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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증평 도안면, 어르신 맞춤 힐링 프로그램 큰 호응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찾아가는 실버치유 프로그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찾아가는 실버치유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생활거점 배후마을인 도안면 주민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복지·교육·돌봄을 아우르는 맞춤형 치유 프로젝트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키우기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우울증을 극복하고, 루미큐브 강좌로 재미와 두뇌활동을 동시에 잡는다.

 

또한 고고장구 교실을 운영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지난달 18일 도안면 화성2리를 시작으로 도안면 전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28일까지 5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21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송규영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장은 “기초 거점지 주민에 비해 배후마을 노년층 주민은 상대적으로 문화 복지 혜택 수혜가 낮다”며, “주민들의 참여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화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노년층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맞춤형 실버치유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덕상3리 요양보호사 마을은 마을 공동체가 스스로 돌봄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라며, “이러한 공동체 중심 돌봄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핵심으로, 앞으로도 공동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