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 직원들과 강릉시 직원들이 지난 15일 지역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기부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두 지자체 직원들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각 지자체 공무원 22명씩 총 44명이 참여했다.
두 지자체는 “이번 상호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 간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협력을 통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상호 교차기부는 춘천의 첫 지정기부사업인 ‘취약지역 자살 및 고독사 예방 지역건강돌봄’에의 기부로 이어져 지정기부사업의 목표 모금액 달성에 기여했다.
‘취약지역 자살 및 고독사 예방 지역건강돌봄’ 사업은 지난 5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모금을 시작했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정기부사업은 석사3지구와 효자8단지 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자조모임 등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해당 사업은 총 3천만 원의 목표 모금액 달성 시 본격 시행된다.
지정기부는 고향사랑e음사이트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지정기부)’에 들어가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서 ‘취약지역 자살 및 고독사 예방 지역건강돌봄’을 검색하면 기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