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5일 권력형 성비위 사건 예방 및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상급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4. 팀장급 이상 폭력예방 및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국장, 과장 등 팀장급 이상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급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 및 아동권리의 이해’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문지윤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는 ▲권력형 성비위 사건 예방 ▲성인지 역량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 ▲사건 발생 시 관리자 대처 방안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했다. 손민원 아동권리 전문강사는 ▲아동권리의 중요성 ▲UN아동권리협약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각 부문의 강사는 상급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강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급자들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힘써주기를 바라며, 모든 구민, 여성,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급 별도 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건전한 성 가치관 함양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