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산진구는 6월 12일, 당감도서관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구의원과 지역 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당감도서관은 부산진구의 세 번째 공공도서관이다.
공공 스터디카페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다목적 공간을 갖춘 생활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체험형 콘텐츠와 창의 공간을 두루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당감도서관은 구민 누구나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15분 문화 생활권’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매일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진구는 당감도서관에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을 아우르는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소통과 문화 향유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