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성군 5월 13일 고성청년센터에서 고성군 관계자, 생태관광협회, 조류보호협회를 비롯해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수강생 26명 중 교육 이수 조건을 충족한 23명의 수료생에게 생태관광지도사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식은 △수탁업체인 미래생태복원연구소의 수료 보고 △수료생들의 지난 3개월간의 교육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및 축하 인사 △ 수료생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2월 1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5월 13일까지 총 25회, 8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생태관광지도사의 자세와 역할, 생태학의 기초를 시작으로 마동호 국가습지, 독수리 생태 이야기, 식물, 둠벙 등 우 지역의 생태환경을 배우면서 생태관광지도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생태환경에 관심이 없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과 특성을 알게 됐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법도 알게됐다”라며, “앞으로 고성군 생태관광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대 문화환경국장은 “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하신 교육생들에게 축하드린다”라며, “생태관광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서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고성군의 생태관광자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0년부터 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총 76명의 생태관광지도사를 배출했으며 독수리 생태체험, 둠벙 체험, 월별 생태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