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1일 부여롯데리조트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건축, 전기, 소방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부여소방서, 관련 부서 공무원이 함께 동행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취약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군은 집중안전점검 기간(4.14.~6.13.) 동안 총 101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 21일 기준 약 75%의 시설에 대한 점검이 완료된 상황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롯데리조트 전반적인 현황 보고 ▲소방 수신기 및 소화설비 작동 점검 ▲물탱크실 누수 및 녹 발생 여부 확인 ▲기계실 및 방제실 안전상태 점검 ▲전기차 충전시설 등 현장 확인이 이뤄졌다.
특히, 부군수는 열화상 감지기를 통해 기계실 내 설비의 과열 여부를 직접 측정하는 등 정밀 점검에도 적극 참여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부여군은 어린이집과 노인대학, 초등학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율안전점검의 중요성과 점검표 사용법을 안내하며 점검표를 배부했다.
다중이용시설에는 자율안전점검표를 상시 비치하여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약요소는 신속히 조치하고, 관광도시 부여에 걸맞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