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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완주문화재단, 2년 연속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장애인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완주형 무장애 문화예술 축제 추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진행된 전문예술인과 장애문화예술인이 공연, 전시 등으로 만나는 '완주무장애예술축제 ‘서로’'의 성과와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완주문화재단은 지난해 첫 선정 이후, 지역 장애인지원기관·시설·단체 10곳과 협업하여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완주무장애예술축제 ‘서로’'를 추진했다.

 

실효성 있는 축제 기획·운영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 기획단, 무장애 문화기획 워크숍, 접근성 수요 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축제 기간 동안 수어통역, 음성안내, 점자·쉬운 말 홍보물을 제공하고, 촉감투어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전문예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연극 공연 제작을 신규 추진한다.

 

주로 공연 제작 후 수어통역, 자막, 음성 해설 등을 통해 제공되던 접근성 서비스를 기획 단계부터 고려하여, 공연과 접근성 서비스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무장애 연극 공연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완주무장애예술축제 ‘서로’'에서 초연된다.

 

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는 “완주문화재단에서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합창단 ‘꽃’, 무장애 탐사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