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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외식업회원과의 ‘춘향愛 톡! 톡!’ 간담회 개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025년 6월 18일 오후 3시, 남원시청에서 최경식 남원시장 주재로 ‘춘향愛 톡! 톡! 지역 유관단체 간담회(외식업협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외식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남원시 시정 방향과 외식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남원시 외식업협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원시 외식업협회는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남원시지부로, 총 990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백청자 지부장을 비롯해 부지부장, 운영위원, 감사 등 임원진과 사무국이 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임원진과 일반회원 등 33명이 참석하여,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원의 맛과 정서를 전하는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남원의 맛은 곧 남원의 첫인상이며,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외식업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외식업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모범음식점 및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의 경우 위생환경 조성, 입식 테이블 설치 등 영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77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다.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용품, 청소·소독 용역비, 수도요금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향이몽 캐릭터를 활용한 1회용 앞치마 제작 지원, ▲경외상가 청년몰 먹거리 운영과 기존 상권의 공존 방안, ▲이주여성 등과의 인력 수급 연계 방안 등 다양한 건의가 제시됐다.

 

이에 대해 남원시는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외식업계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남원시는 위생, 경영환경 개선, 식문화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외식업계와 시정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