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1일 '제54회 완도 군민의 상 및 명예 군민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군민의 상’ 사회복지 및 환경 부문 본상에 김동교 보해 주류 완도지점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명예 군민’은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장보고 한상(韓商) 어워드 수상자 중 강정민 타안태즈메이니아 회장, 신경호 학교법인 금정학원 이사장, 김점배 ㈜천관 대표이사, 전용희 브래든베이커리앤커피 대표, 엄광철 다롄 선성홀딩스그룹 회장,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을 선정했다.
‘군민의 상’ 후보자는 교육 및 문화 체육 부문에 1명, 사회복지 환경 부문에 1명과 1개 단체, 향토방위 및 질서 부문에 1명 등 총 3명과 1개 단체와 명예 군민 6명이 추천됐으며, 지난 13일 ‘조사위원회’ 회의 후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군민의 상’ 수상자인 김동교 보해 주류 완도지점 대표이사는 연탄 나눔 봉사, 취약계층 주택 수리, 알츠하이머 환자 지원 등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켰다.
또한 2018년 한일 카페리호 운항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군,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하여 해양수산부에 선박 투입을 적극 건의하여 선박 운항을 재개될 수 있도록 힘썼다.
강정민 회장, 신경호 이사장, 김점배 대표이사, 전용희 대표, 엄광철 회장, 고상구 회장은 군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 수출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준 공을 인정받아 명예 군민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완도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5월 30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해당일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로 지정됨에 따라 6월 5일 오후 2시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