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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형 환경마일리지, 운영 첫해에만 1천만 원 지급

올해부터 연간 지급 상한 5만에서 8만으로 60% 확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지난해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준비한 1천만 원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탄소중립 실천 후 인증을 통해 마일리지를 쌓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사용할 수 있어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뒤부터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운영 첫해에만 5,155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시스템 54만 회 방문, 탄소중립 활동 20만 회 실천으로 온실가스 726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 연말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일리지 상한선을 5만 마일리지에서 8만 마일리지로 60% 확대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판단돼 구는 인센티브 예산 또한 대폭 늘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5만 마일리지에 도달하고도 더 이상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상한 마일리지 확대와 더불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