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도는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충청북도 지역개발계획(2027~2036)’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12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시군 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용역은 충북연구원이 2025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년간 수행한다.

 

오늘 착수보고회에는 그간 지역개발사업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군의 개발 방향과 사업 추진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 수립되는 계획의 시군별 지역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에서는 계획 수립의 필요성, 사업발굴 전략, 각종 규제특례 등 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받은 지역개발계획은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어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게 될 것이며, 계획 반영으로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지역개발사업은 다양한 중앙부처 공모 등 국비 지원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현재 도에서 수립 중인 ‘도 종합계획 수정계획(’21~‘40)’,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26~‘32)’과의 정책 방향이 부합되는 신규 연계사업 발굴을 시군에 당부하였으며, 특히 “도와 시군이 긴밀이 협조해서 우리도 지역발전의 10년 대계를 준비하는 내실 있는 지역개발계획 되어, 낙후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성장 거점지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