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상남도는 ‘투르 드 경남 2025’가 6일 사천에서 3일 차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사천 스테이지는 오전 9시 30분, 사천 우주항공청을 출발해 사천시 일원 총 126.7km를 질주 후 우주항공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캐쉬바디랩 소속 스캇 카메론(호주) 선수가 3일 차 개인 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산악구간(K.O.M)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레드 폴카 닷 저지는 2일 차 거제 스테이지에 이어, 사천 스테이지에서도 캐쉬바디랩 소속 레인 웰시 탈리(호주) 선수가 수상했다.
구간 성적을 종합한 결과, 개인 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옐로우 저지(Yellow Jersey)는 호주의 호킨스 딜런 선수가 통영, 거제에 이어 3일차 사천 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3세 미만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화이트 저지(White Jersey)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이클링팀 소속 임종원 선수가 통영, 거제에 이어 사천에서도 차지했다.
3일차 사천 경기 개막식은 현충일을 맞아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이날 개막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의장, 임철규 도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개인 구간 우승을 차지한 스캇 카메론 선수는 '우승하게 되어 영광이며, 코스의 난이도와 사천의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투르 드 경남 2025’는 7일 남해 123km 구간을 달린 후, 8일 창원 44.5km 구간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