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는 오는 6월 7일 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에서 ‘2025 팡팡놀이터’를 개최한다.
‘팡팡놀이터’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상 속의 놀이 공간을 제공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 회차당 광진구 거주 5세 이상 어린이 200명과 가족이 참여한다. 온라인 사전 접수는 완료됐으나 회차별 40명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팡팡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장애물 바운스, 암벽타기, 서핑보드바운스 등 테마별 에어바운스와 RC카 경주, 스피드 스틱 잡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니 놀이터가 마련돼 다채로운 놀이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그립톡‧책갈피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아트까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구는 아동 권리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균형 있는 체험 참여를 유도하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부스를 돌며 활동을 완료할 때마다 도장을 받고, 모든 체험을 마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놀이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성장하고 배우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경험이다. ‘팡팡놀이터’를 찾은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아이가 행복한 광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