가면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예방시스템 큐알코드를 찍고 이용하세요“라는 안내멘트가 나온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긴급상황에서 활용도를 확인하고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경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 긴급신고를 뜻하는 알람이 울렸다. 센터 근무자는 신고자의 현재 위치와 상황을 파악하며 112 상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11월 22일부터 3일간 올해 추진한 동네배움터 우수프로그램과 동아리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성동구는 지난 5월부터 2023년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을 통해 63개 프로그램과 자발적 학습동아리 3개를 운영하였다.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등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배움터로 지정된 '왕이 배움터'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환경동화 작가‘ 강좌를 운영하여 환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스토리와 그림을 그려 환경동화를 출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12명의 아동이 참여하여 동화책을 출간하였고 직접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부모와 구민들의 관심을 받았고 강좌 관심도 및 만족도에 따라 2023년 동네배움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지난해 동네배움터 ’그림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에서 자발적 학습동아리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월 25일과 28일 소월아트홀에서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의 대표문화사절단으로 활동중인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황주연 지휘자의 지휘, 심태연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오는 25일 오후 6시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올해 정기연주회는 'MUSIC IN MY SOUL'을 부제로 하여 사랑의 시를 노래하는 ‘Five Hebrew Love Songs’을 첫 곡으로 시작, ‘Clap Your Hands’, ‘Cantar’ 등 순수한 음색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한 소년소녀합창단 졸업 예정인 단원들의 특별공연 ‘시간여행자’,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로 ‘함께라는 이유’, ‘Can't Stop the Feeling’ 등 소년소녀합창단만의 청아한 음색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마음속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 한편, 1991년 창단 이래 올해로 스무 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이하는 성동구립 여성합창단은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패션‧봉제 관련 영세업체에 창업과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인 성동스마트패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성동구 행당동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성동스마트패션센터는 297.54㎡의 규모로 자동재단을 지원하는 공용재단실을 갖췄다. 구는 이전하면서 재단실 외에도 전시와 판매,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제품 촬영 시설을 갖춘 창작스튜디오를 추가 조성했다. 또한 예비 창업자와 제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을 위한 사진 촬영 및 편집 강좌, 홍보 및 판매 전략 강좌 등도 개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류기획이나 창업자, 봉제업체, 기타 의류 가공업체 등 관련 업체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패션봉제 일감연계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업체 데이터를 구축하고 디자이너와 봉제업체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도 돕는다. 이번 성동스마트패션센터 이전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 제조업체에게 제품 촬영부터 쇼핑몰 개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구는 앞으로 패션센터를 창업은 물론 디자이너와 창작자, 제조업자의 협업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n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16일 오후 3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 및 독서동아리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2023 독서동아리 연말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2023년도 독서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한 63개의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동아리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동아리 회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는 음악을 선물하는 3인조 인디밴드 3.14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3개 동아리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베스트셀러 소설 '두근두근 내인생', '바깥은 여름' 외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며 김유정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한 김애란 작가가 '소설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독서동아리 회원들에게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독서동아리는 책을 매개로 한 구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자 자유롭게 토론하며 지식을 익혀 가는 배움의 장으로써 주민 공동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중랑천 내 피크닉장 화단을 활용하여 총 70m 규모의 맨발 흙길 공간을 조성했다. 최근 도심 속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은 중랑천에 흙길을 조성한 것이다. 구는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중랑천 피크닉장 내 진출입이 용이한 장소에 순환형 흙길과 지압 보도를 설치했다. 또 신발 보관함과 세족장을 함께 마련하여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맨발 걷기는 어싱(Earthing)으로 불리며, 신체가 지구 표면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으로 치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맨발로 황토나 마사토 등 부드러운 흙길을 걷는 운동법으로, 발 지압으로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준다. 이에 성동구는 지난 5월 응봉근린공원과 무학봉근린공원 2곳과 청계천변(한양초~제5세월교 250m)등 총 3곳에 320m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한 바 있다. 성동구는 흙길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하고, 빗물에 유실되는 모래를 주기적으로 보충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맨발 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호선 성수역 내에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 성수동은 서울숲과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젊은 층뿐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도 몰리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성동구는 성수역 역사 내에 38.74㎡ 규모의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구는 관광안내소를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구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안내소와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들에게 지역별 여행코스를 추천하고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안내소에는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상주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광객이 성동구를 방문했을 때 지역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