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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2025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인 10명(팀) 최종 선정 창작활동 본격 시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완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자 10명(팀)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청년예술인들이 동료로서 서로의 계획을 심의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상호심의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는 완주문화재단이 청년예술인 간 교류와 협업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방식으로, 선정자들 사이에 창작과 성장의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됐다.

 

올해 선정된 청년예술인 10명(팀)에게는 총 1,800만 원의 지원금이 교부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완주 곳곳에서 다양한 실험적 창작활동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김승후의 우리 전통 장례문화인 상여소리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Project : 巫醉(무취)’ ▲송은하의 비올라 중심 클래식 트리오 공연 ▲박혜원의 첼로와 재즈 기반 현대음악 연주 ▲김노을의 OST 및 가요 편곡 공연 ‘지역민을 위한 가을밤 콘서트’가 있다.

 

또한 ▲지현미의 명예퇴직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연극 ▲오은하의 피아노와 민요 결합 연주 음반 ▲진다정의 감정과 내면을 주제로 한 아트토이 실험 ▲문가영의 ‘하모니 – 가구와 조각 展’ ▲박현진의 참여형 전시 ▲김미림의 영화 ‘《21세기 이별방식》 – 고립된 일상 속 투사된 초상’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완주문화재단은 청년 예술인들이 실험적 창작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