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을 받아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성동구는 지난 2020년 5월 고령친화도시 3개년 조성계획을 제출하여 최초 인증을 받았다. 그 후 3년간 노인복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고 2024~2028 성동구 고령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의 기본방향을 1,500여개 회원 도시들과 공유하면서 이번에 재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운영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인증을 받은 회원 도시 간 노인복지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고령친화도시 공유의 장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고용과 사회참여 ▲여가와 사회활동 등 8대 영역을 고령친화도시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0년 첫 인증부터 현재까지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스마트 100세 포용도시 성동'이라는 비전으로 8대 영역의 총 81개 사업을 실행 중에 있다.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2022년 성동50플러스센터와 용답동노인복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화재가 난 마장동 먹자골목 업소들을 안심상가로 이전하고 마침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지난 2022년 3월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무허가 건물로 꽉 들어찬 골목은 항상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었다. 화재는 골목 중간에 위치한 업소의 전기시설에서 시작됐다. 누전으로 발생한 화재는 샌드위치 판넬로 이어진 바로 옆 업소로 순식간에 번져 33개 업소 중 11곳을 태웠다. 이곳에 먹자골목이 생긴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개최될 즈음이다. 당시 정부는 마장동에 있던 소 도축장 일대를 정리하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서울시 주도로 청계천 인근 업소들을 현 성동구 마장동 437번지 일대로 이주시켰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허가 건물이 하나 둘 발생했고 현재의 마장동 먹자골목으로 이어진 것이다. 화재 이후 먹자골목 일대 시설 노후와 안전문제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무허가업소 정비 요구가 이어졌고, 먹자골목 상인들은 이주 과정의 정당성과 생존권을 주장하며 맞섰다. 성동구에서는 물리적 충돌 없이 주민과 먹자골목 상인이 상생하는 방안으로 대체 상가를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 26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성동구는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지진, 붕괴, 화재, 다중 밀집 인파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한다. 성동구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긴급구조부터 수습·복구까지 공동 대응한다. 특히 올해 훈련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다수의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를 훈련장소로 선정하여 재난발생 초기 취약계층 대피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구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각각 추진한 전년과 달리 올해는 실제 재난발생 시 대응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현장과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진행했다. 복합적으로 전개되는 재난 양상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위기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세계은행-한국 지식공유 워크숍'에 지자체 대표로 초청되어 세계은행 소속 직원 및 8개국(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잠비아, 이집트) 환경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활용폐기물 관리에 대한 우수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 빈곤퇴치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인 세계은행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세계은행-한국 플라스틱 순환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이는 한국의 플라스틱 순환정책 및 혁신기술과 혁신을 촉진하는 지원방안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진행된 워크숍에서 성동구는 지자체의 폐기물별 관리체계(배출, 수거,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주요 사업 및 성과, 그리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선별 개선을 위한 우수정책 등을 소개했다. 성동구는 재활용품 선별률 개선을 위해 자원회수센터 시설 현대화 공사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촉진을 위한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사업, IoT스마트 종이팩 분리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이 지난 21일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와 도선어린이공원 일대에서 ‘2023년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회째 개최된 마을 대표 축제로, 왕십리도선동이 발전해 온 발자취를 되새기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마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주제로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시·판매 및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주민센터에서 도선어린이공원까지 산책하며 두 장소에서 도장을 받아오는 스탬프 투어는 가족 단위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편백큐브 공기만들기, 그림 손수건 만들기, 반려식물나눔 체험부스에서도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박찬하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만큼 가을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 용답동은 오는 28일 용답나들목 광장에서 '제5회 용답나들목 축제'를 개최한다. 용답나들목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용답나들목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청계천 매화거리 걷기대회, 자치회관 프로그램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주민 노래자랑,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국궁과 투호, 대형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청계천 수질개선 EM흙공던지기,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만들기 체험, 양말목으로 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이웃과 함께 청계천 매화거리를 걸으며 힐링하고 용답나들목 광장에서 흥겹게 즐기며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철수 용답동장은 "용답나들목 축제위원회에서 수차례 회의를 통해 준비를 많이 하셨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 간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신명나는 마을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1일 성동안심상가빌딩 입점기업인 영상콘텐츠 제작 업체 ㈜파인드커넥트가 직접 진행하는 ‘영상 제작 및 마케팅 교육’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성동안심상가 입주업체와 성동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근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영상 사례 소개로 소셜마케팅 능력을 기르고 입주업체와 관내 소상공인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교육 참여자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구는 이번 교육이 안심상가 입점업체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유도하고 업체 간 상호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 강화와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마케팅 교실이 안심상가 입주업체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들에게도 영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상생하는 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가족관계 영구보존 기록물의 안정적인 보존기반을 마련하고 기록물의 훼손과 멸실에 대비해 가족관계등록 보존서고의 전수조사 및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가족관계 등록서고 내 7천 권의 기록물 목록을 작성 및 정비하고, 구 기록관리기준표에 따른 보존기간을 책정하여 향후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기록물관리 기반정보를 정비했다. 또한 작성된 목록의 보존기간 및 업무 지속 활용 여부를 검토해 가족관계등록 보존서고에 보유중이던 기록물 3,176권을 구청사 지하 2층 종합문서고로 이관·배치해 기록관 관리체계로 편입했다. 특히 영구보존 대상 기록물인 호적부 및 제적부의 훼손과 산화를 방지하기 위한 중성 보존용품을 자치구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기록물의 장기보존 안정성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구민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밀착행정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구는 향후 보유한 제적부 전체에 대한 중성 보존용품 적용을 단계별로 완료하고, 제적부의 장기보존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성동구는 신속한 구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살곶이운동장에서 '2023 성동 살곶이 한우축제'를 개최한다.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성동구청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이미 주민들 사이에서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입소문이 나 있다. 이번 축제에서도 한우 할인(30~40%), 한우 부산물 할인(50~75%), 현장 숯불구이, 한우꼬리·불고기·등심구이 추첨행사, 성동구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물품 5,000세트(사골 1kg, 족발 1kg) 전달식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많은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소고기를 즐기며 풍성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이자 마장축산물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물가급등으로 장을 보러 가서도 한우는 쉽사리 구입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알뜰살뜰하게 구입한 착한 가격 소고기 반찬으로 일상에 지친 가족들이 원기 회복하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해를 거듭하며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성수동은 공장과 지식산업센터, 카페 등이 혼재된 지역으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문화 복합 중심지로 부상하며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성동구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한다. 또 성동경찰서와 성동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순찰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10월 19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역할과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성동경찰서는 성수이로와 연무장길 일대 인파밀집 우려 지점을 중심으로 순찰 차량을 배치하고 현장 상황에 따른 단계별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성동소방서는 소방차와 소방대원 근접 배치로 비상상황에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며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현장순찰반을 운영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평소에도 혼잡한 성수역 3번 출입구가 아닌 다른 출입구 이용을 유도할 계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3일 그린카본구역 조성 워킹그룹 주민과 함께 응봉교 하부에 조성된 ‘그린카본구역’에서 케냐프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은 5개월 동안 약 4미터까지 자란 케냐프의 성장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케냐프를 수확했으며, 케냐프에 흡수된 탄소를 저장하는 ‘케냐프 우드칩 뿌리기’, ‘식물지지대 만들기’ 등 부산물 활용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 성동구는 지난 5월 주민과 함께 케냐프 6,000본을 심어 ‘그린카본시범구역’을 조성했으며, 그간 탄소중립 인식 교육 및 생육 관리, 풀뽑기 행사를 연계 추진하여 탄소중립 사회 이행에 있어 핵심 주체인 주민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해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탄소 흡수량이 많은 식물인 케냐프를 식재하고 수확해보며 주민들이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을 경험하고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한 주민 참여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탄소중립 선도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28일 왕십리광장에서 성동구 대표 청소년 축제인 ‘난장판’(부제: 뿅뿅 성동오락실)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기획, 홍보 등을 맡아 진행한다. 더불어 성동청소년문화의집과 성동청소년센터 등 관련 14개 기관이 함께 모여 청소년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무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체험마당에서는 보드게임과 코딩게임, 가족사진 촬영 및 꾸미기 등 청소년들을 위한 17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인생네컷 사진관, 볼링 및 농구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도 마련된다. 공연무대에서는 ▲댄스동아리 ▲밴드 동아리 ▲힙합 동아리 ▲역사뮤지컬 동아리 ▲바이올린 청소년 독주 등 청소년 동아리 13개팀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은 청소년 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 공연으로 꾸며진다. 초대 가수 슬리피가 함께하는 디제잉, 힙합팀 공연 등을 선보여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인파사고 예방 활동 단체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이태원 참사와 정자교 붕괴사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잇따르면서 재난의 선제적 감시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민간과의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다. 이에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인파사고 예방활동을 안전단체 지원사업으로 명시하여 이러한 활동을 하는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선 것이다. 성동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재난 및 안전관리 단체 지원 조례안'을 구의회에 상정하여 지난 10월 20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해당 조례는 1년 이상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지원사업으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인명구조 및 복구 활동 ▲인파사고 예방 및 감시 활동 ▲재난 및 안전에 관한 각종 조사 ▲안전교육 및 안전훈련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및 홍보 ▲안전문화 우수사례의 발굴 및 확산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 옥수동이 오는 28일 토요일 옥수동의 명소 매봉산 둘레길에서 '제14회 매봉산 둘레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걷기코스는 성동구립 숲속도서관 앞에서 출발하여 매봉산 산신제단을 지나 팔각정을 경유하여 극동그린아파트 101동 운동시설 앞까지로, 약 40분 소요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가족끼리 혹은 소규모로 개별적으로 출발하며, 각 코스를 자유롭게 산책하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이 안전한 둘레길 걷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각 걷기코스마다 직능단체 안전요원을 배치, 안전한 행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함께 마련되는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솜사탕,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커피차와 푸드트럭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걷기행사를 준비하는 마동희 행사추진위원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를 위해 준비해 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매봉산 둘레길 걷기가 모두가 즐기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혜숙 옥수동장은 “형형색색의 단풍 속에서 이웃들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성수대교 북단 IC 주변 위령탑에서 성수대교 붕괴사고 제29주기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유가족, (사)나눔과나눔, 성동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희생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도사, 위령비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40분 경 성수대교 상부가 무너지면서 시민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대형 인명사고로, 성동구는 매년 유가족들과 협의하여 위령제를 지원하고 있다. 성동구는 위령제 개최에 앞서 위령탑 주변 수목 정비와 위령탑 물청소를 실시하고,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횡단보도 재도색을 했다. 당일 위령제 행사에는 유가족 및 추모객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김학윤 유가족 대표는 "참사가 일어난 지 29년이 흘렀지만 10월이 되면 아직도 유가족들은 슬픔에 잠긴다. 내년이면 30년이 되는데 여전히 대형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매년 유가족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