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동백동 새물근린공원과 내꽃근린공원에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 가량 낮춰주는 시설이다.
자동 센서로 주변 기온이 25℃ 이상, 습도 70% 이하일 경우 가동된다.
이번에 쿨링포그를 설치한 기둥은 해가 진 후에는 경관조명 역할도 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새물근린공원 114m, 내꽃근린공원 60m 구간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위기로 여름철에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을 설치했는 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