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장애인

거창군, ‘따숨기억 배움쉼터’ 운영 활성화

치매중증화 억제를 위한 인지자극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따숨기억 배움쉼터’를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총 8명의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3회(월·수·금, 오후 1시~4시) 운영 중이며, 소수 인원에게 보다 깊은 자극을 줘 치매중증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컴퓨터(PC)를 이용한 인지치료 △원예 활동 △공예 활동 △교구 활동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대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횟수를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해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접근성 향상과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동편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치매환자의 보호자는 “수업에 참여하고 온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서비스를 받아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가족들의 부양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