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목적으로 광산구청과 평동역 일대에서 지진 및 도시철도 복합 재난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차원의 연례 훈련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지진 및 호우에 따른 복합 재난 상황을 주제로, △도시철도 탈선 △승강기 멈춤 △대형 화재 △침수 △싱크홀 발생 등을 가정해 긴급 구조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산구, 광산소방서,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산경찰서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훈련 설명과 홍보 공간도 운영해 주민 체험형 안전 훈련으로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히 모의훈련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 뒀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하고 안전한 광산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훈련 당일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 사전 안내와 관련 교통 통제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