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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년 시각과 전문성 더한 제주도 지방보조금심의위 출범

대학교수·회계사·건설분야 전문가 등 민간위원 15명 구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15명의 민간위원은 대학교수, 회계사, 건설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2025년 6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청년위원 2명을 새롭게 영입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정책 참여 통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방보조금 심의 과정에 다양한 세대의 관점과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방보조금은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여러 분야의 사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재원이다. 이를 관리하는 위원회는 예산편성과 관련 조례안,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원들은 홍충효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행정·자치·도시(제1분과), 보건·복지·문화·관광(제2분과), 농수축·경제·환경(제3분과)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심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제주도는 위원회를 통해 지방보조금 운영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이번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가 전문적 자문과 균형 잡힌 심의를 통해 보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