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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책 읽고 정책제안 토론 통해 논리적 사고력 키운다

‘2025 중학교 독서토론 한마당’ 참가자 모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중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 신장을 위한 ‘2025 중학교 독서토론 한마당’ 참가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관내 15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올해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생들이 인권, 환경, 인공지능(AI) 발달과 윤리 등 사회적 현안을 주제로 선정된 두 권의 도서를 읽고 관련 정책을 직접 기획·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팀은 자신들이 제안한 정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다른 팀의 정책에 대해 비판적 질문과 반박을 주고받는‘찬찬질문형’토론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참가 학생들은 내달 24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서귀포내 교원과 지역 독서토론 활동가로 구성된‘서귀포시 학생 독서토론 추진단’의 지도로 비대면‘독서토론 사전 아카데미’에 참여하며 정책 수립과 토론 준비를 진행한다.

 

본선 행사는 오는 8월 30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리며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정책과 토론 역량을 바탕으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우수 정책 선정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강옥화 교육장은“학생들이 독서·토론 활동을 통해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민주적 역량을 기르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건전한 독서토론 문화가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교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