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지역공동체 상생 공감대 확산을 위해 5월 20일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는 상가 임대인 및 임차인 등 관심 있는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동안심상가빌딩(성수일로12길 20)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성동구의 정책 소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및 다양한 실제 분쟁 사례와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임대차 전문 강사가 강의는 물론 수강생들의 맞춤형 상담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5월 19일까지 성동구청 지속발전도시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는 이외에도 매주 목요일 상가임대차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5%가 상담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