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흐림동두천 5.7℃
  • 맑음강릉 9.4℃
  • 비 또는 눈서울 4.9℃
  • 흐림대전 9.2℃
  • 구름조금대구 10.4℃
  • 구름많음울산 11.8℃
  • 구름많음광주 11.6℃
  • 구름조금부산 12.5℃
  • 구름많음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2.6℃
  • 흐림강화 6.5℃
  • 흐림보은 6.5℃
  • 구름많음금산 9.2℃
  • 구름많음강진군 12.0℃
  • 구름많음경주시 12.6℃
  • 구름조금거제 12.3℃
기상청 제공

서울

외국인도 손쉽게! 강북구,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시행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 위해 도입...강북구청, 미아사거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적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외국인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되는 외국어는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개 언어로, 무인민원발급기 첫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민원서류 발급과정이 해당 외국어로 안내돼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접근성이 편하고 서류 발급건수가 높은 강북구청 내 종합상황실과 미아사거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으며,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다른 무인민원발급기에도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다문화 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 누구도 행정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